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형부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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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683회 작성일 03-06-15 19:34본문
이런 분들은 돈을 벌어도 골치가 아픕니다. (그 때부터 바람을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돈을 벌지 의심스럽습니다.)<br />
이 글로 미루어볼때 성격장애까지 의심이 됩니다.<br />
언니보고 반드시 상담을 받게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계속 이런 삶의 연속이고 끝이 보이질 않을 것입니다.<br />
사람이 좋다고 하는데 무엇을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br />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다른 사람한테 잘 하는 것입니다.<br />
자기 가족도 돌보지 못하면서 돈을 쓴다면 그 것은 좋은 것이 아니라 경계선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면의 자기가 너무나 작아서 그렇게 해서라도 크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내면은 치료를 받거나 언니가 변해서 직면을 시키거나 하지 않으면 변화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죠. <br />
친정가족들도 문제입니다.<br />
한계를 긋기 바랍니다. 언니가 변하지 않고 친정에 자꾸 신세를 지려하며는 언니와도 한계를 그어야 어떤 행동을 할 것입니다.<br />
<br />
<br />
처제 wrote:<br />
> 형부는 언니와 결혼한지 올해로 7년째 됩니다.<br />
> 언니와 결혼할때도 완전히 무대뽀로 밀어붙여서 결혼을 했습니다. <br />
> 당시 언니는 나이도 차고 외로움을 느끼던 차에 좋아라 하며 결혼했구요. <br />
> 처음에 아파트 한채가 있다고 했는데,<br />
> 알고보니 계약금 정도만 지불한 상태였었다고 해요.<br />
> 그래도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인데..<br />
>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무조건 카드를 긁습니다. <br />
> 타인이 사겠다고 만난 자리에서도 그런다고 합니다.<br />
> 그리고 결혼후 1, 2년 정도 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br />
> 여러가지 일을 벌였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br />
> 새로운 자격증을 따보겠다고 시험공부도 했는데..<br />
> 사실 머리도 별로 좋은거 같진 않아요. 모두 실패했죠. <br />
> 몇년동안 언니혼자 돈을 벌어서 생활하고 있구요.<br />
> 사업자금도 다 대주고 있어요. <br />
>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잘 되는거 같긴 한데..<br />
> 현재로선 아무런 성과를 보인게 없습니다. <br />
> 한동안 좀 기가 죽어 있어서 안됐다 싶을 정도였는데..<br />
> 너무 허풍이 심합니다. <br />
> 돈 십원한장 들고 온게 없으면서 오백억 어쩌구 하며 떠듭니다.<br />
> 그리고 저희집에 와서도 너무 무례하게 구는거에요. <br />
> 예전에도 언니네서 보면 한밤중에 술취해 들어와서는 큰소리로 떠들고 <br />
> 그랬는데.. 어제는 정말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br />
> 저나 제 동생에게 명령조로 말하고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람이 <br />
> 술취해서는 오후 다섯시가 넘어서 집에서 나가는거에요. <br />
> 며칠동안 제가 조카들을 돌봐주었는데도 여전히 무언가를 시키려하고<br />
> 미안함을 모르는 사람같습니다. <br />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없고 경계선을 침범하려고 하죠. <br />
> 정말 조카들이 하는 짓이랑 별로 다를게 없어 보이는거에요. <br />
> 저희 가정이 상당히 불행했고, 어머니가 늘 무능력한 아버지를 <br />
> 윽박지르는 가정이었는데 언니는 그래서인지 아무리 형부가 잘못해도 <br />
> 화를 못냅니다. 무조건 참는거죠. <br />
> 한편으론 언니가 참아서 더 상황이 악화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br />
> 언니는 자기가 엄마의 삶을 되풀이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어요.<br />
> 형부도 사람이 좋으니까.. 이해하려고 하는데..<br />
> 아무리 보아도 성인아이 같습니다. <br />
> 언니는 이번 한번만 두고 보다가 이혼할꺼라고 하는데..<br />
> 정말이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는거 같아요. <br />
> 사람이 술도 마실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고, <br />
> 사업에 실패를 할 수도 있는데.. 이 사람은 너무 허풍이 심한거에요. <br />
> 저희 가족은 이제 그 말을 믿지 않아요. <br />
> 여기저기다 자랑만 하려고 하고.. 너무 한심해 보이거든요. <br />
> 지금까지 실패한걸 생각하면 좀 조심하고 신중해야 하는데..<br />
> 그런게 없는 거에요. <br />
>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정말 한심해요.<br />
> 엄마가 몇번이나 진심으로 말을 했는데.. 듣는 척도 안하구요. <br />
> 언니는 너무 지친 상태라서 곁에서 보고있기가 안쓰럽습니다. <br />
> 어떻게 해야 할까요?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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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미루어볼때 성격장애까지 의심이 됩니다.<br />
언니보고 반드시 상담을 받게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계속 이런 삶의 연속이고 끝이 보이질 않을 것입니다.<br />
사람이 좋다고 하는데 무엇을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br />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다른 사람한테 잘 하는 것입니다.<br />
자기 가족도 돌보지 못하면서 돈을 쓴다면 그 것은 좋은 것이 아니라 경계선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면의 자기가 너무나 작아서 그렇게 해서라도 크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내면은 치료를 받거나 언니가 변해서 직면을 시키거나 하지 않으면 변화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죠. <br />
친정가족들도 문제입니다.<br />
한계를 긋기 바랍니다. 언니가 변하지 않고 친정에 자꾸 신세를 지려하며는 언니와도 한계를 그어야 어떤 행동을 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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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wrote:<br />
> 형부는 언니와 결혼한지 올해로 7년째 됩니다.<br />
> 언니와 결혼할때도 완전히 무대뽀로 밀어붙여서 결혼을 했습니다. <br />
> 당시 언니는 나이도 차고 외로움을 느끼던 차에 좋아라 하며 결혼했구요. <br />
> 처음에 아파트 한채가 있다고 했는데,<br />
> 알고보니 계약금 정도만 지불한 상태였었다고 해요.<br />
> 그래도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인데..<br />
>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무조건 카드를 긁습니다. <br />
> 타인이 사겠다고 만난 자리에서도 그런다고 합니다.<br />
> 그리고 결혼후 1, 2년 정도 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br />
> 여러가지 일을 벌였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br />
> 새로운 자격증을 따보겠다고 시험공부도 했는데..<br />
> 사실 머리도 별로 좋은거 같진 않아요. 모두 실패했죠. <br />
> 몇년동안 언니혼자 돈을 벌어서 생활하고 있구요.<br />
> 사업자금도 다 대주고 있어요. <br />
>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잘 되는거 같긴 한데..<br />
> 현재로선 아무런 성과를 보인게 없습니다. <br />
> 한동안 좀 기가 죽어 있어서 안됐다 싶을 정도였는데..<br />
> 너무 허풍이 심합니다. <br />
> 돈 십원한장 들고 온게 없으면서 오백억 어쩌구 하며 떠듭니다.<br />
> 그리고 저희집에 와서도 너무 무례하게 구는거에요. <br />
> 예전에도 언니네서 보면 한밤중에 술취해 들어와서는 큰소리로 떠들고 <br />
> 그랬는데.. 어제는 정말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br />
> 저나 제 동생에게 명령조로 말하고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람이 <br />
> 술취해서는 오후 다섯시가 넘어서 집에서 나가는거에요. <br />
> 며칠동안 제가 조카들을 돌봐주었는데도 여전히 무언가를 시키려하고<br />
> 미안함을 모르는 사람같습니다. <br />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없고 경계선을 침범하려고 하죠. <br />
> 정말 조카들이 하는 짓이랑 별로 다를게 없어 보이는거에요. <br />
> 저희 가정이 상당히 불행했고, 어머니가 늘 무능력한 아버지를 <br />
> 윽박지르는 가정이었는데 언니는 그래서인지 아무리 형부가 잘못해도 <br />
> 화를 못냅니다. 무조건 참는거죠. <br />
> 한편으론 언니가 참아서 더 상황이 악화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br />
> 언니는 자기가 엄마의 삶을 되풀이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어요.<br />
> 형부도 사람이 좋으니까.. 이해하려고 하는데..<br />
> 아무리 보아도 성인아이 같습니다. <br />
> 언니는 이번 한번만 두고 보다가 이혼할꺼라고 하는데..<br />
> 정말이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는거 같아요. <br />
> 사람이 술도 마실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고, <br />
> 사업에 실패를 할 수도 있는데.. 이 사람은 너무 허풍이 심한거에요. <br />
> 저희 가족은 이제 그 말을 믿지 않아요. <br />
> 여기저기다 자랑만 하려고 하고.. 너무 한심해 보이거든요. <br />
> 지금까지 실패한걸 생각하면 좀 조심하고 신중해야 하는데..<br />
> 그런게 없는 거에요. <br />
>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정말 한심해요.<br />
> 엄마가 몇번이나 진심으로 말을 했는데.. 듣는 척도 안하구요. <br />
> 언니는 너무 지친 상태라서 곁에서 보고있기가 안쓰럽습니다. <br />
> 어떻게 해야 할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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