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가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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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든 이 댓글 0건 조회 4,027회 작성일 04-05-09 17:59본문
어렸을 때부터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으로 가족들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할 만큼 폐쇄적으로 살면서 맘고생을 많이 해왔습니다. 물론 저 또한 다른 가족들에게 그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상처를 주면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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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사람은 물리적, 언어적 폭력에, 외도에, 경제적인 파탄 등을 행하면서 평생 어머니와 자식들을 고통에 떨게 만들었고 오빠는 그런 아버지에게 억눌리고 학대당하며 자라다가 결국엔 성인이 되어 결혼까지 해서 아이까지 낳은 상태이지만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마마보이처럼 어머니에게 의지하며 살고 있구요.. 어머니는 아버지나 오빠, 또 동생에게 두들겨 맞기까지 하면서 평생을 고통스럽게 찡그린 얼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평생을 그렇게 당하고 사시면서 형식적인 가정의 형태가 유지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무기력한 어머니의 모습은 또다른 짜증을 만들어내서 저 또한 다른 형제들처럼 어머니 또한 싫습니다. 동생 또한 우울증을 겪다가 결혼했다가 얼마 후 이혼을 하고 지금은 다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가족들이 지긋지긋하고 저 자신 또한 그다지 강하지 못해서 잘 살아가지 못하고 친정에서 벗어나고자 급하게 서둘러 한 결혼 생활 때문에 지금도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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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이 예사롭지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같은 성취를 이루고 남들처럼 살아가려면 남들의 배 이상을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고 또 어느정도는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만큼 그런 일들에 집중해야만 주변의 고통스런 삶에서 어느정도 마음의 거리를 둘 수 있다는 사실도 있었으니까요.. 결혼 후에 만난 남편이나 시집 식구들, 그리고 남편으로 인해 관계를 자주 맺게 되는 사람들 또한 제 친정 식구들이나 제 친척들처럼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무능과 자존심이 낮고 말을 함부러 하며 게다가 제가 들어온 사람, 즉 며느리인지라 사소한 잘못이나 원망도 모두 제 탓이 되고 주변 사람들보다 조금은 조건이 낫다는 이유로 남편과 제게 언제나 경제적인 책임이나 요구도 많고, 남편과 싸우게 되면 남편 또한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답게 폭언이나 상식을 벗어난 말과 행동들로 저를 굉장히 힘들게 했습니다. 심한 경우 물리적 폭력도 몇번 있었구요. 친정에서도 그나마 제가 형제들 중 겉으로는 보통이라도 되는 형태로 살고 있다고 저에게 끊임없이 많은 걸 요구하면서 다른 형제들의 인생에도 끊임없이 도움을 주라고 요구하는 어머니나 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구요.. 친정이나 시집이나 요구만 하고 끊임없이 의지만 하려는 사람들 대하는 것도 이젠 정말이지 진저리가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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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도 결혼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조금이라도 낫게 살아보려고 꾸준히 노력하며 살고는 있지만 순간순간 가끔, 사는데 너무 지쳐서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힘들 때가 있습니다. 제 잘못도 아닌데 가족, 남편, 남편의 가족, 기타 주변 사람들로 인해 너무 상처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제 인생이 진저리쳐지게 싫습니다. 그들에게 당한 정신적, 물리적 폭력들이 생각날 때면 너무 사는 게 끔찍하고 제 인생 자체가 싫어집니다. 물론 제가 강하고 그들과 적절한 선을 지키면서 제 인생에 충실할 수 있다면 이런 고민 덜할 수도 있겠지만 끊임없는 고통의 연장선상에서 제 내면의 힘을 지키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이런 주변 사람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가끔은 도망을 치고 싶기도 합니다. 제 인생에 희망이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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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사람은 물리적, 언어적 폭력에, 외도에, 경제적인 파탄 등을 행하면서 평생 어머니와 자식들을 고통에 떨게 만들었고 오빠는 그런 아버지에게 억눌리고 학대당하며 자라다가 결국엔 성인이 되어 결혼까지 해서 아이까지 낳은 상태이지만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마마보이처럼 어머니에게 의지하며 살고 있구요.. 어머니는 아버지나 오빠, 또 동생에게 두들겨 맞기까지 하면서 평생을 고통스럽게 찡그린 얼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평생을 그렇게 당하고 사시면서 형식적인 가정의 형태가 유지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무기력한 어머니의 모습은 또다른 짜증을 만들어내서 저 또한 다른 형제들처럼 어머니 또한 싫습니다. 동생 또한 우울증을 겪다가 결혼했다가 얼마 후 이혼을 하고 지금은 다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가족들이 지긋지긋하고 저 자신 또한 그다지 강하지 못해서 잘 살아가지 못하고 친정에서 벗어나고자 급하게 서둘러 한 결혼 생활 때문에 지금도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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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이 예사롭지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같은 성취를 이루고 남들처럼 살아가려면 남들의 배 이상을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고 또 어느정도는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만큼 그런 일들에 집중해야만 주변의 고통스런 삶에서 어느정도 마음의 거리를 둘 수 있다는 사실도 있었으니까요.. 결혼 후에 만난 남편이나 시집 식구들, 그리고 남편으로 인해 관계를 자주 맺게 되는 사람들 또한 제 친정 식구들이나 제 친척들처럼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무능과 자존심이 낮고 말을 함부러 하며 게다가 제가 들어온 사람, 즉 며느리인지라 사소한 잘못이나 원망도 모두 제 탓이 되고 주변 사람들보다 조금은 조건이 낫다는 이유로 남편과 제게 언제나 경제적인 책임이나 요구도 많고, 남편과 싸우게 되면 남편 또한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답게 폭언이나 상식을 벗어난 말과 행동들로 저를 굉장히 힘들게 했습니다. 심한 경우 물리적 폭력도 몇번 있었구요. 친정에서도 그나마 제가 형제들 중 겉으로는 보통이라도 되는 형태로 살고 있다고 저에게 끊임없이 많은 걸 요구하면서 다른 형제들의 인생에도 끊임없이 도움을 주라고 요구하는 어머니나 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구요.. 친정이나 시집이나 요구만 하고 끊임없이 의지만 하려는 사람들 대하는 것도 이젠 정말이지 진저리가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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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도 결혼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조금이라도 낫게 살아보려고 꾸준히 노력하며 살고는 있지만 순간순간 가끔, 사는데 너무 지쳐서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힘들 때가 있습니다. 제 잘못도 아닌데 가족, 남편, 남편의 가족, 기타 주변 사람들로 인해 너무 상처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제 인생이 진저리쳐지게 싫습니다. 그들에게 당한 정신적, 물리적 폭력들이 생각날 때면 너무 사는 게 끔찍하고 제 인생 자체가 싫어집니다. 물론 제가 강하고 그들과 적절한 선을 지키면서 제 인생에 충실할 수 있다면 이런 고민 덜할 수도 있겠지만 끊임없는 고통의 연장선상에서 제 내면의 힘을 지키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이런 주변 사람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가끔은 도망을 치고 싶기도 합니다. 제 인생에 희망이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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