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사랑인지 한번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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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녀 댓글 0건 조회 3,918회 작성일 03-09-24 04:42본문
어느덧 제가 결혼한지도 3년이 다되가고 있는 딸2명을 둔 주부입니다.<br />
<br />
남편과 같은 회사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해 만난지 1달보름만에 결혼까지 했으니 데이트라고는 달랑한번이었고 나머지시간은 결혼준비하느라 쫓아다니며 보낸시간이었습니다.<br />
<br />
그땐 서로가 너무 좋아서 결혼하면 헤어지지 않아도 되니까 그랬습니다.<br />
<br />
신혼여행후 신혼의 기분도 내보지 못하고바로 임신이 되었고임신사실을 알고 얼마후남편은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리는 실직자가 되었습니다.<br />
<br />
컴퓨터 게임으로 밤을새는 남편과 매일같이 싸우고 직장을 안다님으로 느는것은 빚뿐이었습니다.<br />
<br />
저희 부부의 불화를 보다못한 시부모님의 권유로 환경을 바꿔 이사를 해서 첫애기를 출산하고1년정도 평범하게 남편은 직장생활하고 저는 육아에 전념하며 재미를 붙일즈음 둘째를 또 임신했습니다.<br />
<br />
그럼과 동시에 또 퇴사를 하고 이젠 아무근심걱정없이 보내며 제속을 태웁니다.<br />
<br />
남편의 성장해온 환경은 너무나 권위주의적이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부모님의 그늘속에서 소신껏 본인의 생각대로 행동하는게단한가지도 없고 모두 부모님이 다 해주시니 아직도 애이고 부모님 말씀에는' 아니오'라는 말은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고 부모님이 하라고 하면 그것만 하는 남편입니다.<br />
하지만,남편은 유일하게 제게만큼은 화가나면 물건 집어던지고 심할땐 저를 때리기도 합니다.<br />
<br />
그런반면,저의 친정부모님은 성격은 좋지만 뒷정리를 못하는 엄마와 대쪽같이 완벽주의 아버지는 하루도 안그러고 엄마를 말다툼으로 야단치셨습니다.<br />
아버지가 젊으셨을땐 바람을 많이피워 늘상 우리는 할머니와 있었고 어머니는 항상 괴로워하셨던 기억도 있습니다.<br />
<br />
제 성격은 모든게 정리가 되어야 맘이 안정이 되고 거짓말하기 싫어하고 자존심도 남편만큼 세지만 맘이 너무 여립니다.<br />
<br />
아버지같이 안살고 아버지 같은 남자를 안만나려고 했는데 이제는 제가 아버지처럼되버려서 남편을 남편의 자리, 아이들아빠의자리, 아들로서,사위로서의,자리를 일깨워똑바로 서라고 야단을 치고 나는 커서는 엄마처럼 안살거야 했는데 자꾸 엄마를 닮아가고 있습니다.<br />
<br />
남편은 매우 다혈질이라 한번 싸우고나면 후회를 하고 저는 필요이상으로 <br />
받은 상처의말들로 가슴아파했습니다.<br />
<br />
결혼초 몇번이나 남편에게 이혼해달라고 법원까지도 갔다가 남편의 매달림에 맘고쳐먹고,애때문에 다시 돌아오곤 했습니다.<br />
<br />
이제는 안때리겠지하고 용서한게 벌써 3번인데 이제는 시부모님앞에서 손찌검도아닌 첨으로 발길질에 차여 봤습니다.<br />
<br />
둘째가 3개월밖에 안됐는데 안산다고 놔두고 뛰쳐나오기도 그렇고해서 또 참고 말았습니다.<br />
<br />
그 이후 화해는 했으나 대화도 많이 줄었고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br />
사랑한다면서<br />
특히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은 3년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보니 성관계가 30여차례도 되지 않았습니다.<br />
특별히 제게 요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요즘은 언니(처형)집에 가서 놀기를 더 좋아합니다.<br />
그리고 집에 와도 떨어져 자기 일쑤입니다.<br />
아예 같이 붙어자는게 어색해졌습니다.<br />
<br />
이제 곧 들어가게되는 회사에서는 1달에 서너번씩이나 룸싸롱을 가게 된다고 합니다.<br />
정말 맘은 헤어지고싶은데 애들의 아빠라고 생각하면 맘이 약해집니다.<br />
다른여자들이랑 살맞대고 놀기를 밥먹듯이 하게된다는데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br />
<br />
아버지 같은 남자 안만나고 엄마처럼 안살려고 했는데... <br />
<br />
제겐 싸우며 산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데 남편을 어떤식으로 이해를 해야할지 괴롭습니다.<br />
가정을 위해야할지 내감정울 우선시 해야할지..<br />
<br />
남편은 "그럼 내가 딴직장들어가지"합니다.<br />
하지만 애들을 위하고 더나은 생활을 위해서라면 참아야지..했다가<br />
내가 왜이렇게 사나싶습니다.<br />
<br />
남편이 날 사랑하는건지 포기하고 애엄마로 만 생각하는건지 <br />
내인생 남편한테 사랑받으며 살고싶은데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해서 여자가 힘든건지 그렇다면 과감히 떠나고 싶습니다.<br />
<br />
아...정말 울고싶고 대화를 해보고 싶어도 이젠 맘이 너무 멀리 떨어져버린것 같아 괴롭습니다.<br />
도대체 제맘이 어떤건지 제가 묻고 싶습니다.<br />
냉정하게 판단하시어 충고든 대처할 방법이든 부탁드립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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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같은 회사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해 만난지 1달보름만에 결혼까지 했으니 데이트라고는 달랑한번이었고 나머지시간은 결혼준비하느라 쫓아다니며 보낸시간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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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서로가 너무 좋아서 결혼하면 헤어지지 않아도 되니까 그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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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후 신혼의 기분도 내보지 못하고바로 임신이 되었고임신사실을 알고 얼마후남편은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리는 실직자가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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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으로 밤을새는 남편과 매일같이 싸우고 직장을 안다님으로 느는것은 빚뿐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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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의 불화를 보다못한 시부모님의 권유로 환경을 바꿔 이사를 해서 첫애기를 출산하고1년정도 평범하게 남편은 직장생활하고 저는 육아에 전념하며 재미를 붙일즈음 둘째를 또 임신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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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과 동시에 또 퇴사를 하고 이젠 아무근심걱정없이 보내며 제속을 태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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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성장해온 환경은 너무나 권위주의적이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부모님의 그늘속에서 소신껏 본인의 생각대로 행동하는게단한가지도 없고 모두 부모님이 다 해주시니 아직도 애이고 부모님 말씀에는' 아니오'라는 말은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고 부모님이 하라고 하면 그것만 하는 남편입니다.<br />
하지만,남편은 유일하게 제게만큼은 화가나면 물건 집어던지고 심할땐 저를 때리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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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반면,저의 친정부모님은 성격은 좋지만 뒷정리를 못하는 엄마와 대쪽같이 완벽주의 아버지는 하루도 안그러고 엄마를 말다툼으로 야단치셨습니다.<br />
아버지가 젊으셨을땐 바람을 많이피워 늘상 우리는 할머니와 있었고 어머니는 항상 괴로워하셨던 기억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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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은 모든게 정리가 되어야 맘이 안정이 되고 거짓말하기 싫어하고 자존심도 남편만큼 세지만 맘이 너무 여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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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같이 안살고 아버지 같은 남자를 안만나려고 했는데 이제는 제가 아버지처럼되버려서 남편을 남편의 자리, 아이들아빠의자리, 아들로서,사위로서의,자리를 일깨워똑바로 서라고 야단을 치고 나는 커서는 엄마처럼 안살거야 했는데 자꾸 엄마를 닮아가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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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매우 다혈질이라 한번 싸우고나면 후회를 하고 저는 필요이상으로 <br />
받은 상처의말들로 가슴아파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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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초 몇번이나 남편에게 이혼해달라고 법원까지도 갔다가 남편의 매달림에 맘고쳐먹고,애때문에 다시 돌아오곤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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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때리겠지하고 용서한게 벌써 3번인데 이제는 시부모님앞에서 손찌검도아닌 첨으로 발길질에 차여 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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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3개월밖에 안됐는데 안산다고 놔두고 뛰쳐나오기도 그렇고해서 또 참고 말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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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화해는 했으나 대화도 많이 줄었고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br />
사랑한다면서<br />
특히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은 3년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보니 성관계가 30여차례도 되지 않았습니다.<br />
특별히 제게 요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요즘은 언니(처형)집에 가서 놀기를 더 좋아합니다.<br />
그리고 집에 와도 떨어져 자기 일쑤입니다.<br />
아예 같이 붙어자는게 어색해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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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들어가게되는 회사에서는 1달에 서너번씩이나 룸싸롱을 가게 된다고 합니다.<br />
정말 맘은 헤어지고싶은데 애들의 아빠라고 생각하면 맘이 약해집니다.<br />
다른여자들이랑 살맞대고 놀기를 밥먹듯이 하게된다는데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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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같은 남자 안만나고 엄마처럼 안살려고 했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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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싸우며 산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데 남편을 어떤식으로 이해를 해야할지 괴롭습니다.<br />
가정을 위해야할지 내감정울 우선시 해야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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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그럼 내가 딴직장들어가지"합니다.<br />
하지만 애들을 위하고 더나은 생활을 위해서라면 참아야지..했다가<br />
내가 왜이렇게 사나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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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날 사랑하는건지 포기하고 애엄마로 만 생각하는건지 <br />
내인생 남편한테 사랑받으며 살고싶은데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해서 여자가 힘든건지 그렇다면 과감히 떠나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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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울고싶고 대화를 해보고 싶어도 이젠 맘이 너무 멀리 떨어져버린것 같아 괴롭습니다.<br />
도대체 제맘이 어떤건지 제가 묻고 싶습니다.<br />
냉정하게 판단하시어 충고든 대처할 방법이든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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