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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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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4,044회 작성일 02-1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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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이로 자란 남편은 자기중심적입니다.<br />
딸들만 있다가 아들이 태어났으니 애지중지 하였을 것입니다.<br />
본인도 막내딸이라 의존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원하는대로 부모가 해주셨다고 하면 자기 고집이 있을 것이고요. 글에 의하면 부인이 남편에게 의존하면서 동시에 조정하시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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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서로를 통제하고 서로에게 의존적입니다.<br />
우선 김금주씨는 남편을 쳐다보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br />
지나간 세월에 정말 만족을 하는지..<br />
자기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br />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삶인지..<br />
이 시기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시기입니다.<br />
결국 내 인생이 남편을 통제하고 남편이 돌보아주는 사랑을 받아먹기만 하고 끝내야 하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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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결혼생활을 충실히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br />
남편만을 해바라기 하다가 결국 채이는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br />
나를 돌아보시고 나 자신의 삶을 개척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훨씬 더 매력적이고 신선하고 호기심이 일게 됩니다. 당당하면서, 자신감 있고, 자신의 것을 추구하고...그런 여성이 된다면 남편이 인터넷의 여성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br />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의 것을 찾는 작업을 하세요. 남편을 억지로 되돌아 오게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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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주 wrote:<br />
> 저는 결혼12년차되는 주부입니다. 저와 남편은 별다른 문제없이 잘 살아온 편이죠.우리 남편은 귄위가 좀 있는사람이라 내가 머리위에서 논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그냥 있지 않는 사람입니다.<br />
> 우린 동갑이구요 연애는 7년했습니다.<br />
> 그래서 제가 죽어지냈다고 생각했죠 허나 죽어지내면서 내뜻대로 안된건 없는것 같아요 헌데 얼마전부터 남편이 인터넷음악방송에 빠지게 되었는데 새벽한시에 여자한테 전화가 온걸 계기로 제가 집요하게 되었습니다.<br />
> 급기야는 통화내역도 뽑았구요.남편인터넷아이디로 들어가서 조회도 하고 그랫는데 남편이 알게되었습니다.이젠 더이상 날 봐줄수가 없대요 날 포기한다면서<br />
> 곁에오지도 못하게 하고 말도 시켜도 대답도 안하고 그러고 있답니다.<br />
> 원래 우리는 싸우면 남편이 날 무시하는 형태라 그걸 못견디어 내가 맨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요하게 화를 풀었는데<br />
> 그때마다 남편은 마지못해 풀어주었습니다.<br />
> 저는 막내로 잘랐구요 우리남편은 딸5인집에 독자랍니다.혈액형은 저는 A형이구요 남편은O형이예요.<br />
> 전 절대 이혼은 안하고싶구요 우리 남편을 어떻게 해야 맘을 예전처럼 돌릴수 있을까요. 예전의 자상하고 식구밖에 모르는 사람으로..<br />
> 이젠 이것 저것 다 모두 나한테 질렸대요. 난 평소에는 말 잘듣고 있다가도 내것을 빼앗긴다 생각하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게 되요 .이기지도 못하는 남편을 상대로 말이예요<br />
> 근데 남편은 나하고 싸우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 여자랑 전화 통화했구요 여전히 인터넷방송에 들어가서 쪽지로 얘기하고 자기의 태도는 하나도변하지 않았어요. 전 그게 더 못견디었죠.아내가 싫어하는데 여전히 그러고 있는게 그래서 통화내역 뽑아보니 전화통화 많이 했더군요 어쩜 좋을지 조언 부탁해요 남편의 맘 제자리로 올수 있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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