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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과 치료..<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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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은영 댓글 0건 조회 3,959회 작성일 03-10-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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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문은영 이라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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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물로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 본인이 가족치료사가 되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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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술하라고 하는데, 제대로 하려니 무척이나 어렵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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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을 많이 읽고 타이핑 해 봐서 이해가 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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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상담을 하기엔 어떻게 해야 할른지 난감할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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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통 가족치료에 대한 자료도 읽어 봤지만 내용과 연관 시킬 수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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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어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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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  제가 관심있는 것은 '가정관리사'나 YWCA에서 교육을 하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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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상담..그때 배워 둘껄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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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을 청합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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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가족치료사라고 가정하고, '교재 5장 연구문제 2번 사례'에 대해 『구조적 가족 치료 이론』을 적용하여 가족치료를 한다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기본 원리 및 개념, 치료목표, 치료기법 등을 설명하시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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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5장 연구문제 2번><br />
- 내담자<br />
  딸 둘을 둔 31세의 주부임. 말수가 적은 편이며 몸이 허약해 보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종교적으로 해결하고,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함. 스트레스가 쌓이면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본다고 함.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편이고 거절을 잘 못하는 편임.<br />
  어려서(돌 정도로 기억하고 있음) 친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였는데, 종교가 다르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고 함. 친아버지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지냈고 얼굴도 모른다고 함.<br />
  계부(63세)와 어머니(58세) 가족 쪽에는 이혼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자신이 약 5살 때 어머니가 계부와 재혼했음. 5살 때 아버지가 없다고 해서 주위의 놀림을 받기도 하고 아버지가 있는 애들이 부럽기도 하여 창피한 마음에 어머니에게 조르는 등 어머니의 재혼을 바랬지만, 결혼과 동시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함. 어머니도 아버지에 대해 사회성이 부족한 점, 술이 과한 점, 슬하에 아들이 2명이나 있는 점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내담자가 원하고 혼자서 아이 키우는 일이 힘들어서 재혼했다고 함.<br />
  재혼 후 어머니는 이복 오빠들에게만 신경을 쓰고, 내담자와의 대화는 거의 없었으며, 내담자는 너무 외롭고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함. 내담자는 지금의 상황을 '5살 때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함.<br />
  내담자가 10살이 되던 해 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14살까지 지속되었음. 계부가 자신을 성폭행했을 때, 그것이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어머니가 알면 화를 낼 것이라는 생각과 혼날까봐 두려웠던 마음이 더 강했다고 회상함. 그때 어머니에게 나가서 따로 살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어머니에게 말할 용기가 없었다고 함.<br />
  14살 되던 해에 계부로부터 성폭행 당한 사건이 주위에 밝혀져 계부가 시인한 후 계부는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않았다고 함. 이 일이 있는 후 자신은 적응을 못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방황했으며, 18살 때부터 스스로 정신 차리고 생활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다고 함. 자신은 친척집에 가서 6개월 정도 지내다가 어머니가 자신을 데리러 와서 다시 집에 돌아갔다고 함.<br />
  성폭행을 당했으므로 자신은 결혼할 수 없으며 아이를 낳을 수도 없다고 생각함.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들과 교제 경험이 없었고, 부모에 대한 반발로 충동적으로 결혼한 것으로 보임.<br />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점은 어머니가 잠이 들었을 때 아버지가 자신을 건드렸는데 그것을 어머니가 몰랐다고 한 점. 또한 부부관계 중에 아버지가 자신을 깨워서 보게 한 점, 자신의 손을 가져다 계부의 성기를 만지게 한 점을 몰랐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함. 어머니는 지금까지도 그때는 몰랐다고 말함. 내담자가 26세 때 어머니가 술을 과하게 마시고 나서 자신에게 한 말을 잊을 수 없다고 함. 지금도 아버지와 하느냐(성관계)는 그말... 내담자는 아무에게도 이것을 말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한 충격이 지금까지도 매우 커 보였음.<br />
  자신의 경험도 그렇고 세상이 험악하고, 1년전 살던 동네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져서 더더욱 자신의 딸을 유아원이나 학원 등 외부에 보내지 않고 집 주의에서만 생활하게 했다고 함. 아이는 다소 인지능력과 사회성이 떨어져 보임. 부부관계의 문제로 인해 아이에게 잘 대해 주지도 못하고 자주 짜증을 냈다고 함.<br />
  계부는 손녀에게 한글을 가르치겠다고 했고, 내담자는 심리적으로 불안했지만 어머니가 괜찮을거라고 해서 아이를 맡겼는데 또 계부가 손녀를 성추행했음.<br />
  현재 생활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고, 은행 대출로 딸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음. 작은 딸의 경우 아빠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고, 큰 딸의 경우 아빠를 그리워했다고 함. 현재 큰애도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함. 자신은 결코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았고 자신의 딸도 자기와 같은 삶을 살게 할 수 없다는 의지가 강함. 자신의 딸이 자신과 같은 길을 가게 둘수는 없어서 법에 호소하려고 한다고 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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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 부<br />
  막내이자 외아들, 위로 누나가 3명임. 집에서 귀한 아들로 대접 받았다고 함. 생활능력 없음. 특별한 직업 없이 집에 있는 재산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고모에게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음. 거의 매일 술 마시고, 술 마신 후 어머니를 때린 적이 많았음.<br />
  어머니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아버지는 결혼 초부터 성에 대한 집착이 강했고, 변태적인 성행위를 요구했다고 함. 또한 포르노 잡지나 비디오를 집에 사가지고 와서 보는 일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함.<br />
  계부는 자신을 성폭행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을 들었다거나 괴롭혔던 적은 없었다고 함. 이복오빠와 계부와의 관계는 별로 안 좋으며 심리적 거리가 먼 편임.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 매를 많이 맞았고 갈등을 많이 경험했다고 함. 현재 이 사건 이후 오빠의 태도가 달라진 것 같다고 하면서 고소를 취하하면 내담자의 소유로 되어 있는 집을 주겠다고 말함. 또한 사건이 드러났을 당시에는 이혼을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버지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태도를 바꾸었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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