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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돈 씀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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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각이 댓글 0건 조회 3,762회 작성일 03-12-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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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5월달에 한 아직 새내기 신부입니다<br />
남편이랑 저는 집은 대구지만 남편의 회사때문에 지금은 구미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연애시절때부터 술먹고 친구좋아하는걸로 유명한 사람이였습니다. 남편은 전기설계일을 하는데 아직은 말단 사원이지만 나중에 회사를 차린다고 거래처사람들이랑 술 약속이 일주일에 한두번은 있는편입니다. <br />
남편만 일을 해서 우리는 생활이 아주 어렵답니다. 겨우 100여만원에 불과한 월급으로 차 할부금을 갚으면서 생활하기란 아주 어렵습니다. 남편은 총각때부터 카드빛이 많은데다가 아직 정신을 못차렸는지 술마시러 가면 카드를 잘씁니다 저는 겨울내 보일러 값이 아까워 감기를 달고 사는데 남편은 그런 것두 모르고 남편은 술자리에서 비지니스차원으로 그렇다면서 다 나중에 회사를 차리면 내 고객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해야한다고 돈을 펑펑쓰고 다닙니다. 총각때 빚이있는건 시어머니도 아시는데 니돈내돈이 어딨냐는식으로 우리보고 갚으라고 하시고 그말은 맞는것같으면 남편이라도 협조해서 갚아나가도록해야하는데 하루 술값으로 월급의 50%로는 쓰니 정말 답답합니다.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총각때 빚은 어떻게 갚아 나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정말 우리남편 철이 없어 미치겠습니다. 전 정말 이혼하고 싶습니다.. 아직 아기도 없고 1년도 되지 않아 쉽게 정리 될것같은데 남편의 돈쓰는 버릇 어디 고칠수없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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