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소장님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412회 작성일 03-06-15 19:27본문
답변이 도움이 됬다니 기쁩니다.<br />
연구소로 연락하시면 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br />
그러나 부인의 가족배경을 볼 때에 다루어야 할 문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br />
상담보다 교육에 참여하시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을 이해하는데 가족을 이해하는데 투자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그 어는 것보다 귀한 것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br />
<br />
<br />
아내 wrote:<br />
> 밑에 남편에 대해서 질문을 올린 사람입니다.<br />
> 소장님의 답변을 읽고 뭔가로 뒤통수를 맞은 <br />
> 느낌이었습니다.<br />
> 소장님의 말씀이 다 맞는 것 같습니다. <br />
> <br />
> 저와 남편은 동갑내기로 대학교 1년때 만나서<br />
> 계속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한 케이스 입니다.<br />
> 결혼후 여지껏 친구같은 관계로 지내왔었구요.<br />
> 그래서 알게모르게 제 의식속에서 남편에 대한<br />
> 제 태도가 친구처럼 너무도 편하다보니<br />
> 약간의 무시도 있었던것 같습니다.<br />
> 이제 나이가 드니 남편은 제 그런 태도를 <br />
> 못 참아하고 존중받기를 원하고요.<br />
> <br />
> 제 성장환경은 별로 안 좋습니다.<br />
> 남편과 다를게 별로 없지요.<br />
> 제가 늙어서도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br />
> 케이스가 제 친정어머니 입니다.<br />
> 저희 어머니가 젊었을때는 다른 남자랑 살다가<br />
> 나이가 드시니까 가족에게로 돌아온 분 입니다.<br />
> 남편은 그런 어머니를 받아들인 아버지와<br />
> 저희 자매들을 이해하지 못하고요.<br />
> 어머니는 돌아오신후에도 계속 가정생활에 <br />
> 만족을 못하시고 겉도시고,딸들에게도 당연히<br />
> 무시를 받고 사십니다.<br />
> 어릴때의 기억에도 제 가정은 화목과는 좀 거리가<br />
> 있었지요.<br />
> 기가 센 어머니는 여리신 아버지와 맞지 않아서<br />
> 여러 분란이 있었습니다.<br />
> 지금도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는 매우 안 좋은<br />
> 상태이고요.<br />
>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큰 소리를 내는걸 저희 남편은<br />
> 매우 싫어하고,항상 아버지편에 있습니다.<br />
> 그러고보니 제 친정아버지와 남편은 닮은 점이 참 많네요.<br />
> <br />
> 제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남편이 무척 여린편이었지요.<br />
> 순수하고,외골수이고.<br />
> 그런데 살다보니 그런 남편을 제가 소장님말씀대로<br />
> 훈계하고 가르칠려고 하는 태도를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br />
> <br />
> 이제라도 늦지않았다면 소장님께서 권유하신 책을 읽으며<br />
> 남편과의 관계를 개선시켜야 하겠습니다.<br />
>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책은 어디에서 구입 할 수 있는지요?<br />
> 일반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br />
> <br />
> 제가 난생처음으로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글을 올렸던건데<br />
> 너무나 정확한 상황답변을 받고 보니<br />
>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br />
> 기회가 되면 찾아뵙고 상담을 드리고 싶습니다.<br />
> 감사합니다.<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연구소로 연락하시면 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br />
그러나 부인의 가족배경을 볼 때에 다루어야 할 문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br />
상담보다 교육에 참여하시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을 이해하는데 가족을 이해하는데 투자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그 어는 것보다 귀한 것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br />
<br />
<br />
아내 wrote:<br />
> 밑에 남편에 대해서 질문을 올린 사람입니다.<br />
> 소장님의 답변을 읽고 뭔가로 뒤통수를 맞은 <br />
> 느낌이었습니다.<br />
> 소장님의 말씀이 다 맞는 것 같습니다. <br />
> <br />
> 저와 남편은 동갑내기로 대학교 1년때 만나서<br />
> 계속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한 케이스 입니다.<br />
> 결혼후 여지껏 친구같은 관계로 지내왔었구요.<br />
> 그래서 알게모르게 제 의식속에서 남편에 대한<br />
> 제 태도가 친구처럼 너무도 편하다보니<br />
> 약간의 무시도 있었던것 같습니다.<br />
> 이제 나이가 드니 남편은 제 그런 태도를 <br />
> 못 참아하고 존중받기를 원하고요.<br />
> <br />
> 제 성장환경은 별로 안 좋습니다.<br />
> 남편과 다를게 별로 없지요.<br />
> 제가 늙어서도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br />
> 케이스가 제 친정어머니 입니다.<br />
> 저희 어머니가 젊었을때는 다른 남자랑 살다가<br />
> 나이가 드시니까 가족에게로 돌아온 분 입니다.<br />
> 남편은 그런 어머니를 받아들인 아버지와<br />
> 저희 자매들을 이해하지 못하고요.<br />
> 어머니는 돌아오신후에도 계속 가정생활에 <br />
> 만족을 못하시고 겉도시고,딸들에게도 당연히<br />
> 무시를 받고 사십니다.<br />
> 어릴때의 기억에도 제 가정은 화목과는 좀 거리가<br />
> 있었지요.<br />
> 기가 센 어머니는 여리신 아버지와 맞지 않아서<br />
> 여러 분란이 있었습니다.<br />
> 지금도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는 매우 안 좋은<br />
> 상태이고요.<br />
>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큰 소리를 내는걸 저희 남편은<br />
> 매우 싫어하고,항상 아버지편에 있습니다.<br />
> 그러고보니 제 친정아버지와 남편은 닮은 점이 참 많네요.<br />
> <br />
> 제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남편이 무척 여린편이었지요.<br />
> 순수하고,외골수이고.<br />
> 그런데 살다보니 그런 남편을 제가 소장님말씀대로<br />
> 훈계하고 가르칠려고 하는 태도를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br />
> <br />
> 이제라도 늦지않았다면 소장님께서 권유하신 책을 읽으며<br />
> 남편과의 관계를 개선시켜야 하겠습니다.<br />
>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책은 어디에서 구입 할 수 있는지요?<br />
> 일반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br />
> <br />
> 제가 난생처음으로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글을 올렸던건데<br />
> 너무나 정확한 상황답변을 받고 보니<br />
>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br />
> 기회가 되면 찾아뵙고 상담을 드리고 싶습니다.<br />
> 감사합니다.<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