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식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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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며느리 댓글 0건 조회 3,670회 작성일 04-05-13 16:11본문
안녕하세요..<br />
전 결혼 6년차 딸 둘을 둔 주부랍니다.<br />
전 친구이자 시누의 소개로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했는데요, 그 시작 단추부터가 잘못되었던가 봅니다.<br />
신랑은 그 집의 장남이었고 시부모는 저를 처음엔 친딸처럼 예뻐해주셨죠<br />
하지만 그것도 잠깐 결혼후 얼마안되어서 결혼한 집을 구할때 대출을 받았다구 저보고 대출금을 갚으라고 하더라구요.<br />
황당했죠. 신랑과도 많이 다투기도 했죠<br />
그래두 억울해도 그냥 이자라도 부치고 한동안 그런 생활을하다가 시누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왜 우리부모님께 함부로 하냐구 니가 뭔데 그러냐구...<br />
정말 짜증나고 화두 나구 <br />
물론 지금 시누는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br />
신랑은 장남이지만 시부모님께 제대로 장남 대접두 못받았죠.<br />
시누랑 시동생은 울 신랑이 일찍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구 직업군인으로 가서 번돈으로 대학까지 다니구...<br />
시부는 잘난 시동생 말만 듣고 제사두 시동생이 하자는대로 지내구 있죠.<br />
그래면서 무슨 일만 생기면 니가 장남인데 돈이 모자란다느니..<br />
착한 신랑은 무슨 말두 못하구 그 짐을 지려고만 합니다.<br />
얼마후 시누 결혼인데 돈이 모자란다구 저몰래 오백을 준비하라고 했다는군요.<br />
기가 막혀서...<br />
그리구 작년에는 둘째 딸이 태어났는데 저보구 그 애가 지 애비 말아먹을 애라는니 어디 가서 알아보니...휴 그걸 말이라고 하는건지..<br />
작년 우리 부부는 이혼할뻔 했답니다.<br />
엄한 시부밑에서 엄청 맞고 자란 울 신랑<br />
애기가 열땜에 엄청 아팠거든요..보챈다구 애를 방바닥에다 내동댕이를 쳤죠.<br />
전 그때 임신중이었구요..<br />
휴 그 정신적 충격은 아직두 잊혀지지가 않습니다.<br />
남의 말만 듣는 시모는 어떻게 된건지 저한테 전화와서는 뭐 그런걸 가지구 쪼르륵 친정에 달려가냐구 하더라구요...<br />
임신중에두 산후조리비라두 벌라구 애 떼놓구 부른 배를 안고 일을 하고 있던 저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br />
시누가 시집가서 그런 경우 겪었더라면 그 놈하구 이혼하라구 난리난리 쳤을 겁니다.<br />
둘째두 딸을 놓았더니 병원까지 찾아와서 너무 서운하다면서 친정엄마에게 막말하구...휴...시어머니 전화번호만 봐두 가슴이 벌렁거립니다.<br />
어떻해야 하나요...시어머니땜에 이혼해야하는건지.<br />
시댁식구들 모두 꼴두 보기 싫고 자신감없는 그리고 자기가족이라면 두손두발 다 내주는 (자기두 가진것두 없으면서) 신랑두 불쌍하구 보기 싫고..<br />
정말 화가 나서 미칠지경입니다..<br />
지금 시누도 시부모두 저한테 자기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지..<br />
저한테 함부로 대합니다.<br />
너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즘 왜그러냐구...그런일 당하고두 웃으며 대하는게 정상입니까..<br />
아픈 애 델꾸 있었던 시모는 애 버릇 잘못 들였다구 지금도 저한테 애 버릇 잘 들이라구 잔소리네요..<br />
학벌이 모자란 신랑은 요즘두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는것두 맘아파 못봐주겠네요<br />
그런것두 모르면서 시부모는 잘난 시동생한테 손벌리지 장남이라고 오늘두 전화해서 닥달만 합니다.<br />
휴....이렇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건지..<br />
하루에도 몇번씩 이혼을 생각합니다.<br />
정신없는 시모 전화 받기두 이젠 지긋지긋하구요...<br />
신랑두 시모 걱정을 합니다.. 하루에두 몇번씩 같은말을 반복하는지~<br />
그래서 하루에두 전화를 10통은 넘게 합니다.생각나는대로 말을 해야하거든요~<br />
제발 답좀 해주세요~<br />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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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 6년차 딸 둘을 둔 주부랍니다.<br />
전 친구이자 시누의 소개로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했는데요, 그 시작 단추부터가 잘못되었던가 봅니다.<br />
신랑은 그 집의 장남이었고 시부모는 저를 처음엔 친딸처럼 예뻐해주셨죠<br />
하지만 그것도 잠깐 결혼후 얼마안되어서 결혼한 집을 구할때 대출을 받았다구 저보고 대출금을 갚으라고 하더라구요.<br />
황당했죠. 신랑과도 많이 다투기도 했죠<br />
그래두 억울해도 그냥 이자라도 부치고 한동안 그런 생활을하다가 시누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왜 우리부모님께 함부로 하냐구 니가 뭔데 그러냐구...<br />
정말 짜증나고 화두 나구 <br />
물론 지금 시누는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br />
신랑은 장남이지만 시부모님께 제대로 장남 대접두 못받았죠.<br />
시누랑 시동생은 울 신랑이 일찍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구 직업군인으로 가서 번돈으로 대학까지 다니구...<br />
시부는 잘난 시동생 말만 듣고 제사두 시동생이 하자는대로 지내구 있죠.<br />
그래면서 무슨 일만 생기면 니가 장남인데 돈이 모자란다느니..<br />
착한 신랑은 무슨 말두 못하구 그 짐을 지려고만 합니다.<br />
얼마후 시누 결혼인데 돈이 모자란다구 저몰래 오백을 준비하라고 했다는군요.<br />
기가 막혀서...<br />
그리구 작년에는 둘째 딸이 태어났는데 저보구 그 애가 지 애비 말아먹을 애라는니 어디 가서 알아보니...휴 그걸 말이라고 하는건지..<br />
작년 우리 부부는 이혼할뻔 했답니다.<br />
엄한 시부밑에서 엄청 맞고 자란 울 신랑<br />
애기가 열땜에 엄청 아팠거든요..보챈다구 애를 방바닥에다 내동댕이를 쳤죠.<br />
전 그때 임신중이었구요..<br />
휴 그 정신적 충격은 아직두 잊혀지지가 않습니다.<br />
남의 말만 듣는 시모는 어떻게 된건지 저한테 전화와서는 뭐 그런걸 가지구 쪼르륵 친정에 달려가냐구 하더라구요...<br />
임신중에두 산후조리비라두 벌라구 애 떼놓구 부른 배를 안고 일을 하고 있던 저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br />
시누가 시집가서 그런 경우 겪었더라면 그 놈하구 이혼하라구 난리난리 쳤을 겁니다.<br />
둘째두 딸을 놓았더니 병원까지 찾아와서 너무 서운하다면서 친정엄마에게 막말하구...휴...시어머니 전화번호만 봐두 가슴이 벌렁거립니다.<br />
어떻해야 하나요...시어머니땜에 이혼해야하는건지.<br />
시댁식구들 모두 꼴두 보기 싫고 자신감없는 그리고 자기가족이라면 두손두발 다 내주는 (자기두 가진것두 없으면서) 신랑두 불쌍하구 보기 싫고..<br />
정말 화가 나서 미칠지경입니다..<br />
지금 시누도 시부모두 저한테 자기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지..<br />
저한테 함부로 대합니다.<br />
너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즘 왜그러냐구...그런일 당하고두 웃으며 대하는게 정상입니까..<br />
아픈 애 델꾸 있었던 시모는 애 버릇 잘못 들였다구 지금도 저한테 애 버릇 잘 들이라구 잔소리네요..<br />
학벌이 모자란 신랑은 요즘두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는것두 맘아파 못봐주겠네요<br />
그런것두 모르면서 시부모는 잘난 시동생한테 손벌리지 장남이라고 오늘두 전화해서 닥달만 합니다.<br />
휴....이렇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건지..<br />
하루에도 몇번씩 이혼을 생각합니다.<br />
정신없는 시모 전화 받기두 이젠 지긋지긋하구요...<br />
신랑두 시모 걱정을 합니다.. 하루에두 몇번씩 같은말을 반복하는지~<br />
그래서 하루에두 전화를 10통은 넘게 합니다.생각나는대로 말을 해야하거든요~<br />
제발 답좀 해주세요~<br />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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