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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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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719회 작성일 03-05-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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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분명하게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똑같은 태도를 취하였을 텐데 아이들도 아마 무력감에 싸여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엄마가 힘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이런 관계를 유지하게 되면 아이들은 아버지와 같이 폭력적이 되거나 어머니같이 무력하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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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의 삶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br />
지금 사는 것이 사는 것인가?<br />
왜 이렇게 사는 것인가?<br />
이렇게 살다보면 나의 인생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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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찾으신 다음에는 차근 차근 그 대답을 위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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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 wrote:<br />
> 남편은 싸울때마다 위자료를 하나도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br />
> 그리고 남편은 경제권을 가져서 돈을 전혀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이 학원비도 남편이 주고, 경조사비도 남편이 알아서 챙기고 그리고 마트에 가게 되더라도 아이와 함께 차에 있으라고 하면서 남편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 옵니다. 간혹 남편이 없을때 무언가를 사고 오면 영수증을 보여줘야 하는정도입니다. 이제는 갑갑하고 숨이 막힙니다.<br />
> 결혼 19년동안 이런 생활입니다.<br />
> 그리고 남편은 외도를 하는 것도 같은데 증거가 없습니다. 남편이 며칠간 외박하여 들어오면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 이때마다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br />
> 이런 상황에서 계속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br />
> 아이들이 이제 막내가 중학교3학년이라 아직은 엄마손이 필요하기는 한데... <br />
> 나에게는 돈이 전혀 없어서...<br />
> 결혼초에 직장생활하면서 모은 돈(300만원정도)도 남편이 전부 보관한다고 하면서 가지고 갔습니다.<br />
> 앞으로 계속 살아야하는지 아니면 이혼해야 할지...<br />
>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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