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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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하늘 댓글 0건 조회 3,787회 작성일 03-12-17 12:27본문
제가 본인은 아닙니다. 특히 부부문제라서 제가 끼어들수도 없고 해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는데요<br />
아무래서 이렇게나마 해서 무언가 다른 묘안(?)이라고 해야할까...아님 해결책이라고 해야할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방법이될지......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br />
친정 동생일 인데요<br />
3년전 경에 올케가 아이를 하나 낳고 겨우 6개월된 아이를 놔두고 친정집 (그러니까 올케한테는 시댁이 되겠지요)에 가던중에 기차안에서 둘이 감정싸움끝에 기차에서 내려버렸답니다.(기차안이라서 소리높여 싸웠다던가 그러지는 않았답니다)<br />
남편과 6개월된 조카를 놔두고말이죠<br />
그리고는 집으로 갔는줄 알았는데... 올케네 친정집으로 갔었던것 같습니다.<br />
동생이 친정집으로 전화했더니 안왔다고 하더랍니다.<br />
그리고는 한3개월 후에 저를 찾아왔더라고요 <br />
어디서 지냈냐고 했더니 절에서 지낸다고 해서 (그절은 올케친정엄마가 다니는 절로 알고있슴).... 그래서 일단 집에를 들어가라고 했죠<br />
알았다고 가더니만 집으로 안들어갔더라구요<br />
그리고 한3개월쯤 지난다음에 자기친정엄마랑 같이 집으로 들어와서는 잘못했다고 빌다시피 했지요<br />
절대 올케친정엄마하고 같이 한일이 아니라고 자기 혼자 한일 이라고 용서해달라고.....<br />
동생은 젖먹이 말도 못하는 어린아이를 놔두고 집을 나간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고 하면서 이혼을 한다고 했었고<br />
그때 가족들의 의견은 아이도 있는데 이혼이 쉬운 문제냐고 하면서 동생을 생각을 돌리게 해서 같이 살게되었죠<br />
<br />
그후 올케가 임신을 했는데 동생이 아이를 원치않는다고 하더라구요<br />
동생 말을 들어보니 먼저번에도 애를 두고 나갔을때 엄마가 아이보느라고 힘들어하시는것을 보았기 때문에(친정엄마는 뇌동맥 질환으로 머리수술을 4번이나 하셨었고 지금도 계속 혈압약을 드시고계시는 중이지요) <br />
만약 또 아이를 낳아놓고 집을 나가게된다면 아이둘을 누가 보살펴주겠느냐고<br />
그래서 아이는 하나있으면 되었지 더이상 원치 않는다고 하더군요<br />
그랬는데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자기가 키울테니 걱정말라고 하면서 (동생은 수술하기를 원했답니다) 낳게 되었어요<br />
그리고는 산후조리 때문에 그쪽집에서는 마지막 산후조리이니 친정엄마가 보살펴 주어야 한다고 하고, 친정엄마는 당신이 잘 보살펴줄테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사돈 병간호나 잘해드리라고 하고 ... 약간의 감정싸움(?)이 있었지요<br />
(올케의 친정아버지가 암 말기로 집에는 남동생 둘다 장가가서 서울에 살고있고 시골에 친정부모 두분이서만 살고계셨었음)<br />
그리고 시골로 올케친정엄마가 시골로 내려가신후 둘이 부부싸움을 했나봅니다. 올케는 왜 부모는 똑같은데 우리엄마는 시골로 내려가야하고 너희부모는 우리집에 있느냐 ... 이러고 싸움이 났답니다.<br />
그러더니 이번에는 삼칠일이 되던날 언제 연락들을 했었는지 친정엄마가 웬 모르는 여자하고 같이 와서는 올케를 데리고 나갔답니다.<br />
처음에는 동생보고 얘기좀 하자고 하더니 동생이 엄마가 혈압이 있으시니 어머니 집에 모셔다 드리고 올동안 두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좀 기다려 달라고 하고 나왔는데 그사이에 애기는 놔두고 전부들 가버렸지요<br />
<br />
저희 친정집에서는 난리가 났지요 .. 삼칠일 밖에 안된 아기를 놔두고 나갔으니 말입니다.<br />
올케 친정집에 전화를 했더니 계속 전화를 받지 않더랍니다.<br />
<br />
<br />
동생이 사업을 했었어요 ... 사업이 잘되서 동생 친구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을 많이 사고 하던당시에 동생친구중 하나가 자기와이프의 고향친구라고 소개를 시켜주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br />
동생은 자기가 맏아들이니 부모에게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요<br />
그런데 올케의 성격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속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잘해주고 자기하고 별로 이해관계 없는사람(즉, 자기에게 이득되게 할일이 없는사람)게는 별로 ~~~ 두 가지의 경우에 속한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다르게 대한다고나 할까?.....암튼 그런 성격이지요<br />
<br />
그러다 보니 시부모에게 잘해야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은것 같았어요<br />
동생은 자기가 올케친정부모님께 잘하면 올케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 시골에 명절에 내려가면 친정부모님에 올케친정엄마의 엄마(올케 한테는 외할머니가 되겠지요)까지 모시고 다니면서 온천 시켜드리고 맛있다는 식당 찾아다니며 외식시켜드리고 올때는 용돈들 다 드리고 그리고 올라오고 했답니다.<br />
(동생은 원래 성격이 남을 많이 배려하고 자기가 힘들어도 상대방이 원하면 해줄수 있는한은 해주고 그러는 성격이라서 주위에 친구도 많고 어디를 가나 동생 주위에는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할까?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원래 성격이 그래서 잘하는면도 있었겠지요)<br />
그랬는데 그것은 동생만의 생각이었을뿐 올케는 그랬다고 시부모님께 잘하려고 하는 그런 기색은 전혀 보이지를 않더랍니다.<br />
<br />
그러던중 IMF 터지고 동생이 하던 사업이 잘 안되서 다 날리고 지금은 빚까지 진 상태입니다<br />
그래도 다행히 막내 동생이 하는일이 잘 되어서 그쪽일을 같이 하면서 살고 있지요<br />
하던 사업이 잘 안되고 돈을 남에게 자꾸 뜯기게 되고 그러면서 동생이 힘들어하면 올케가 감싸주고 같이 해결해 나가려고 해야할텐데 올케는 아까도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성격이 그런 성격이니 자기 친정부모에게 뜸하게 하는것만 섭섭하고 남편의 처지를 이해하려고 하지를 않았던것 같습니다.<br />
<br />
지금 올케가 집을 나간지도 6개월이 넘었는데 동안 아무연락이 없다가<br />
몇일전 올케친정엄마가 나타나서 하는말이 이혼을 요구하더랍니다.<br />
그래서 서류해가지고 오면 도장찍어 주겠다고 했더니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나가더니 먼저번에 올케데려갈때 같이 왔던 그여자를 데리고 나타났대요(동생 말로는 친척중에 그런여자는 없었다고 하는데...추측컨데 아마도 친정엄마가 다니는 절에 있는 ..저는 절에 다니지를 않아서 잘모르겠는데...큰절도 아닌 조그만 암자라고 하더라고요 동생말로는 ....그곳에 있는 여자가 아닐까 싶거든요)<br />
그런데 그여자가 하는말이 위자료를 달라고 하더랍니다.<br />
그래서 동생이 원래 부부문제란 부부끼리 해결을 해야지 왜 남이 끼어들어 그러느냐고 하면서 애엄마를 만나야 겠다고 했답니다.<br />
그랬더니 알았다고 그럼 내일 연락을 다시 하겠다고 하고 가더니 몇일이 지나도록 또 소식이 없으니.....<br />
<br />
동생은 갓난애를 놔두고 나간여자하고 어떻게 더 살수가 있냐고 이혼을 하겠다고 합니다.<br />
둘이 다시 합치게 중간에서 저희 남편하고 중간역할을 해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동생이 처음 생각했던대로 애를 하나 더낳고 또 나갔으니 같이 살도록 중간역할을 해서 살게 한다한들(물론 둘의 의사도 합치가 이루어져야겠지만)<br />
언제또 집을 나갈지도 모르니 ..이혼을 해버리는 편이 났겠지요<br />
<br />
참 올케 친정아버지가 8형제에 맏아들인데 친정아버지의 어머니가 살아계신데 어떠한 사정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모가 모시고 있고 명절에 가면 차례도 지내고 하면 할머니가 와계셔야 하는데 할머니는 안오시고 항상 외할머니가 와계신다고 함.<br />
친정아버지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그래서 동생이 처가집에 갈때면 항상 장인이 좋아한다고 양주를 사들고 가곤 했슴<br />
동생말로는 장모의 남자를 보는 관점이 장인을 기준으로 모두 같이 판단을 해버리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젊은시절 쓰던 방법을 그대로 딸에게 적용을 시키고 있다고 .....<br />
동생이 올케를 사귀면서 그집에 갔더니 내 딸은 맏아들 한테 시집을 안보낸다고 장모가 했다고 하는데 ... 자기가 맏며느리로 살면서 아마도 힘들었던 어떤 점들이 있었기에 그러지 않았었을까 생각됩니다.<br />
그러나 동생은 경우가 다르지요 누나인 나는 먼저 결혼을 했었고 막내동생도 결혼을 했었던 상태이니 누가 걸르칠 사람이 있나 시부모야 아직 젊으시니 모시고 살것도 아니고 암튼 그래서 그냥 결혼을 시키기로 했었나 봅니다.<br />
사업도 잘되서 돈도 잘번다하고 그러니 그냥 결혼시키자 했다가 사업도 망하고 그 과정에서 부부싸움도 잦아지고 그러니 ,...집을 나간것 같은데 .. <br />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갓난아이를 놔두고 나갈수가 있는건지...<br />
<br />
몇일전 장모가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아이들의 안부는 전혀 한마디도 묻지를 안더라는군요 <br />
지금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요즈음 젊은 부부들이 이혼을 하면 아이를 서로 맞지 않으려고 한다고 하더니만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진사람들이 TV 뉴스시간에만 나오는 그러한 사람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 가까이에 있었다는것이 너무 실감이 나지를 않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를 않으니...<br />
<br />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것은 이 문제로 인해 저희 부부까지도 자꾸 부부싸움을 하게 된다는데 있습니다.<br />
남편은 올케하고 친정쪽에서 잘못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가끔씩 비추는 말은 동생부부가 서로 안맞아서 그러니 이혼을하는것이 올케가더 잘살게 될지 그건 모르는 일이라고 얘기를 해서 말다툼이 일어나고 하지요<br />
지금 상황이 동생은 애둘이 딸린 남자가 되었고 올케는 홀홀단신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만약 재혼을 하게된다면 누가 유리하게 되어있으며 애둘을 보시느라 친정부모님도 힘드시고 친정부모님 편찮으시면 내가 봐야되고 ...<br />
지금상황이 이러한 상황인데 남이라도 말을 그렇게 안할텐데 어떻게 남편이라는 사람이 말을 그렇게 할수 있나 싶어 너무 화가나서 도저히 그냥못들은척 지나치게 되지를 않더라고요<br />
<br />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답합니다 ...<br />
어떠한 조언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br />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아무래서 이렇게나마 해서 무언가 다른 묘안(?)이라고 해야할까...아님 해결책이라고 해야할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방법이될지......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br />
친정 동생일 인데요<br />
3년전 경에 올케가 아이를 하나 낳고 겨우 6개월된 아이를 놔두고 친정집 (그러니까 올케한테는 시댁이 되겠지요)에 가던중에 기차안에서 둘이 감정싸움끝에 기차에서 내려버렸답니다.(기차안이라서 소리높여 싸웠다던가 그러지는 않았답니다)<br />
남편과 6개월된 조카를 놔두고말이죠<br />
그리고는 집으로 갔는줄 알았는데... 올케네 친정집으로 갔었던것 같습니다.<br />
동생이 친정집으로 전화했더니 안왔다고 하더랍니다.<br />
그리고는 한3개월 후에 저를 찾아왔더라고요 <br />
어디서 지냈냐고 했더니 절에서 지낸다고 해서 (그절은 올케친정엄마가 다니는 절로 알고있슴).... 그래서 일단 집에를 들어가라고 했죠<br />
알았다고 가더니만 집으로 안들어갔더라구요<br />
그리고 한3개월쯤 지난다음에 자기친정엄마랑 같이 집으로 들어와서는 잘못했다고 빌다시피 했지요<br />
절대 올케친정엄마하고 같이 한일이 아니라고 자기 혼자 한일 이라고 용서해달라고.....<br />
동생은 젖먹이 말도 못하는 어린아이를 놔두고 집을 나간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고 하면서 이혼을 한다고 했었고<br />
그때 가족들의 의견은 아이도 있는데 이혼이 쉬운 문제냐고 하면서 동생을 생각을 돌리게 해서 같이 살게되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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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올케가 임신을 했는데 동생이 아이를 원치않는다고 하더라구요<br />
동생 말을 들어보니 먼저번에도 애를 두고 나갔을때 엄마가 아이보느라고 힘들어하시는것을 보았기 때문에(친정엄마는 뇌동맥 질환으로 머리수술을 4번이나 하셨었고 지금도 계속 혈압약을 드시고계시는 중이지요) <br />
만약 또 아이를 낳아놓고 집을 나가게된다면 아이둘을 누가 보살펴주겠느냐고<br />
그래서 아이는 하나있으면 되었지 더이상 원치 않는다고 하더군요<br />
그랬는데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자기가 키울테니 걱정말라고 하면서 (동생은 수술하기를 원했답니다) 낳게 되었어요<br />
그리고는 산후조리 때문에 그쪽집에서는 마지막 산후조리이니 친정엄마가 보살펴 주어야 한다고 하고, 친정엄마는 당신이 잘 보살펴줄테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사돈 병간호나 잘해드리라고 하고 ... 약간의 감정싸움(?)이 있었지요<br />
(올케의 친정아버지가 암 말기로 집에는 남동생 둘다 장가가서 서울에 살고있고 시골에 친정부모 두분이서만 살고계셨었음)<br />
그리고 시골로 올케친정엄마가 시골로 내려가신후 둘이 부부싸움을 했나봅니다. 올케는 왜 부모는 똑같은데 우리엄마는 시골로 내려가야하고 너희부모는 우리집에 있느냐 ... 이러고 싸움이 났답니다.<br />
그러더니 이번에는 삼칠일이 되던날 언제 연락들을 했었는지 친정엄마가 웬 모르는 여자하고 같이 와서는 올케를 데리고 나갔답니다.<br />
처음에는 동생보고 얘기좀 하자고 하더니 동생이 엄마가 혈압이 있으시니 어머니 집에 모셔다 드리고 올동안 두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좀 기다려 달라고 하고 나왔는데 그사이에 애기는 놔두고 전부들 가버렸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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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집에서는 난리가 났지요 .. 삼칠일 밖에 안된 아기를 놔두고 나갔으니 말입니다.<br />
올케 친정집에 전화를 했더니 계속 전화를 받지 않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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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업을 했었어요 ... 사업이 잘되서 동생 친구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을 많이 사고 하던당시에 동생친구중 하나가 자기와이프의 고향친구라고 소개를 시켜주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br />
동생은 자기가 맏아들이니 부모에게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요<br />
그런데 올케의 성격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속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잘해주고 자기하고 별로 이해관계 없는사람(즉, 자기에게 이득되게 할일이 없는사람)게는 별로 ~~~ 두 가지의 경우에 속한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다르게 대한다고나 할까?.....암튼 그런 성격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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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시부모에게 잘해야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은것 같았어요<br />
동생은 자기가 올케친정부모님께 잘하면 올케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 시골에 명절에 내려가면 친정부모님에 올케친정엄마의 엄마(올케 한테는 외할머니가 되겠지요)까지 모시고 다니면서 온천 시켜드리고 맛있다는 식당 찾아다니며 외식시켜드리고 올때는 용돈들 다 드리고 그리고 올라오고 했답니다.<br />
(동생은 원래 성격이 남을 많이 배려하고 자기가 힘들어도 상대방이 원하면 해줄수 있는한은 해주고 그러는 성격이라서 주위에 친구도 많고 어디를 가나 동생 주위에는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할까?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원래 성격이 그래서 잘하는면도 있었겠지요)<br />
그랬는데 그것은 동생만의 생각이었을뿐 올케는 그랬다고 시부모님께 잘하려고 하는 그런 기색은 전혀 보이지를 않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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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IMF 터지고 동생이 하던 사업이 잘 안되서 다 날리고 지금은 빚까지 진 상태입니다<br />
그래도 다행히 막내 동생이 하는일이 잘 되어서 그쪽일을 같이 하면서 살고 있지요<br />
하던 사업이 잘 안되고 돈을 남에게 자꾸 뜯기게 되고 그러면서 동생이 힘들어하면 올케가 감싸주고 같이 해결해 나가려고 해야할텐데 올케는 아까도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성격이 그런 성격이니 자기 친정부모에게 뜸하게 하는것만 섭섭하고 남편의 처지를 이해하려고 하지를 않았던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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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케가 집을 나간지도 6개월이 넘었는데 동안 아무연락이 없다가<br />
몇일전 올케친정엄마가 나타나서 하는말이 이혼을 요구하더랍니다.<br />
그래서 서류해가지고 오면 도장찍어 주겠다고 했더니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나가더니 먼저번에 올케데려갈때 같이 왔던 그여자를 데리고 나타났대요(동생 말로는 친척중에 그런여자는 없었다고 하는데...추측컨데 아마도 친정엄마가 다니는 절에 있는 ..저는 절에 다니지를 않아서 잘모르겠는데...큰절도 아닌 조그만 암자라고 하더라고요 동생말로는 ....그곳에 있는 여자가 아닐까 싶거든요)<br />
그런데 그여자가 하는말이 위자료를 달라고 하더랍니다.<br />
그래서 동생이 원래 부부문제란 부부끼리 해결을 해야지 왜 남이 끼어들어 그러느냐고 하면서 애엄마를 만나야 겠다고 했답니다.<br />
그랬더니 알았다고 그럼 내일 연락을 다시 하겠다고 하고 가더니 몇일이 지나도록 또 소식이 없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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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갓난애를 놔두고 나간여자하고 어떻게 더 살수가 있냐고 이혼을 하겠다고 합니다.<br />
둘이 다시 합치게 중간에서 저희 남편하고 중간역할을 해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동생이 처음 생각했던대로 애를 하나 더낳고 또 나갔으니 같이 살도록 중간역할을 해서 살게 한다한들(물론 둘의 의사도 합치가 이루어져야겠지만)<br />
언제또 집을 나갈지도 모르니 ..이혼을 해버리는 편이 났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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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올케 친정아버지가 8형제에 맏아들인데 친정아버지의 어머니가 살아계신데 어떠한 사정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모가 모시고 있고 명절에 가면 차례도 지내고 하면 할머니가 와계셔야 하는데 할머니는 안오시고 항상 외할머니가 와계신다고 함.<br />
친정아버지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그래서 동생이 처가집에 갈때면 항상 장인이 좋아한다고 양주를 사들고 가곤 했슴<br />
동생말로는 장모의 남자를 보는 관점이 장인을 기준으로 모두 같이 판단을 해버리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젊은시절 쓰던 방법을 그대로 딸에게 적용을 시키고 있다고 .....<br />
동생이 올케를 사귀면서 그집에 갔더니 내 딸은 맏아들 한테 시집을 안보낸다고 장모가 했다고 하는데 ... 자기가 맏며느리로 살면서 아마도 힘들었던 어떤 점들이 있었기에 그러지 않았었을까 생각됩니다.<br />
그러나 동생은 경우가 다르지요 누나인 나는 먼저 결혼을 했었고 막내동생도 결혼을 했었던 상태이니 누가 걸르칠 사람이 있나 시부모야 아직 젊으시니 모시고 살것도 아니고 암튼 그래서 그냥 결혼을 시키기로 했었나 봅니다.<br />
사업도 잘되서 돈도 잘번다하고 그러니 그냥 결혼시키자 했다가 사업도 망하고 그 과정에서 부부싸움도 잦아지고 그러니 ,...집을 나간것 같은데 .. <br />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갓난아이를 놔두고 나갈수가 있는건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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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장모가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아이들의 안부는 전혀 한마디도 묻지를 안더라는군요 <br />
지금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요즈음 젊은 부부들이 이혼을 하면 아이를 서로 맞지 않으려고 한다고 하더니만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진사람들이 TV 뉴스시간에만 나오는 그러한 사람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 가까이에 있었다는것이 너무 실감이 나지를 않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를 않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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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것은 이 문제로 인해 저희 부부까지도 자꾸 부부싸움을 하게 된다는데 있습니다.<br />
남편은 올케하고 친정쪽에서 잘못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가끔씩 비추는 말은 동생부부가 서로 안맞아서 그러니 이혼을하는것이 올케가더 잘살게 될지 그건 모르는 일이라고 얘기를 해서 말다툼이 일어나고 하지요<br />
지금 상황이 동생은 애둘이 딸린 남자가 되었고 올케는 홀홀단신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만약 재혼을 하게된다면 누가 유리하게 되어있으며 애둘을 보시느라 친정부모님도 힘드시고 친정부모님 편찮으시면 내가 봐야되고 ...<br />
지금상황이 이러한 상황인데 남이라도 말을 그렇게 안할텐데 어떻게 남편이라는 사람이 말을 그렇게 할수 있나 싶어 너무 화가나서 도저히 그냥못들은척 지나치게 되지를 않더라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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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답합니다 ...<br />
어떠한 조언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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