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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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른이 댓글 0건 조회 3,704회 작성일 04-03-11 04:45본문
안녕하세요. 5살된 아기를 둔 주부입니다<br />
다름이 아니라 지금 저는 10주된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입니다<br />
자영업을 하는 남편이랑 아무런 문제 없이 사는줄 알고 있었는데 몇달전부터 다툼이 시작 되었습니다<br />
2월중순쯤 집에 있는데 등기가 왔더라구 대출금을 갚지 않아 차압이 들어온다는 내용이였습니다<br />
남편에게 물어보니 7백만원을 교통사고가 나서 치료비로 주기위해 빌렸다고 하더라구요 저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빌린것도 속상한데 상대방과의 합의서한장 없고 그 사람 전화번호마저 없는상황에서 저보고 믿으라고 하더라구요<br />
의심하면 안되겠다 싶어 지금은 넘어간 상태지만 아직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습니다<br />
근데 일은 지금부터 <br />
큰아이가 아빠휴대폰을 보다가 저도 우연히 낮선 번호를 보고 누구냐고 물었더니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하루에도 몇번씩 통화를 했고 그 사람이 보낸 문자에는 "지금어디야"라는 아주 친한듯한 말투로 문자를 보냈더라구요<br />
그래서 남편에게 누구냐고 자꾸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길래 제 휴대폰으로 남편에게 전화해 보라고 했더니 태연하게 서로 모른척 대화를 하더라구요<br />
하도 이상하게 생각되어 남편에게 계속물었더니 <br />
사실은 2달전에 채팅에서 알게된 여자라면서 실토를 하더라구 <br />
하루에도 몇번씩 점심먹었냐는 안부전화를 하고 보고싶어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임신해서 입덧이 너무심한데 저한테 전화한통안하던사람이 그여자랑 이러쿵저러쿵 얘기했다니 정말 배신감이듭니다<br />
정말 울 남편은 바람같은건 피우지 않겠지싶은 마음이였는데 정말 믿을수가 없습니다. <br />
평상시에 저보고 채팅해서 걸리면 이혼이라는 말을 자주한 남편이 자기가 채팅해서 그런행동을 할줄이야<br />
전 보고싶어서 매일같이 전화를 했다는 그 마음이 벌써 저를 떠난것 같은 느낌인데 남편은 이런것쯤이야 하는 말투로 얼버무리면서 넘어갈려구 합니다<br />
밤에 그여자에게 전화를 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집 부부싸움하면 어떻하냐면서 제가 잠 못자고 힘들어하는건 생각도 안하면서 그걸 걱정하더라구요<br />
그때 빌린 700만원도 혹시 그여자에게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남편을 의심해서 한숨도 잘 수가 없는데 남편은 태평입니다<br />
전 정말 이런 남편이랑 힘들것같습니다<br />
자영업이다보니 일정한 수입이 없어 입덧심해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점심먹었냐구 전화한통안하던남편이 다른여자가 보고싶어 전화했다는게 억울합니다<br />
남편이 잘못할때마다 참고 넘어가줬지만 이번만은 너무나 이해하기가 힘듭니다<br />
남편은 저한테 안걸리게 했어야 하는데 걸렸다면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뿐입니다<br />
저한테 채팅하지말라고 하구선 왜 했냐구 물었더니 제 친구한테 배웠다면서 큰소리입이다<br />
제친구중에 채팅해서 남자랑 전화하고 그러는 친구가 한명있었거든요<br />
남편은 반성할 줄도 모릅니다<br />
뱃속에 애기가 잘못된것같다고 병원에 가자고 해도 남편은 잠에서 깨지도 않을정도로 태평입니다<br />
전 정말 억울합니다<br />
이런 경우 남편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br />
남편이 다음부턴 안 그럴께 하면서 뒤에서 또다시 그여자랑 만날것만 같습니다<br />
그리고 남편은 이런건 바람을 핀것도 아니라면서 바람피는것이 어떤건지 보여주겠다면서 협박까지 합니다 정말 미칠지경입이다<br />
...<br />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올리고 몇주가 지나 답변을 주시지 않아서 첨부해서 글을 올립니다.<br />
남편이 2004년도 부터 알게되었다는것은 다 거짓이고 작년 여름부터 만났고 말을 할 수록 거짓말만 나옵니다 <br />
전 지금 입원중입니다 <br />
스트레스성 방광염입니다<br />
남편이 미워 죽겠습니다<br />
어떻게 용서를 해야할지..<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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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지금 저는 10주된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입니다<br />
자영업을 하는 남편이랑 아무런 문제 없이 사는줄 알고 있었는데 몇달전부터 다툼이 시작 되었습니다<br />
2월중순쯤 집에 있는데 등기가 왔더라구 대출금을 갚지 않아 차압이 들어온다는 내용이였습니다<br />
남편에게 물어보니 7백만원을 교통사고가 나서 치료비로 주기위해 빌렸다고 하더라구요 저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빌린것도 속상한데 상대방과의 합의서한장 없고 그 사람 전화번호마저 없는상황에서 저보고 믿으라고 하더라구요<br />
의심하면 안되겠다 싶어 지금은 넘어간 상태지만 아직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습니다<br />
근데 일은 지금부터 <br />
큰아이가 아빠휴대폰을 보다가 저도 우연히 낮선 번호를 보고 누구냐고 물었더니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하루에도 몇번씩 통화를 했고 그 사람이 보낸 문자에는 "지금어디야"라는 아주 친한듯한 말투로 문자를 보냈더라구요<br />
그래서 남편에게 누구냐고 자꾸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길래 제 휴대폰으로 남편에게 전화해 보라고 했더니 태연하게 서로 모른척 대화를 하더라구요<br />
하도 이상하게 생각되어 남편에게 계속물었더니 <br />
사실은 2달전에 채팅에서 알게된 여자라면서 실토를 하더라구 <br />
하루에도 몇번씩 점심먹었냐는 안부전화를 하고 보고싶어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임신해서 입덧이 너무심한데 저한테 전화한통안하던사람이 그여자랑 이러쿵저러쿵 얘기했다니 정말 배신감이듭니다<br />
정말 울 남편은 바람같은건 피우지 않겠지싶은 마음이였는데 정말 믿을수가 없습니다. <br />
평상시에 저보고 채팅해서 걸리면 이혼이라는 말을 자주한 남편이 자기가 채팅해서 그런행동을 할줄이야<br />
전 보고싶어서 매일같이 전화를 했다는 그 마음이 벌써 저를 떠난것 같은 느낌인데 남편은 이런것쯤이야 하는 말투로 얼버무리면서 넘어갈려구 합니다<br />
밤에 그여자에게 전화를 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집 부부싸움하면 어떻하냐면서 제가 잠 못자고 힘들어하는건 생각도 안하면서 그걸 걱정하더라구요<br />
그때 빌린 700만원도 혹시 그여자에게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남편을 의심해서 한숨도 잘 수가 없는데 남편은 태평입니다<br />
전 정말 이런 남편이랑 힘들것같습니다<br />
자영업이다보니 일정한 수입이 없어 입덧심해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점심먹었냐구 전화한통안하던남편이 다른여자가 보고싶어 전화했다는게 억울합니다<br />
남편이 잘못할때마다 참고 넘어가줬지만 이번만은 너무나 이해하기가 힘듭니다<br />
남편은 저한테 안걸리게 했어야 하는데 걸렸다면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뿐입니다<br />
저한테 채팅하지말라고 하구선 왜 했냐구 물었더니 제 친구한테 배웠다면서 큰소리입이다<br />
제친구중에 채팅해서 남자랑 전화하고 그러는 친구가 한명있었거든요<br />
남편은 반성할 줄도 모릅니다<br />
뱃속에 애기가 잘못된것같다고 병원에 가자고 해도 남편은 잠에서 깨지도 않을정도로 태평입니다<br />
전 정말 억울합니다<br />
이런 경우 남편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br />
남편이 다음부턴 안 그럴께 하면서 뒤에서 또다시 그여자랑 만날것만 같습니다<br />
그리고 남편은 이런건 바람을 핀것도 아니라면서 바람피는것이 어떤건지 보여주겠다면서 협박까지 합니다 정말 미칠지경입이다<br />
...<br />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올리고 몇주가 지나 답변을 주시지 않아서 첨부해서 글을 올립니다.<br />
남편이 2004년도 부터 알게되었다는것은 다 거짓이고 작년 여름부터 만났고 말을 할 수록 거짓말만 나옵니다 <br />
전 지금 입원중입니다 <br />
스트레스성 방광염입니다<br />
남편이 미워 죽겠습니다<br />
어떻게 용서를 해야할지..<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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