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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읽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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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숙 댓글 0건 조회 5,253회 작성일 12-03-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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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여고시절에는 부모보다 좋은 사람이 친구인데 친구 사귀기가 어려워서 마음고생이 많겠습니다.

최초에 믿었던 친구가 나의 안 좋은 부분을 소문을 내서 다른 친구들과도 우정이 깨어져서 전학을 가야만했다니 억울한 마음이 크겠네요. 이 문제는 K양이 괴로워 할 문제가 아니라, 자기를 믿고 속마음을 털어 논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지 못한 그 친구의 경솔한 부분이 문제가 되므로 그 친구가 자신의 잘못에 책임이 더 큽니다.

더 이상 K양은 그 사건으로 자기 자신을 탓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 다른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처음 사건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것을 해결하지 못한 채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고 조급하게 행동 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선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상담을 받은 후 천천히 좋은 친구를 사귀어도 늦지 않습니다.

또 나에게 친절한 친구가 생기면 나를 떠날까봐 조바심이 나서 붙잡으려고 과잉 밀착을 하려고 하니까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멀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는 친구들이 좋아 할 만 한 장점이 많고 또 오래 친한 친구를 가질 수 있으니 안심하기를 권 합니다.

첫 번에 나에게 상처를 준 그런 친구만 있는 게 아닙니다. 두려운 마음을 자신이 격려하기를 바랍니다.

k양은 마음이 여려서 조그만 일에도 상처받고 자기 탓으로 돌리는 성품인 것 같은데

상담소에 가셔서 상담도 받고 성격 검사를 해보고 어느 부분에 내가 두려움이 있나, 그 두려움이 왜 생겼나를 전문가와 상의 하셔야 합니다. 사연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요인이 있나?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 합니다.

학생이라 청소년 쎈타 같은 곳에 가도 좋고, 부모님과 상의 하셔서 상담소를 오셔도 됩니다. k양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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