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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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306회 작성일 03-12-06 13:50본문
답답한 마음에 글을 띄우셨지만 한순간에 해결될 수 있는 치료법을 드리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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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는 발병 시기가 청소년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일상적인 상황의 변화에 대해서도 적절히 반응할 수 없는 지속적인 정서적 행동적 특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성격장애자는 정신과적 도움이나 상담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제를 부인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예를들면, 동생의 경우에는 차별 대우 또는 인정을 못받았다던지 등등 어린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나 상대방 또는 세상에 대하여 매우 왜곡된 성격을 형성하여 온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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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노부모님처럼 동생이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면 가족 모두 지치고 분노를 일으키게 됩니다. 만약 님께서 동생과 대화할 기회가 생기신다면, 동생은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많은 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동생의 심리적으로 채워지지 않은 기대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가족 중에도 알콜중독이나 충동성이 강한 분이 계시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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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망 wrote:<br />
> 안녕 하세요.<br />
> 형으로서 하두 답답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br />
> 남동생 38살 5년전 이혼하고 5살 남자 조카와 함께 분가했다가 <br />
> 이혼으로 인하여 노부모집으로 합가 이혼사유 알콜중독 <br />
> 조카는 할머니가 여지껏 키웠구요.<br />
> 지금도 이혼을 왜 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고 노부모에게 미안한 마음과<br />
> 죄책감도 없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로 살아가고 있고 술만 먹었다하면 <br />
> 난동을 피우고 칼을 들고 어머니를 죽인다고하고 집을 불지르겠다고하고<br />
> 참 무섭습니다.<br />
> 그러던중 올 7월에 알콜크리닉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는데 어머니가 안스러워서 한달만에 퇴원시켰습니다.<br />
> 그후도 계속 술만 마시면 부수고 어머니 구타로 형인 제가 존속상해죄로 고소하려고 했지만 노부모의 만류해서 고소를 못했어요<br />
> 이렇듯 아버지,어머니는 늘 불안과 초조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br />
> 요번 11월말에 또 (알콜중독)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켰는데 주치의사 하시는 말씀이 알콜중독보다도 성격장애가 있다고 말씀하시니 어떤것인지 참 궁금합니다<br />
> 성격장애의 치료는 가능한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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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는 발병 시기가 청소년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일상적인 상황의 변화에 대해서도 적절히 반응할 수 없는 지속적인 정서적 행동적 특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성격장애자는 정신과적 도움이나 상담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제를 부인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예를들면, 동생의 경우에는 차별 대우 또는 인정을 못받았다던지 등등 어린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나 상대방 또는 세상에 대하여 매우 왜곡된 성격을 형성하여 온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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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노부모님처럼 동생이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면 가족 모두 지치고 분노를 일으키게 됩니다. 만약 님께서 동생과 대화할 기회가 생기신다면, 동생은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많은 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동생의 심리적으로 채워지지 않은 기대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가족 중에도 알콜중독이나 충동성이 강한 분이 계시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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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망 wrote:<br />
> 안녕 하세요.<br />
> 형으로서 하두 답답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br />
> 남동생 38살 5년전 이혼하고 5살 남자 조카와 함께 분가했다가 <br />
> 이혼으로 인하여 노부모집으로 합가 이혼사유 알콜중독 <br />
> 조카는 할머니가 여지껏 키웠구요.<br />
> 지금도 이혼을 왜 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고 노부모에게 미안한 마음과<br />
> 죄책감도 없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로 살아가고 있고 술만 먹었다하면 <br />
> 난동을 피우고 칼을 들고 어머니를 죽인다고하고 집을 불지르겠다고하고<br />
> 참 무섭습니다.<br />
> 그러던중 올 7월에 알콜크리닉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는데 어머니가 안스러워서 한달만에 퇴원시켰습니다.<br />
> 그후도 계속 술만 마시면 부수고 어머니 구타로 형인 제가 존속상해죄로 고소하려고 했지만 노부모의 만류해서 고소를 못했어요<br />
> 이렇듯 아버지,어머니는 늘 불안과 초조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br />
> 요번 11월말에 또 (알콜중독)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켰는데 주치의사 하시는 말씀이 알콜중독보다도 성격장애가 있다고 말씀하시니 어떤것인지 참 궁금합니다<br />
> 성격장애의 치료는 가능한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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