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남편의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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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655회 작성일 04-01-04 13:22본문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겪어 본 인생의 선배로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답변을 합니다. 님이 남편과 갈등하고 있는 문제를 3가지 정도로 다루어 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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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혼"이란 남자에게는 신이 나고 여자에게는 혼이 나는 시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자면, 결혼은 여자들에게 직장이나 자기실현 등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고 시댁 중심으로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동안 세상이 많이 달라지면서 한국의 남성중심적 유교적 가치관이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현실적으로는 우리의 의식만큼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님이 겪는 어려움이 크겠지요. 특히 평등과 공평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님이라면 더욱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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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결혼생활 7개월"이라면 남편과 서로 자라온 성장 배경과 가치관 그리고 남녀의 차이점으로 인하여 갈등하며 적응하는 시기입니다. 즉 결혼의 환상에서 벗어나고 갈등을 겪으면서 부부간의 차이점을 이해하며 수용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님의 불편한 감정을 외면하거나 쌓아두지 말고 남편과 대화로서 타협해 나가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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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약 다음과 같은 자신의 심리내적인 문제가 건드려진다면 상담을 받아보기 바랍니다. 자기 엄마를 끔직이 생각하는 남편이 어떻게 느껴지세요? 언니집에 가서 살아라는 남편의 메시지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세요? "화가 나지만, 아니야 그렇지 않을거야"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압하는 경향은 없는지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태도나 스타일은 어떠한지요? 과거에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들에게 가지고 있던 억울한 분노들이 남편에게 함께 터져나온 것은 아닌지요?<br />
"어머님 혼자 계셔서 그렇겠지" 하는 생각으로 남편을 이해하면서 스스로 위안 삼으려고 애쓰는 표현 속에는, 아마도 님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성인아이의 특징이 있는 것처럼 추측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내면에 채워지지 않은 기대와 열망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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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wrote:<br />
> 안녕하세요.힘든일있음 상담을 하곤 하는 곳입니다<br />
> 남편은 3대독자 외동이로 위로 누나가 한명있습니다.<br />
> 시아버지는 제가 남편과 연애할때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지금은 시어머니혼자 계십니다. 누나는 시집을 간상태구요. 그래서 남편은 시어머니를 끔찍이 생각합니다. 저도 당연하다곤 생각합니다만 전 너무 힘이듭니다<br />
> 효자랑 결혼하면 부인이 고생이라는 말이 실감이 듭니다<br />
> 남편은 시댁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치만 제가 친정에 가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 30살입니다.결혼한지는 7개월 좀 되었구요. 연애할때부터 너무 엄마엄마 하는 걸로 많이 싸웠습니다. 친정식구들에게 남편은 못하는건 아닙니다만 친정에 갔을땐 그렇구 그 이외엔 남편은 친정에 가는 걸 무슨 의무적이라고 생각하는것 갔습니다. 저한탠 언니가 있는데 조카가 그리워 자주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남편은 그럴때 마다 언니집가서 살아라 살아 하는 식입니다. 저희집은 구미고 시댁과 친정은 대구입니다<br />
> 한번은 시댁 제사가 있어 끝나고 다음날 아침 남편 출근때문에 일찍 구미로 와야했는데 전 일을 안하고 있어 남편에게 친정언니집에서 놀다가 퇴근시간 맞춰 구미로 간다고 했다가 남편이 못가게 해서 싸운적도 있습니다. 친정언니집이랑 시댁이랑은 정말 5분거리지만 남편의 눈치를 보면서 가야 하는 제 신세가 불<br />
> 쌍하게 만 느껴집니다. 남편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시집을 왔음 친정은 버려야 한다는 그런 주의입니다. 남편이랑 결혼했음 그 집 귀신이 되어야 한다는 예전 말을 쉽게 합니다. 누가 요즘 세상에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남편이 너무 그러니깐 시댁에 가는 것도 불편합니다. 어머님 혼자 계셔서 그렇겠지 싶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너무 자기 집 위주로 생활하는 남편이 싫습니다. 정말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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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혼"이란 남자에게는 신이 나고 여자에게는 혼이 나는 시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자면, 결혼은 여자들에게 직장이나 자기실현 등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고 시댁 중심으로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동안 세상이 많이 달라지면서 한국의 남성중심적 유교적 가치관이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현실적으로는 우리의 의식만큼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님이 겪는 어려움이 크겠지요. 특히 평등과 공평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님이라면 더욱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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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결혼생활 7개월"이라면 남편과 서로 자라온 성장 배경과 가치관 그리고 남녀의 차이점으로 인하여 갈등하며 적응하는 시기입니다. 즉 결혼의 환상에서 벗어나고 갈등을 겪으면서 부부간의 차이점을 이해하며 수용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님의 불편한 감정을 외면하거나 쌓아두지 말고 남편과 대화로서 타협해 나가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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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약 다음과 같은 자신의 심리내적인 문제가 건드려진다면 상담을 받아보기 바랍니다. 자기 엄마를 끔직이 생각하는 남편이 어떻게 느껴지세요? 언니집에 가서 살아라는 남편의 메시지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세요? "화가 나지만, 아니야 그렇지 않을거야"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압하는 경향은 없는지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태도나 스타일은 어떠한지요? 과거에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들에게 가지고 있던 억울한 분노들이 남편에게 함께 터져나온 것은 아닌지요?<br />
"어머님 혼자 계셔서 그렇겠지" 하는 생각으로 남편을 이해하면서 스스로 위안 삼으려고 애쓰는 표현 속에는, 아마도 님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성인아이의 특징이 있는 것처럼 추측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내면에 채워지지 않은 기대와 열망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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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wrote:<br />
> 안녕하세요.힘든일있음 상담을 하곤 하는 곳입니다<br />
> 남편은 3대독자 외동이로 위로 누나가 한명있습니다.<br />
> 시아버지는 제가 남편과 연애할때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지금은 시어머니혼자 계십니다. 누나는 시집을 간상태구요. 그래서 남편은 시어머니를 끔찍이 생각합니다. 저도 당연하다곤 생각합니다만 전 너무 힘이듭니다<br />
> 효자랑 결혼하면 부인이 고생이라는 말이 실감이 듭니다<br />
> 남편은 시댁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치만 제가 친정에 가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 30살입니다.결혼한지는 7개월 좀 되었구요. 연애할때부터 너무 엄마엄마 하는 걸로 많이 싸웠습니다. 친정식구들에게 남편은 못하는건 아닙니다만 친정에 갔을땐 그렇구 그 이외엔 남편은 친정에 가는 걸 무슨 의무적이라고 생각하는것 갔습니다. 저한탠 언니가 있는데 조카가 그리워 자주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남편은 그럴때 마다 언니집가서 살아라 살아 하는 식입니다. 저희집은 구미고 시댁과 친정은 대구입니다<br />
> 한번은 시댁 제사가 있어 끝나고 다음날 아침 남편 출근때문에 일찍 구미로 와야했는데 전 일을 안하고 있어 남편에게 친정언니집에서 놀다가 퇴근시간 맞춰 구미로 간다고 했다가 남편이 못가게 해서 싸운적도 있습니다. 친정언니집이랑 시댁이랑은 정말 5분거리지만 남편의 눈치를 보면서 가야 하는 제 신세가 불<br />
> 쌍하게 만 느껴집니다. 남편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시집을 왔음 친정은 버려야 한다는 그런 주의입니다. 남편이랑 결혼했음 그 집 귀신이 되어야 한다는 예전 말을 쉽게 합니다. 누가 요즘 세상에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남편이 너무 그러니깐 시댁에 가는 것도 불편합니다. 어머님 혼자 계셔서 그렇겠지 싶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너무 자기 집 위주로 생활하는 남편이 싫습니다. 정말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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