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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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날 댓글 0건 조회 3,801회 작성일 04-04-01 19:16본문
지금 대학원에서 가족치료상담을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보다 5살위인 친구와 늦게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친구가 지난해 어느날부터 말할 수 없는 변화를 가져와(몇년동안 그렇게 얘기를 해도 다이어트를 않더니 어느날 살을8k정도 빼고, 옷차림도 달라져서)무슨일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친구는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상담이라기 보다는 설레이는 말로 저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지,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바람이 났어, 어느날 순간에 가슴에 사랑의 큐피트가 꽃쳐서... 만나기만해도 가슴이 찌맂찌맂하게 전기가 통한데, 나이 쉰이 넘어서 이런 감정이 찾아와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물어봐서 "너참좋겠다하고 우리 몇몇 친구들간에 부러워 죽어" "그러세요 그런데 그친구 마음은 어떻게 하기를 원한데요" 그냥 헤어지기는 싫다고해, 그쪽남자도 공직에 있는 남자고 가정도 있고, 그냥 지속되기를 원해. "그러면, 무어라 이쪽에서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네요. "그런데, 그런 만남이 한 두번 만남으로 끝이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끝이 좋지않은데, 옆에서 집사님이 잘 도와주세요". 그렇게 말은 했지만 분명 이얘기는 친구의 이야기 인것을 직감했다.작년 여름의 일이다. 그이후로 학기중에 집에 남편 잘로님에게는 주중 하루는 수업이라고 하고 그사람을 만나기 위해 달려간다. 나중에 우연히 말할 기회가 되어서 "집사님 나한테 털어나봐요 나 벌써부터 알고 있어요" 깜짝 놀란다. 어떻게 알았어, 집사님을 한두해 알아요. 얼굴에 다 써있는데 나지금 연애함이라고요." 그 뒤로 그친구의 이중적인 태도에 옆에 있는 내가 괴롭고 혼동스럽다. 너무너무 좋다고 한다. 하나님은 공평하셔서 자기에게 이런 기회를 주셨다고 한다. 수업중에도 교수님께서 그친구를 가리치며, 에너지가 넘친다고 하시며, 이런분 한테는 가만이 있어도 남자들이 가까이 한다고 하신다. 그친구 시아주머니와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 이성친구가 자기 눈매가 참 아름답다고 한다. (물론 그 남자친구 얘기이다) <br />
사랑은 한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는 남편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남편의 영혼을 사랑해서 참고살고, 지금은 교회장로가 되었다.옆에 있는 내가 왜 괴로운 건가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야 하나요? 그친구는 논리적이고, 자신은 상처가 없는 반듯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마냥 들떠서 사춘기 소녀같이 지내는 모습을 그냥 지켜만 보아야 하는 건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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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는 남편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남편의 영혼을 사랑해서 참고살고, 지금은 교회장로가 되었다.옆에 있는 내가 왜 괴로운 건가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야 하나요? 그친구는 논리적이고, 자신은 상처가 없는 반듯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마냥 들떠서 사춘기 소녀같이 지내는 모습을 그냥 지켜만 보아야 하는 건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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