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의 과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힘들어하는.. 댓글 0건 조회 3,603회 작성일 03-01-03 07:12본문
저는 이제 결혼한지 6개월된 24살 남자입니다<br />
제 집사람은 저와 고등학교 2학년때 꽃동네 봉사활동에서 만나기 시작했고 <br />
3개월정도 만나다가 곧 헤어졌죠..그랬다가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참 생각고 깊고 착한 사람입니다..<br />
군대를 제대한 후에 본 집사람에 모습은 고등학교때 모습과는 너무도 다르게 변해있더군요 진한 화장 노출이 심한 옷가짐..저희 집사람은 고아입니다 고등학교때도 참 힘들게 지냈죠..그런 집사람의 모습이 너무 측은하게 느껴졌습니다.<br />
그리고 6개월을 같이 살았습니다 매일 밤마다 커피솝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일을 나갔습니다 당시 제가 살던 동네에는 24시간 커피숍에 많이 있었기에 커다란 의심은 하지 않았었는데...3개월 후에 알게됐습니다 단란주점을 다니고 있더군요..의심이 들때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던것이 화근이였었나봅니다 진작알았더라면 더 일찍 그만두게 했을것을....나중에 제가 알고나서 그만두라고 했죠. 하지만 집사람은 그만두지 못한다고 하더군요..빛때문에..<br />
빚이 있었습니다 800만원..지금 제나이 24살 저에겐 커다란 돈이죠..<br />
사치와 몸치장에 쓴돈이라면 화가났을껍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돈에 얽매였더군요 앞에 말씀드렸듯이 집사람은 고아입니다 저희 집사람은 고아원에서 나오자마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곤 사기를 당했죠..어쩔수 없이 단란주점을 다녔습니다 제가 모든사실을 알고 함께 지내는 동안 많이 미안했나봅니다..헤어지자구 하더군요 하지만 전 헤어질수 없었습니다 불쌍하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그냥 박차고 나올수가 없었습니다..도와주기로 했죠..무엇보다 제 여자니깐..하지만 정을 떼려구 하더군요 아닌걸 아는데...2차를 나갔다는 이야기를하더군요 정말이지 너무나 커다란충격이였습니다 하루에 두번나간적도 있다더군요..하지만 저는 모든걸 용서했습니다..지금은 이제 1달이면 아들이 태어납니다<br />
물론 결혼식두 올렸구요...<br />
문제는 이겁니다...자꾸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생각이납니다..<br />
집사람도 2차를 원하지 않은상태에서 나갔기때문인지 마치 성폭력을 당한것처럼 느끼더군요..참 불쌍하집니다..잠자리때마다 기피하고 힘들어하는 집사람을 보면서 저또한 불쌍하게 느껴집니다..<br />
어떻게 하면 이런생각들을 떨쳐버릴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끼려고노력하다가도 때때로 생각이 납니다...<br />
요즘엔 자주 생각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제 집사람은 저와 고등학교 2학년때 꽃동네 봉사활동에서 만나기 시작했고 <br />
3개월정도 만나다가 곧 헤어졌죠..그랬다가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참 생각고 깊고 착한 사람입니다..<br />
군대를 제대한 후에 본 집사람에 모습은 고등학교때 모습과는 너무도 다르게 변해있더군요 진한 화장 노출이 심한 옷가짐..저희 집사람은 고아입니다 고등학교때도 참 힘들게 지냈죠..그런 집사람의 모습이 너무 측은하게 느껴졌습니다.<br />
그리고 6개월을 같이 살았습니다 매일 밤마다 커피솝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일을 나갔습니다 당시 제가 살던 동네에는 24시간 커피숍에 많이 있었기에 커다란 의심은 하지 않았었는데...3개월 후에 알게됐습니다 단란주점을 다니고 있더군요..의심이 들때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던것이 화근이였었나봅니다 진작알았더라면 더 일찍 그만두게 했을것을....나중에 제가 알고나서 그만두라고 했죠. 하지만 집사람은 그만두지 못한다고 하더군요..빛때문에..<br />
빚이 있었습니다 800만원..지금 제나이 24살 저에겐 커다란 돈이죠..<br />
사치와 몸치장에 쓴돈이라면 화가났을껍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돈에 얽매였더군요 앞에 말씀드렸듯이 집사람은 고아입니다 저희 집사람은 고아원에서 나오자마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곤 사기를 당했죠..어쩔수 없이 단란주점을 다녔습니다 제가 모든사실을 알고 함께 지내는 동안 많이 미안했나봅니다..헤어지자구 하더군요 하지만 전 헤어질수 없었습니다 불쌍하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그냥 박차고 나올수가 없었습니다..도와주기로 했죠..무엇보다 제 여자니깐..하지만 정을 떼려구 하더군요 아닌걸 아는데...2차를 나갔다는 이야기를하더군요 정말이지 너무나 커다란충격이였습니다 하루에 두번나간적도 있다더군요..하지만 저는 모든걸 용서했습니다..지금은 이제 1달이면 아들이 태어납니다<br />
물론 결혼식두 올렸구요...<br />
문제는 이겁니다...자꾸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생각이납니다..<br />
집사람도 2차를 원하지 않은상태에서 나갔기때문인지 마치 성폭력을 당한것처럼 느끼더군요..참 불쌍하집니다..잠자리때마다 기피하고 힘들어하는 집사람을 보면서 저또한 불쌍하게 느껴집니다..<br />
어떻게 하면 이런생각들을 떨쳐버릴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끼려고노력하다가도 때때로 생각이 납니다...<br />
요즘엔 자주 생각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