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과는 결혼생활 7년동안 부지기수로 싸웠는데...  부질없는 자존심싸움이었다는 생각이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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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모든일은 본인의 뜻대로만 고압적으로 벌컥 화를내며 합니다..<br />
남편이 그럴때마다 한두번은 참아보지만 결국 저도 같이 화를내죠..<br />
 (7년동안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해본적도 여러번이죠) <br />
계속 반복되면서 저만 눈치보면서 사는것같고 내가 이렇게 잘해줬는데 나를 무시하고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억울한 생각에 답답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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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남을 배려하는 맘이 하나도 없는 사람, 어린아이처럼 애정을 요구하기만 하는사람, 저를 하인부리듯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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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결혼 7년동안 아무리 싸워도 사이만 벌어질뿐 어떠한 답도 안나오더군요...  남편에게 같이 노력하자.. 상담이라도 받아보자고 했지만..<br />
남편은 너 먼저 변하라고만 하지 어떤점이 싫다는 말을 안합니다..<br />
남편이 싫어하는 일이 정확히 뭔지 모르는 내게 7년동안 살아도 모르냐고만<br />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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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  남편은 제가 자신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본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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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먼저 변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br />
근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br />
남편의 심리상태도 완전히는 모르겠고..<br />
그리고 저도 욱하는 성질로 변한것 같아 ...같은상황이 반복될때 잘 참을수 있을까도 걱정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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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해아될것 같은데 어떻하면 좋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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