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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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582회 작성일 03-04-27 14:43본문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힘이 빠집니다.<br />
왜 이렇게 자신에게 가장 귀한 식구들에게 가장 힘든 것을 안겨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정말 화가 납니다.<br />
<br />
가족환경이 어떻튼 자신의 삶의 태도를 선택하는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버님의 성장배경이 어떻튼 아버님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자신이 선택한 것입니다. 이제 그 방식의 결과는 아버님이 책임지셔야 합니다.<br />
<br />
지금 글을 주신 분도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는 가족중심사회라서 가족 구성원간의 경계선이 너무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나 의존적인 어린아이같은 어른이 많다는 것이죠. 집안에서는 마음대로 어린아이같이 무책임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사회에 나가서는 적응을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가족들이 끝까지 책임지려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른 식구들까지 다 망가집니다. <br />
<br />
우선 심리적으로 가족과 분리하십시요. 이 말은 가족을 버리라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버지 문제를 직시하고 판단을 내리시라는 말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요. 이대로 그대로 살아갈 때 앞으로 5년 후의 자신의 삶과 가족의 삶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br />
그렇다면 지금 어떻게 하시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br />
이런 환경에 처한 사람들은 자꾸 다른 사람을 우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를 잃어버리고 내가 사라진 다음에는 아무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br />
<br />
그리고 아버지 삶은 아버지가 책임지게 하십시요. 딸의 차를 그렇게 갖고 나가는 것은 딸을 하나도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님이 선을 긋기 바랍니다.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십시요. 그리고 아버지 빚을 따님이 갚어야 된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우는 소리를 하고 협박을 하여도 선을 긋기 바랍니다. 정 힘들면 직장근처로 독립하십시요. 이제 대학까지 나왔으면 성인입니다. 집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고등학교만 나오면 다 집을 나와 독립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우리는 가족들이 너무 엉켜서 서로의 삶의 지나치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br />
<br />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따님의 자존감이 높아져야 합니다. 자기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기 것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효를 잘못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생명의 통로가 되었기 때문에 생명의 전달자로서 존중하지만 나의 삶의 주인은 아닙니다. 이미 자식이 대학을 졸업하였다면 아버지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은 달라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이제는 딸에 대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한국의 부모들은 자식을 자신의 소유로 생각합니다. 매우 잘못딘 생각이죠. 자식은 내가 윗세대의 부모를 통해 생명을 이어받았듯이 나 또한 나의 자식에게 생명을 전달한 것입니다. 생명을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통로일뿐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하였다면 자녀들 또한 부모를 사랑하고자 하는 본능때문에 부모를 진심으로 사랑할 것입니다. 자녀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부모일수록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여기고 마음대로 하려합니다. 이런 부모들일수록 효라는 윤리적 가치관을 잘못 해석하여 자녀들에게 절대적 순종을 요구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모에게 얽매여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하는 말은 이기적이 되라는 것과는 다릅니다. 나 자신의 삶을 망가트리면 그 것 또한 죄라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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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자화상 wrote:<br />
> 저희 가정은 아버지로 인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br />
> <br />
> 아버지는 실질적으로 거의 10년간을 수입없이 살고 계십니다.<br />
> <br />
> 저희 남매들은 청소를 하셔가시면서 할머니가 키우셨고 어머니는 어릴때 돌아가셨구요<br />
> <br />
> 그래도 아버지는 그럭저럭 잘 사시는 것 같더니 알고보니 다 카드빚이었고 돌려<br />
> <br />
> 막다 막다 안되어서 이제 신용불량자가 되셨고 차(카드빚과 제 적금탄돈으로 산)를 차압당하셨습니다.<br />
> <br />
> 저는 힘겹게 대학을 졸업하였고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이 힘든 생활을 <br />
> <br />
> 청산하나 싶었습니다. 꿈에 부풀어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br />
> <br />
> 적금을 넣었는데 ..그 적금 고스란히 아버지의 손에 들어갔습니다.<br />
> <br />
> 저희는 아직도 단칸방 월세에서 삽니다. 아무도 믿지 못할겁니다. <br />
> <br />
> <br />
> 다행히 아버지는 폭력을 휘두르시지는 않지만 성질이 불같으셔서 절대로 아무이<br />
> <br />
> 야기도 못하게 하십니다. 할머니께서 무슨말이라도 할라치시면 듣기 싫어 소리 <br />
> <br />
> 한번지르시고 가버리십니다. 그리고 알코올 중독은 아니시지만 술을 거의 매일 <br />
> <br />
> 드십니다. <br />
> <br />
> 저는 통근시간이 멀어서 (더군다나 차비도 만만치 않아) 중고차 그것두 올해 10<br />
> <br />
> 년째 나는 헌차를 30만원주고 구입하여 몰고 다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버지가<br />
> <br />
> 제가 퇴근한 후에 술을 드시고 제차를 가지고 어디를 가신다는 겁니다. <br />
> <br />
> 차를 차압당하시고 거의 매일입니다. 음주운전이지요 오늘은 정말 술냄새도 많<br />
> <br />
> 이 났는데 저는 그것을 막지 못합니다. <br />
> <br />
> 제가 며칠전에 아부지 술드시지 말라고 그랬다가 저희 집문을 부수고 동네사람<br />
> <br />
> 들에게 제 욕을 하고 다니셨습니다. 할머니는 아무이야기도 하지 말라십니다. <br />
> <br />
> <br />
> 우선 음주운전이 너무 걱정되구요, <br />
> <br />
> 두번째 교통위반도 많이 하셔서 범칙금도 많ㅇㅣ 나오는데 중요한건 제 차가 <br />
> <br />
>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제 앞으로 이것이 나오구요.<br />
> <br />
> 세번째 매일 먼거리를 (출근퇴근 왕복이 두시간조금 더 걸립니다.)왔다갔다하니<br />
> <br />
>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구요 (제차는 휘발유입니다.) 심한경우에 이틀, 사흘걸러 <br />
> <br />
> 기름을 넣습니다. 몇만원씩이요. 물론 제가 넣습니다. <br />
> <br />
> 원래는 출퇴근만 하면 정말 차비만큼 나와서 끼고 몸도 덜 피곤하고자(출퇴근할<br />
> <br />
> 경우 교통수단을 3번갈아타야했습니다.) 차를 샀는데.. 이렇게 된다면 너무 심<br />
> <br />
> 하게 됩니다. <br />
> <br />
> 아버지는 빚이 산더미구요. 할머니와 저는 너무 힘듭니다. 저희는 정말 희망이 <br />
> <br />
>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숨이 막힙니다. <br />
> <br />
> <br />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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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왜 이렇게 자신에게 가장 귀한 식구들에게 가장 힘든 것을 안겨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정말 화가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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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환경이 어떻튼 자신의 삶의 태도를 선택하는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버님의 성장배경이 어떻튼 아버님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자신이 선택한 것입니다. 이제 그 방식의 결과는 아버님이 책임지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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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을 주신 분도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는 가족중심사회라서 가족 구성원간의 경계선이 너무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나 의존적인 어린아이같은 어른이 많다는 것이죠. 집안에서는 마음대로 어린아이같이 무책임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사회에 나가서는 적응을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가족들이 끝까지 책임지려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른 식구들까지 다 망가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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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심리적으로 가족과 분리하십시요. 이 말은 가족을 버리라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버지 문제를 직시하고 판단을 내리시라는 말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요. 이대로 그대로 살아갈 때 앞으로 5년 후의 자신의 삶과 가족의 삶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br />
그렇다면 지금 어떻게 하시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br />
이런 환경에 처한 사람들은 자꾸 다른 사람을 우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를 잃어버리고 내가 사라진 다음에는 아무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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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버지 삶은 아버지가 책임지게 하십시요. 딸의 차를 그렇게 갖고 나가는 것은 딸을 하나도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님이 선을 긋기 바랍니다.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십시요. 그리고 아버지 빚을 따님이 갚어야 된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우는 소리를 하고 협박을 하여도 선을 긋기 바랍니다. 정 힘들면 직장근처로 독립하십시요. 이제 대학까지 나왔으면 성인입니다. 집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고등학교만 나오면 다 집을 나와 독립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우리는 가족들이 너무 엉켜서 서로의 삶의 지나치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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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따님의 자존감이 높아져야 합니다. 자기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기 것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효를 잘못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생명의 통로가 되었기 때문에 생명의 전달자로서 존중하지만 나의 삶의 주인은 아닙니다. 이미 자식이 대학을 졸업하였다면 아버지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은 달라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이제는 딸에 대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한국의 부모들은 자식을 자신의 소유로 생각합니다. 매우 잘못딘 생각이죠. 자식은 내가 윗세대의 부모를 통해 생명을 이어받았듯이 나 또한 나의 자식에게 생명을 전달한 것입니다. 생명을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통로일뿐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하였다면 자녀들 또한 부모를 사랑하고자 하는 본능때문에 부모를 진심으로 사랑할 것입니다. 자녀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부모일수록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여기고 마음대로 하려합니다. 이런 부모들일수록 효라는 윤리적 가치관을 잘못 해석하여 자녀들에게 절대적 순종을 요구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모에게 얽매여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하는 말은 이기적이 되라는 것과는 다릅니다. 나 자신의 삶을 망가트리면 그 것 또한 죄라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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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자화상 wrote:<br />
> 저희 가정은 아버지로 인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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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는 실질적으로 거의 10년간을 수입없이 살고 계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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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남매들은 청소를 하셔가시면서 할머니가 키우셨고 어머니는 어릴때 돌아가셨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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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아버지는 그럭저럭 잘 사시는 것 같더니 알고보니 다 카드빚이었고 돌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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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다 막다 안되어서 이제 신용불량자가 되셨고 차(카드빚과 제 적금탄돈으로 산)를 차압당하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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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힘겹게 대학을 졸업하였고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이 힘든 생활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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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하나 싶었습니다. 꿈에 부풀어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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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금을 넣었는데 ..그 적금 고스란히 아버지의 손에 들어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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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아직도 단칸방 월세에서 삽니다. 아무도 믿지 못할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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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아버지는 폭력을 휘두르시지는 않지만 성질이 불같으셔서 절대로 아무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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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기도 못하게 하십니다. 할머니께서 무슨말이라도 할라치시면 듣기 싫어 소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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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지르시고 가버리십니다. 그리고 알코올 중독은 아니시지만 술을 거의 매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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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십니다. <br />
> <br />
> 저는 통근시간이 멀어서 (더군다나 차비도 만만치 않아) 중고차 그것두 올해 1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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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째 나는 헌차를 30만원주고 구입하여 몰고 다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버지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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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퇴근한 후에 술을 드시고 제차를 가지고 어디를 가신다는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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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차압당하시고 거의 매일입니다. 음주운전이지요 오늘은 정말 술냄새도 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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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났는데 저는 그것을 막지 못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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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며칠전에 아부지 술드시지 말라고 그랬다가 저희 집문을 부수고 동네사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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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에게 제 욕을 하고 다니셨습니다. 할머니는 아무이야기도 하지 말라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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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음주운전이 너무 걱정되구요, <br />
> <br />
> 두번째 교통위반도 많이 하셔서 범칙금도 많ㅇㅣ 나오는데 중요한건 제 차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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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제 앞으로 이것이 나오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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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매일 먼거리를 (출근퇴근 왕복이 두시간조금 더 걸립니다.)왔다갔다하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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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구요 (제차는 휘발유입니다.) 심한경우에 이틀, 사흘걸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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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을 넣습니다. 몇만원씩이요. 물론 제가 넣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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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출퇴근만 하면 정말 차비만큼 나와서 끼고 몸도 덜 피곤하고자(출퇴근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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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우 교통수단을 3번갈아타야했습니다.) 차를 샀는데.. 이렇게 된다면 너무 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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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게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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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는 빚이 산더미구요. 할머니와 저는 너무 힘듭니다. 저희는 정말 희망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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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숨이 막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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