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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빠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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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438회 작성일 03-04-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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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컽모습만 어른이지 철없는 아이입니다. <br />
부모님의 이혼을 어린 나이에 경험하는 것처럼 힘든 것이 없는데 아버지까지 부모역할을 하나도 안하시고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아마 아버지는 제멋대로 자라신 것 같습니다. 조부모님이 장사하시는 바람에 아이를 돌볼 여유가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환경이 힘들더라도 우리는 환경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환경이 힘들더라도 우리는 삶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죠. 아마 동생도 많이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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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으면 분가하시기 바랍니다. 할머니가 안되셨지만 이런 환경에서 지내다보면 자식들이 다 망가집니다. 아버지는 자기 화풀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고 자기를 돌볼 사람이 있는한 그 버릇을 못고칠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마도 알콜성 성격장애자인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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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나치게 열심히 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집안에서 자란 자녀들은 아버지의 무책임한 것에 반사적으로 지나치게 책임감이 발달하게 됩니다. 건강을 살피고,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돌을 쌓듯이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가족에서 형성된 자신의 문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만날 배우자를 선택할 때 매우 조심스럽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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