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모부가 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명진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636회 작성일 04-01-02 15:29본문
제부가 브로콜리님의 아이들에게 난폭하게 대우하면서 마치 그것이 좋은 교육방식인듯이 말하고, 오히려 님이 아이들을 과잉보호하면서 버릇없이 키우는 것처럼 비난을 하니 기분이 무척 나쁘셨겠어요. 남도 아니고 자주 부딪쳐야 하는 동생 내외가 그렇게 하니 더 속이 상하셨겠네요.<br />
<br />
요즘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기를 살린다고 가르쳐야 할 공중도덕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대하고 체벌해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브로콜리 님이 말씀하신대로 가족내에서의 폭력은 대물림되기 쉬우며, 가정 내에서 폭력을 당한 사람은 밖에 나가서 폭력을 행사하게 되므로 결국 사회적으로 폭력이 확산되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협박하거나 체벌하지 않으면서 가르쳐야 할 것들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바람직한 양육의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힘을 행사하고 무섭게 대하여 복종하게 만들면, 부모-자녀간의 좋은 관계는 사라지고 훗날 아이들이 성장하여 힘으로 부모를 이기려 할 것입니다. 아니면 더 나쁜 결과로 아이들이 완전히 주눅이 들어 자신없고 소극적인 아이로 되어버리거나 정서적으로 병이 들 수도 있습니다.<br />
<br />
앞으로 동생내외와 아이들 교육문제로 의견 충돌이 있더라도 소신을 가지고 교육하시기 바라며, 바람직한 훈육의 태도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이 어릴 때 부지런히 좋은 가치관과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br />
<br />
첫째, 부모는 자녀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미리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규칙을 일관성있게 적용해야 합니다.<br />
<br />
둘째,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즉각적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냥 지나쳤다가 한꺼번에 모아서 과거일까지 다 들추어내어 야단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br />
<br />
셋째, 잘못을 지적할 때 아이 자체를 깎아내리는 말을 하지 말고 아이의 행위만을 다루어야 합니다.<br />
<br />
넷째, 무엇보다도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은 화난 상태로 아이의 버릇을 가르치려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무서워 주눅이 들 뿐 교육의 효과는 없습니다.<br />
<br />
다섯째, 잘못된 버릇을 가르친 다음에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스로 반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잘못 했더라도 여전히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br />
<br />
앞으로 동생 집을 방문할 때는 아이들에게 미리 무엇은 해도 좋고 무엇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브로콜리 님이 보기에도 잘못하는 점이 있을 때는 아이들을 두둔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동생이나 제부가 지나치다고 여겨질 때는 부드럽지만 주장하는 태도로 그 분들과는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나의 아이들을 교육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하십시오. 아이들이 이모부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면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교육방식에 주관을 갖는 것이며 제부가 밉다는 생각에 감정적으로 대처하여 관계를 그르치지 않는 것이겠지요.<br />
마지막으로 본 연구소에 마련되어 있는 사티어부모역할훈련에 참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릴 때에 교육을 받고 소신있게 자녀를 기른다면 자녀들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로 훌륭하게 성장할 것이고, 부모로서 행복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br />
요즘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기를 살린다고 가르쳐야 할 공중도덕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대하고 체벌해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브로콜리 님이 말씀하신대로 가족내에서의 폭력은 대물림되기 쉬우며, 가정 내에서 폭력을 당한 사람은 밖에 나가서 폭력을 행사하게 되므로 결국 사회적으로 폭력이 확산되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협박하거나 체벌하지 않으면서 가르쳐야 할 것들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바람직한 양육의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힘을 행사하고 무섭게 대하여 복종하게 만들면, 부모-자녀간의 좋은 관계는 사라지고 훗날 아이들이 성장하여 힘으로 부모를 이기려 할 것입니다. 아니면 더 나쁜 결과로 아이들이 완전히 주눅이 들어 자신없고 소극적인 아이로 되어버리거나 정서적으로 병이 들 수도 있습니다.<br />
<br />
앞으로 동생내외와 아이들 교육문제로 의견 충돌이 있더라도 소신을 가지고 교육하시기 바라며, 바람직한 훈육의 태도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이 어릴 때 부지런히 좋은 가치관과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br />
<br />
첫째, 부모는 자녀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미리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규칙을 일관성있게 적용해야 합니다.<br />
<br />
둘째,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즉각적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냥 지나쳤다가 한꺼번에 모아서 과거일까지 다 들추어내어 야단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br />
<br />
셋째, 잘못을 지적할 때 아이 자체를 깎아내리는 말을 하지 말고 아이의 행위만을 다루어야 합니다.<br />
<br />
넷째, 무엇보다도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은 화난 상태로 아이의 버릇을 가르치려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무서워 주눅이 들 뿐 교육의 효과는 없습니다.<br />
<br />
다섯째, 잘못된 버릇을 가르친 다음에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스로 반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잘못 했더라도 여전히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br />
<br />
앞으로 동생 집을 방문할 때는 아이들에게 미리 무엇은 해도 좋고 무엇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브로콜리 님이 보기에도 잘못하는 점이 있을 때는 아이들을 두둔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동생이나 제부가 지나치다고 여겨질 때는 부드럽지만 주장하는 태도로 그 분들과는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나의 아이들을 교육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하십시오. 아이들이 이모부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면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교육방식에 주관을 갖는 것이며 제부가 밉다는 생각에 감정적으로 대처하여 관계를 그르치지 않는 것이겠지요.<br />
마지막으로 본 연구소에 마련되어 있는 사티어부모역할훈련에 참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릴 때에 교육을 받고 소신있게 자녀를 기른다면 자녀들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로 훌륭하게 성장할 것이고, 부모로서 행복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