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대화를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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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선 댓글 0건 조회 3,902회 작성일 04-05-03 13:20본문
아래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br />
남편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br />
그 문제에 대해서<br />
그러나 겁이 납니다.<br />
서로 화가 나서 무슨 말, 무슨 행동들이 오갈지 모르기때문입니다.<br />
남편은 진실을 왜곡하고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나를 몰아부칩니다.<br />
그런사람하고 무슨 말을 하랴싶은 생각에 미치면<br />
가슴이 답답해오며<br />
미치고 환장할 것같은 심정입니다.<br />
그런 남편을 때려죽이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br />
어찌나 미운지, 어찌나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쓰는지<br />
내가 뭘그렇게 못했다고, 시댁에 뭘 그렇게 소홀했다고,<br />
애들 둘 딸린 홀아비한테 와서 애들 잘 키워주고,남편 뒷바라지 잘하면<br />
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다고.......<br />
저는 시댁에 잘해왔었다고 자부합니다.<br />
남편한테 가끔 폭력(개패듯이 패고, 살림때려부수고, 욕지거리하고)을 당해<br />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명절을 쇠러 안간적있고 명절쇠러 안왔다고 <br />
달려온 시어머니가 아들편들면서 뭐라뭐라하기에 거기에 대고 <br />
큰소리로 말대답한적은 한 번 있습니다. 먼저 원인제공한 것입니다.<br />
일주일에 두세번 전화안부, 주말마다 찾아뵙는거,편찮으실때<br />
병원모셔다드리고 뒷일 봐드리는거....<br />
다 묵묵히 당연히 하는 걸로 알고 해왔습니다.<br />
뭘 더 바라는 지 이집식구들 너무나 상식이 통하지 않습니다.<br />
사람으로 하여금 악이 찰때로 차게 만듭니다.<br />
남편이 한 술 더 떠서 나한테 뭐라뭘라 다그치고, 시댁에 엄청 소홀히 한<br />
나쁜년으로 몰고가는 것이 그저 억울하고 분할 뿐입니다. <br />
지금은 시댁에 거의 가지 않습니다. <br />
남의집에 맏며느리로 시집보낸 딸을 끼고 명절 쇠는 시어머니는 급기야<br />
그 딸을 지척으로 이사오게 해서 그 딸(작은 시누이)은 거의 매일 친정에 <br />
와서 살다시피 합니다.<br />
그 시누이 나한테 눈길한번 안주고, 말한번 걸지 않는 왕싸가지입니다.<br />
내가 안그런척 모르는 척 하고 말도 걸고 챙기고 해도 그때뿐입니다.<br />
그 꼴 보기도 이젠 싫고, 나 없어도 어머니 딸이 옆에 있느니 든든하실거고<br />
서로 더이상의 악한꼴 추한꼴 보고 싶지 않고, 그런 상황 만들고 싶지 <br />
않아 제딴에는 서로를 위해 안보는것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길이라고<br />
생각해서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br />
시어머니는 딸이 가까이 이사오고 나서 더 기세가 등등해지셔서<br />
나한테 더 그러는 것 같습니다.<br />
도저히 우리 시어머니 몇십년 신앙생활 다 소용없고 가식적이기 그지없습니다.<br />
남편은 자기집 식구들의 잘못은 덮어두고,<br />
내가 잘못한것만 끄집어 내서 후벼파고, 속병들게 만듭니다.<br />
내가 잘못한것이라는 것도 알고보면 다 그집식구들이 그렇게 상황을 <br />
만들어놓은 것들입니다. 제일 용서가 안되는 사람은 누구보다<br />
남편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남편을 이해시키고, 남편이 현실을 직시하여<br />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남편을 변화시켜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br />
어떻게 남편과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을지<br />
내가 어떻게 유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br />
답답합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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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br />
그 문제에 대해서<br />
그러나 겁이 납니다.<br />
서로 화가 나서 무슨 말, 무슨 행동들이 오갈지 모르기때문입니다.<br />
남편은 진실을 왜곡하고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나를 몰아부칩니다.<br />
그런사람하고 무슨 말을 하랴싶은 생각에 미치면<br />
가슴이 답답해오며<br />
미치고 환장할 것같은 심정입니다.<br />
그런 남편을 때려죽이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br />
어찌나 미운지, 어찌나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쓰는지<br />
내가 뭘그렇게 못했다고, 시댁에 뭘 그렇게 소홀했다고,<br />
애들 둘 딸린 홀아비한테 와서 애들 잘 키워주고,남편 뒷바라지 잘하면<br />
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다고.......<br />
저는 시댁에 잘해왔었다고 자부합니다.<br />
남편한테 가끔 폭력(개패듯이 패고, 살림때려부수고, 욕지거리하고)을 당해<br />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명절을 쇠러 안간적있고 명절쇠러 안왔다고 <br />
달려온 시어머니가 아들편들면서 뭐라뭐라하기에 거기에 대고 <br />
큰소리로 말대답한적은 한 번 있습니다. 먼저 원인제공한 것입니다.<br />
일주일에 두세번 전화안부, 주말마다 찾아뵙는거,편찮으실때<br />
병원모셔다드리고 뒷일 봐드리는거....<br />
다 묵묵히 당연히 하는 걸로 알고 해왔습니다.<br />
뭘 더 바라는 지 이집식구들 너무나 상식이 통하지 않습니다.<br />
사람으로 하여금 악이 찰때로 차게 만듭니다.<br />
남편이 한 술 더 떠서 나한테 뭐라뭘라 다그치고, 시댁에 엄청 소홀히 한<br />
나쁜년으로 몰고가는 것이 그저 억울하고 분할 뿐입니다. <br />
지금은 시댁에 거의 가지 않습니다. <br />
남의집에 맏며느리로 시집보낸 딸을 끼고 명절 쇠는 시어머니는 급기야<br />
그 딸을 지척으로 이사오게 해서 그 딸(작은 시누이)은 거의 매일 친정에 <br />
와서 살다시피 합니다.<br />
그 시누이 나한테 눈길한번 안주고, 말한번 걸지 않는 왕싸가지입니다.<br />
내가 안그런척 모르는 척 하고 말도 걸고 챙기고 해도 그때뿐입니다.<br />
그 꼴 보기도 이젠 싫고, 나 없어도 어머니 딸이 옆에 있느니 든든하실거고<br />
서로 더이상의 악한꼴 추한꼴 보고 싶지 않고, 그런 상황 만들고 싶지 <br />
않아 제딴에는 서로를 위해 안보는것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길이라고<br />
생각해서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br />
시어머니는 딸이 가까이 이사오고 나서 더 기세가 등등해지셔서<br />
나한테 더 그러는 것 같습니다.<br />
도저히 우리 시어머니 몇십년 신앙생활 다 소용없고 가식적이기 그지없습니다.<br />
남편은 자기집 식구들의 잘못은 덮어두고,<br />
내가 잘못한것만 끄집어 내서 후벼파고, 속병들게 만듭니다.<br />
내가 잘못한것이라는 것도 알고보면 다 그집식구들이 그렇게 상황을 <br />
만들어놓은 것들입니다. 제일 용서가 안되는 사람은 누구보다<br />
남편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남편을 이해시키고, 남편이 현실을 직시하여<br />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남편을 변화시켜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br />
어떻게 남편과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을지<br />
내가 어떻게 유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br />
답답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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