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인연끊고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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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오.. 댓글 0건 조회 3,783회 작성일 03-08-04 20:56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인 여대생 입니다.<br />
<br />
저는 딸,딸,아들 중에 둘째 딸이구요 어릴때부터 아버지는 밥먹을때 조차<br />
<br />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항상 밥먹을때 두번이라도 반찬을 잡으면 <br />
<br />
고른다고 혼내고. 다큰 어른도 뒤적이는데 아이들이 그러는거 당연하지 않아요<br />
?<br />
<br />
밥먹을때 이렇게 먹어라 저렇게 먹어라 자신이 원하는대로 먹어야되고 그렇지<br />
<br />
않으면 그 밥상 앞에서 말그대로 대가리 쳐 맞습니다. 이런 말투도 다 <br />
<br />
그 사람이 하는 말투져.아빠라는 호칭도 이젠 재수없습니다.<br />
<br />
친척들 모임이나 어디 밖에 나가서도 조금 크게 말하거나 행동해도 까불지<br />
<br />
마라고 꼬라보고 욕하고, 사실 워낙 집에서 혼나고 커서 밖에 나가서는 <br />
<br />
말한마디 제대로 못했는데도 그걸 까분다고 하니...중학교시절에는 그렇게<br />
<br />
자라 소극적인 제 성격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불만들이 하나하나<br />
<br />
커져 지금은 그때 대들지 못한걸 지금 다 한풀이 하다보니(사실 아직도<br />
<br />
시원하게 말하진 못하지만) 제가 더 스트레스입니다. 목욕하려고 온수를<br />
<br />
켜놓으면 5분도 안가 꺼버리고 이 더운 여름에 자기 안더우면 선풍기안켜고,<br />
<br />
티비 리모컨도 항상 자기차지입니다.하나부터 열까지 얼마나 이기적인지<br />
<br />
이제는 그사람이 하는말이 옳은 말이라도 전 항상 반항합니다.자기도 똑바로<br />
<br />
행동 못하고 술먹고 온 동네사람이랑 다 싸우고 다니는 주제에 왜 남에게<br />
<br />
참견인지...진짜 죽이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자존심은 있는<br />
<br />
지 미래 남편에게 무시받고싶지 않아 저는 결혼도 안할 생각입니다. <br />
<br />
저는 정말 진지하게 아빠가 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철없는 어린애도 <br />
<br />
아니고 욱하는 맘에 하는소리도 아닙니다. 어릴적부터 억눌렸던 제가 <br />
<br />
이제 폭발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런 이기적인 자와는 절대 얼굴맞대고 <br />
<br />
살고싶지도 않아요. 밥먹을때도 얼마나 개걸스럽게 먹는지...같이 밥상머리에 <br />
<br />
앉기도 싫습니다... 해결방법은 없단거 알지만 답답해서 그냥 올려봅니다.<br />
<br />
당장이라도 건너방에 가서 하고싶은말 다 하며 따지고싶습니다.<br />
<br />
그러지 못할때는 저는 그냥 혼자 울어버립니다... 아직은 내가 힘이 약하기에..<br />
<br />
저인간이 늙고 병들어 쓰러져야 맘이 편하지....지금도 이렇게 싫은데 병들어<br />
<br />
내게 기댈까 겁이납니다. 이렇게 사람이 싫을수 있을까요그것도 피를나눈<br />
<br />
사이에........ 죽었으면 좋겠네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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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딸,아들 중에 둘째 딸이구요 어릴때부터 아버지는 밥먹을때 조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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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항상 밥먹을때 두번이라도 반찬을 잡으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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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다고 혼내고. 다큰 어른도 뒤적이는데 아이들이 그러는거 당연하지 않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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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때 이렇게 먹어라 저렇게 먹어라 자신이 원하는대로 먹어야되고 그렇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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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면 그 밥상 앞에서 말그대로 대가리 쳐 맞습니다. 이런 말투도 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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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하는 말투져.아빠라는 호칭도 이젠 재수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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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 모임이나 어디 밖에 나가서도 조금 크게 말하거나 행동해도 까불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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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고 꼬라보고 욕하고, 사실 워낙 집에서 혼나고 커서 밖에 나가서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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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 제대로 못했는데도 그걸 까분다고 하니...중학교시절에는 그렇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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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소극적인 제 성격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불만들이 하나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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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 지금은 그때 대들지 못한걸 지금 다 한풀이 하다보니(사실 아직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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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말하진 못하지만) 제가 더 스트레스입니다. 목욕하려고 온수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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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놓으면 5분도 안가 꺼버리고 이 더운 여름에 자기 안더우면 선풍기안켜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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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리모컨도 항상 자기차지입니다.하나부터 열까지 얼마나 이기적인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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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사람이 하는말이 옳은 말이라도 전 항상 반항합니다.자기도 똑바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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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못하고 술먹고 온 동네사람이랑 다 싸우고 다니는 주제에 왜 남에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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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인지...진짜 죽이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자존심은 있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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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미래 남편에게 무시받고싶지 않아 저는 결혼도 안할 생각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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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진지하게 아빠가 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철없는 어린애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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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고 욱하는 맘에 하는소리도 아닙니다. 어릴적부터 억눌렸던 제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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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폭발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런 이기적인 자와는 절대 얼굴맞대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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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지도 않아요. 밥먹을때도 얼마나 개걸스럽게 먹는지...같이 밥상머리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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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기도 싫습니다... 해결방법은 없단거 알지만 답답해서 그냥 올려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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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건너방에 가서 하고싶은말 다 하며 따지고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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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못할때는 저는 그냥 혼자 울어버립니다... 아직은 내가 힘이 약하기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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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간이 늙고 병들어 쓰러져야 맘이 편하지....지금도 이렇게 싫은데 병들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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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기댈까 겁이납니다. 이렇게 사람이 싫을수 있을까요그것도 피를나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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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 죽었으면 좋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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