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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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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j 댓글 0건 조회 3,729회 작성일 03-07-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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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많은 집에 막내 남동생인데...성인이 되어 갈 수록 모르겠네요.<br />
저희집은 화목하고 문제없이 지내왔는데...동생이 몰래 병을 키우고 있었더군요. 여지껏 큰 사고 한번 없었는데..<br />
<br />
이번에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던 여자아이와 헤어지려하다가 <br />
그 여자애가 매달리다 실갱이가 있어서 고소를 당했습니다.<br />
이 과정에서 들어난 사실이...<br />
군대가기전에 그 여자애가 가출한동안 거의 동거를 하다시피했고..<br />
군대다녀온 후 지금까지 헤어지려해도 못하고..끌려다니면서..<br />
일도 제대로 하기 싫어하고, 친구들에게 돈을 조금씩 꾸어가며..<br />
집에는 멀쩡하게 생활하는 척을 해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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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고..밤에 가끔 친구네 가서 자고..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이런 현실이 견디기 힘드네요.<br />
어떻게 이지경까지 몰랐는지 자괴감도 많이 들고요.<br />
얘기를 해보면...부모님 걱정하는 마음이나 앞으로 제대로 살고 싶어하고...속이 멀쩡하고 깊은 애 같은데..<br />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거짓말을 하고, 자기자신도 속이는 것 같습니다.<br />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집에 놀러온 제 친구들도 모두 성실해 보인다고 칭찬을 할 정도인데..저런 두 얼굴을 감쪽같이 숨기고 살고 있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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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자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도 하네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고 싶다구요.<br />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병원에 어떤 절차로 등록을해서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할지...이런것도 심리적으로 상담을 통해 안정을 찾을 수 있을런지... <br />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절실해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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