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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 댓글 0건 조회 3,675회 작성일 03-09-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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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br />
저희 부부는 힘든 고비를 겪고 있어요. 남편이 외도로 몇달정도 나가있다가 들어온지 한달정도 됩니다. 그 일이 있으면서 남편 하는일도 잘 안되서 지금 저희가정은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남편은 다 자기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니까 자기가 집에 들어와서 다 처리하겠다며 집으로 돌아왔고, 또 여자 문제도 다 정리했고 미안하다고 하며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오히려 처음 이 일을 당했을때 보다 더 힘든것 같아요. 남편이 표면적으로는 정리를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갑속에 있는 그 여자와 찍은 사진-너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은 없어지질 않네요. 처음에는 그냥 못봐서 그러러니 했는데 매일 쓰는 카드와 같이 넣어 놨다면 그렇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여자랑 몇달은 같이 지냈을텐데 그때 입던 새로생긴 옷가지들도 그렇고 그옷들에 붙어있는 그여자 이름의 세탁소 텍도 그렇고 그 모든것들이 저에게 오히려 그동안의 일들을 생각나게 하네요. 이일을 겪으며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우울했었는데 애들을 데리고 살아가며 차츰차츰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있었는데 그때의 증상들이 다시 나타나요. 어떤때는 남편의 모든 행동이 너무 의심스럽고 하루라도 안들어 오는날은 더욱 그렇죠. 도대체 남편은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또 제가 이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같아선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은데...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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