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남편인데,다시 믿을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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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괴로운아내 댓글 0건 조회 4,364회 작성일 04-06-15 04:04본문
<br />
전32살에 결혼 만5년 됐습니다.<br />
5살난 딸쌍둥이가 있고 현재 임신7개월로 20일전까지는 결혼해서 젤 행복하다<br />
고 다른사람들에게 말할정도로 정말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br />
남편은 결혼초 경제적인문제로 저를 힘들게하고 이혼애기까지 나오면서 아슬<br />
아슬하게 고비를 넘겼습니다. 만3년간 월급으로 생활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br />
요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제가 욕먹을 각오하고 대처한<br />
결과 욕은좀 먹었지만 저를 인정하고 건드리지 안습니다.<br />
시댁식구들한테 잘하는 남편을 따라줬더니 되려 저에게 고마워해서 저도 더<br />
잘하고 싶은 그런관계가 됐습니다.<br />
어머니도 애아빠가 7형제중 막내지만 제가 기꺼이 모실의향도 있어서 내년이<br />
나 내후년에 모셔올 생각을(시골에서 혼자사심)하고 애아빠와 요즘 집마련<br />
할 계획에 거의 날마다 남편과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br />
소박한 인생관이나 가정에 행복이 인생목표인거나 남편과 저는 가치추구하는<br />
바가 같은부분이 많았습니다. 애아빠도 굉장히 가정적이고 아이들에게도 넘<br />
잘하고 저한테까지도 친구이자 애인이자 어떤땐 제 아빠같기도 할정도로 잘<br />
했습니다. 그런 남편을 전 너무 좋아했고 사랑한다는말도 많이하다가 너무<br />
많이 하면 사랑하는 제마음이 가볍게 전달될까봐 2번할거 1번 말하면서 저에<br />
사랑하는맘이 그대로 가 닿기를 바라며 남편에게 힘이되주고 싶었고 해줄수 <br />
있는건 노력해서라도 다 해주고 싶었습니다.<br />
결혼전에 연애다운 연애한번 못해봐서 그런지 전 세상에 태어나서 남자를 이<br />
렇게 좋아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이게 사랑인가보다 드디어 나도 진정한 사랑<br />
을 하는구나 , 진정한사랑한번 못하고 죽을까봐 걱정한적도 있었거든요<br />
남편과는 결혼생각이 별로 없었을ㄷ때 집안사람에 소개로 만나 예의상만나다 <br />
성실함과 자수성가형인거 같아서 6개월만에(주위 제촉도 있고) 결혼한거였습<br />
니다. 그래서 이사람과 결혼해살더래도 진정한사랑을 나누며 살수있을지 의<br />
문스러웠는데 다른사람들은 다 남편외모가 못생겼다고 친정식구들도 외모가<br />
너무하다고 결혼결정내린 저를 신기해했고 저도 그땐 사람됨됨이만 보고 결<br />
정한건데 지금은 누가 뭐래도 남편이 젤 잘생겨 보입니다. 잘생긴사람봐도 <br />
제 남편이 백배천배 났다는생각이 듭니다. 결혼초에 돈문제 시댁식구들과 <br />
문제로 이혼까지 생각했을때도 저에게 구애했던 몇몇 남자들이 떠오르긴 했<br />
지만 그 사람과 결혼했어야 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은 안드는게 제자신도 <br />
신기하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도......<br />
그런생각이 들었을때 처음 애아빠와 제가 운명인가 싶더라구요<br />
<br />
그런데 우연히 시작된 제 오해(남편말)가 이렇게 큰 비밀을 벗겨낼줄 .....<br />
정말 우연히 당한 일이라 너무나 행복에 겨워살고 있을때 당한일이라 정신을 <br />
못차렸습니다. 그래서 20일동안 화해하고 다시싸우고를 6번이나 그럴때마다 <br />
한가지씩 더 밝혀져서 이제는 제가 파면 팔수록 의심했던부분이 사실로 드러<br />
나니 이사람말은 이제 믿을수없어요. 믿고 싶은마음에 그럴사람이 아니라는<br />
생각에 화해했다가 정황상 명백한 의심할수밖에 없는 남편에 거짓말로 잠이 <br />
안오고 밥이 안너머 갔습니다.<br />
전화방에 전화한걸로 알고 캐묻다가 결혼전 산악회동갑나기 친구란걸 알고 <br />
우연이 남편멜에서 그여자에게 보낸편지를 봤고 나의편지함에 숨기기로 "눈<br />
꽃사랑"이란화일을 봤어요 이틀전에 남편이 전화방에 전화하면 핸폰요금 장<br />
난아니라면서 전화방에 전화 아했다는걸 증명하려고 자기멜에 들어가서 요금<br />
청구서를보여줄땐 멜이 총50통정도가 와 있었는데 이틀만에 멜이 하나도 없어<br />
요 휴지통까지 ㄱ깨끗하고 자기는 안지웠다고 하고 안지운멜이 없어지기도 합<br />
니까? 휴지통까지....나중에 나중에 실토하길 편지함은 지웠는데 휴지통은 안<br />
지웠다고 그정도로 나의 편지함을 따로 만들어서 "눈꽃사랑"화일을 숨기기로 <br />
숨켜놓고 내용과 다른편지함을 깨끗이 비워버릴정도 저에게 숨기는이유는 ...<br />
보통사이가 아닌거 같은데 얼마나 만나고 어떤관계까지 갔냐니까 절대로 만난<br />
적이 없데요 1년에 한두번 안부전화하고 어쩌다 멜 한번 주고받는 관계라고 <br />
끝까지 발뺌이길래 이혼하자했더니 한두번 밥먹은것 밖에 없다고 아무사이도 <br />
아니니 오해하지말고 전화도 안하고 안만난대요 제가 오해만하고 자기말은 안<br />
믿어준다면서 컵을 깨고 윽박지르고 미안하다고 했다가 친구인데 그정도도 못<br />
하냐고 만났적없다고 했다가 자기입으로 한두번 밥먹었다고....<br />
그렇게 그냥 친구고 깨끗한관계면 전화방일로 제가 의심할때 안부차 결혼전부<br />
터 아는사이라 밥한두번먹고 가끔 안부전화로 다른사람 근황도 듣고했다고했<br />
으면 제가 이렇게 까지 힘들지 않고 믿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워낙 바보같이<br />
그사람만은 잘 믿었으니까요 또 행복에 겨워서 그사람이 돌이 콩이라고해도<br />
믿을만큼 그에 그늘밑에서 행복한바보가 돼있었던때니까요<br />
화가나서 그여자한테 전화 했습니다 댁남편이 남자친구와 멜주고받고 전화<br />
하고 가끔밥도 먹는다는걸 알면 기분좋겠냐고 왜 유부남한테 전화하냐고 도<br />
대체 어떤관계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아닌데 계속그런식으로 나올거면 맘대<br />
로 생각하라네요 만나서 할거다하고갈대까지 다갔다고 남편간수잘하라고...<br />
자기가 제 남편을 저보다 더 오래전부터 알아왔다고 저보다 자기가 더제 남<br />
편을 잘안다는말로 들리더라구요. 그 여자남편한테 애기할려고 심부름센타에<br />
알아보니 집전화도 없고 남자하고사는데 남편은 아니라고 하데요 이름도 가명<br />
이고 제남편한테 물어보니 결혼안했다고 그여자는 미혼이라고 이름도 가명이<br />
맞다고 그제서야 제가 알아내니까 실토해요 항상그랬어요제가 알아낸것까지<br />
만 실토합니다. 세상남자 다그러는데 제가 바본가요 자기입으로 말해주기를<br />
바라는거요 변호사사무실로 그여자 남편만나보겠다고 하루종일 미쳐서 돌아<br />
다닌날이 올6월들어 무지 더웠던날입니다 남편이 울면서 임신한몸으로 밥이나<br />
먹고다니냐고 전화했길래 그여자남편도 만나야하니 빠쁘다고 제가 끊어버렸<br />
을때 그렇게 걱정돼서 울며 전화했으면 그여자 남편없으니 헛고생하지말고 <br />
들어오라고 해야하는것아닙니까 심부름센타에서 연락받고 없다는걸 알고 <br />
없는남편 만날려고 그더운날 반미쳐가지고 임신한아내가 밖을 헤매고다니는데<br />
없다는말도 안해주고 없는남편백날찾아봐라 니풀에 지쳐들오겠지하는식이니<br />
제가 남편이 없다는 사실도 못알아낼줄 알고 제가 지쳐서 포기하기만을<br />
집에와서 남편머리채를 잡아뜯었습니다. 그제서야 무릎꿇고 죽을죄를 지었다<br />
고 그런데 죽을죄를 지었다면서도 거기서 스톱입니다. 이쯤되면 모든걸 다<br />
애기하고 용서를 빌고 다시시작하자든지 해야돼는거 아닙니까<br />
속을 뒤집어놓고 피를말립니다.결혼전부터 지금까지 9년을 알고 지냈다는데<br />
돈문제로 이혼서류까지 제가 내밀었을때 울며불며 마지막으로 한번만 나를 <br />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기회를 달라기에 내눈에 눈물 안나오게 해주겠다고 해<br />
놓고 그동안도 그여자와 만나 밥먹고 술사주고 멜주고 받고 결혼초 만3년동<br />
안 집에다 월급도 못갖다줄때도 그여자와 밥먹고술먹고 그땐 더 자주 만났어<br />
요 남편말로 점점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안만날려고했답니다. 그러니 <br />
결혼초 집에다 생활비도 못갖다주면서 그여자와는 요 근래보다 더 자주만났다<br />
는거죠 숨기고 바람피우는거나 들켜가며 바람피우는게 뭐가다를까요<br />
다른 여자들은 잠자리까지 봐도 용서해주고 정말 바람둥이는 안들키니 집에서<br />
대접받고 산다느니 회사사람들중 자기만 애인이 없다고 자기는 더러운짓은 <br />
안하고 다니다는둥 그여자와 밥먹고 술먹고 그런거는 바람도 아무것도 아니랍<br />
니다. 저는 이사람한테 결혼하자마자 그랬습니다. 자기하고 왜 결혼했냐고 저<br />
한테 묻길래 농담반진담반으로 얼굴이 못생겨서 바람안피울것 같아서 결혼했<br />
다고 저는 미용실을 운영했기때문에 배우자가 가정적이고 바람안피우는거에 <br />
크게 비중을 뒀었고 그기준으로 이사람을 선택한건데...<br />
이세상 남자들이 다 바람둥이로 보입니다<br />
이세상 가정주부들이 다 불쌍해보입니다<br />
배우자에 믿음없이도 결혼생활이 될까요 증거가 없어 이혼소송도 안되<br />
고 못헤어지니 아이만보고 기생충처럼 벌어다주는걸로 살아야돼는지<br />
이사람사랑하는맘이 아직도 가득한데 다시는 이사람한테 이런사랑이 <br />
안생길거 같습니다.믿음도 제가 느꼈던 행복은 저혼자만에 행복이었<br />
습니다.이사람 지금 가슴아파하고 후회로 괴로워하는걸보면 저도 괴<br />
롭지만 밉습니다. 복수하고싶고 때려주고 싶고 망가트리고 싶습니다.<br />
물한모금 안마셔도 시도때도 없이 눈물만 나오고 한숨만나오고 온몸에<br />
피가 눈물되어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피눈물이라고 하는건지<br />
세상에서 젤 믿고 의지한사람이 배신하면 용서해달라고 해도 용서가 <br />
안되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전32살에 결혼 만5년 됐습니다.<br />
5살난 딸쌍둥이가 있고 현재 임신7개월로 20일전까지는 결혼해서 젤 행복하다<br />
고 다른사람들에게 말할정도로 정말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br />
남편은 결혼초 경제적인문제로 저를 힘들게하고 이혼애기까지 나오면서 아슬<br />
아슬하게 고비를 넘겼습니다. 만3년간 월급으로 생활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br />
요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제가 욕먹을 각오하고 대처한<br />
결과 욕은좀 먹었지만 저를 인정하고 건드리지 안습니다.<br />
시댁식구들한테 잘하는 남편을 따라줬더니 되려 저에게 고마워해서 저도 더<br />
잘하고 싶은 그런관계가 됐습니다.<br />
어머니도 애아빠가 7형제중 막내지만 제가 기꺼이 모실의향도 있어서 내년이<br />
나 내후년에 모셔올 생각을(시골에서 혼자사심)하고 애아빠와 요즘 집마련<br />
할 계획에 거의 날마다 남편과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br />
소박한 인생관이나 가정에 행복이 인생목표인거나 남편과 저는 가치추구하는<br />
바가 같은부분이 많았습니다. 애아빠도 굉장히 가정적이고 아이들에게도 넘<br />
잘하고 저한테까지도 친구이자 애인이자 어떤땐 제 아빠같기도 할정도로 잘<br />
했습니다. 그런 남편을 전 너무 좋아했고 사랑한다는말도 많이하다가 너무<br />
많이 하면 사랑하는 제마음이 가볍게 전달될까봐 2번할거 1번 말하면서 저에<br />
사랑하는맘이 그대로 가 닿기를 바라며 남편에게 힘이되주고 싶었고 해줄수 <br />
있는건 노력해서라도 다 해주고 싶었습니다.<br />
결혼전에 연애다운 연애한번 못해봐서 그런지 전 세상에 태어나서 남자를 이<br />
렇게 좋아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이게 사랑인가보다 드디어 나도 진정한 사랑<br />
을 하는구나 , 진정한사랑한번 못하고 죽을까봐 걱정한적도 있었거든요<br />
남편과는 결혼생각이 별로 없었을ㄷ때 집안사람에 소개로 만나 예의상만나다 <br />
성실함과 자수성가형인거 같아서 6개월만에(주위 제촉도 있고) 결혼한거였습<br />
니다. 그래서 이사람과 결혼해살더래도 진정한사랑을 나누며 살수있을지 의<br />
문스러웠는데 다른사람들은 다 남편외모가 못생겼다고 친정식구들도 외모가<br />
너무하다고 결혼결정내린 저를 신기해했고 저도 그땐 사람됨됨이만 보고 결<br />
정한건데 지금은 누가 뭐래도 남편이 젤 잘생겨 보입니다. 잘생긴사람봐도 <br />
제 남편이 백배천배 났다는생각이 듭니다. 결혼초에 돈문제 시댁식구들과 <br />
문제로 이혼까지 생각했을때도 저에게 구애했던 몇몇 남자들이 떠오르긴 했<br />
지만 그 사람과 결혼했어야 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은 안드는게 제자신도 <br />
신기하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도......<br />
그런생각이 들었을때 처음 애아빠와 제가 운명인가 싶더라구요<br />
<br />
그런데 우연히 시작된 제 오해(남편말)가 이렇게 큰 비밀을 벗겨낼줄 .....<br />
정말 우연히 당한 일이라 너무나 행복에 겨워살고 있을때 당한일이라 정신을 <br />
못차렸습니다. 그래서 20일동안 화해하고 다시싸우고를 6번이나 그럴때마다 <br />
한가지씩 더 밝혀져서 이제는 제가 파면 팔수록 의심했던부분이 사실로 드러<br />
나니 이사람말은 이제 믿을수없어요. 믿고 싶은마음에 그럴사람이 아니라는<br />
생각에 화해했다가 정황상 명백한 의심할수밖에 없는 남편에 거짓말로 잠이 <br />
안오고 밥이 안너머 갔습니다.<br />
전화방에 전화한걸로 알고 캐묻다가 결혼전 산악회동갑나기 친구란걸 알고 <br />
우연이 남편멜에서 그여자에게 보낸편지를 봤고 나의편지함에 숨기기로 "눈<br />
꽃사랑"이란화일을 봤어요 이틀전에 남편이 전화방에 전화하면 핸폰요금 장<br />
난아니라면서 전화방에 전화 아했다는걸 증명하려고 자기멜에 들어가서 요금<br />
청구서를보여줄땐 멜이 총50통정도가 와 있었는데 이틀만에 멜이 하나도 없어<br />
요 휴지통까지 ㄱ깨끗하고 자기는 안지웠다고 하고 안지운멜이 없어지기도 합<br />
니까? 휴지통까지....나중에 나중에 실토하길 편지함은 지웠는데 휴지통은 안<br />
지웠다고 그정도로 나의 편지함을 따로 만들어서 "눈꽃사랑"화일을 숨기기로 <br />
숨켜놓고 내용과 다른편지함을 깨끗이 비워버릴정도 저에게 숨기는이유는 ...<br />
보통사이가 아닌거 같은데 얼마나 만나고 어떤관계까지 갔냐니까 절대로 만난<br />
적이 없데요 1년에 한두번 안부전화하고 어쩌다 멜 한번 주고받는 관계라고 <br />
끝까지 발뺌이길래 이혼하자했더니 한두번 밥먹은것 밖에 없다고 아무사이도 <br />
아니니 오해하지말고 전화도 안하고 안만난대요 제가 오해만하고 자기말은 안<br />
믿어준다면서 컵을 깨고 윽박지르고 미안하다고 했다가 친구인데 그정도도 못<br />
하냐고 만났적없다고 했다가 자기입으로 한두번 밥먹었다고....<br />
그렇게 그냥 친구고 깨끗한관계면 전화방일로 제가 의심할때 안부차 결혼전부<br />
터 아는사이라 밥한두번먹고 가끔 안부전화로 다른사람 근황도 듣고했다고했<br />
으면 제가 이렇게 까지 힘들지 않고 믿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워낙 바보같이<br />
그사람만은 잘 믿었으니까요 또 행복에 겨워서 그사람이 돌이 콩이라고해도<br />
믿을만큼 그에 그늘밑에서 행복한바보가 돼있었던때니까요<br />
화가나서 그여자한테 전화 했습니다 댁남편이 남자친구와 멜주고받고 전화<br />
하고 가끔밥도 먹는다는걸 알면 기분좋겠냐고 왜 유부남한테 전화하냐고 도<br />
대체 어떤관계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아닌데 계속그런식으로 나올거면 맘대<br />
로 생각하라네요 만나서 할거다하고갈대까지 다갔다고 남편간수잘하라고...<br />
자기가 제 남편을 저보다 더 오래전부터 알아왔다고 저보다 자기가 더제 남<br />
편을 잘안다는말로 들리더라구요. 그 여자남편한테 애기할려고 심부름센타에<br />
알아보니 집전화도 없고 남자하고사는데 남편은 아니라고 하데요 이름도 가명<br />
이고 제남편한테 물어보니 결혼안했다고 그여자는 미혼이라고 이름도 가명이<br />
맞다고 그제서야 제가 알아내니까 실토해요 항상그랬어요제가 알아낸것까지<br />
만 실토합니다. 세상남자 다그러는데 제가 바본가요 자기입으로 말해주기를<br />
바라는거요 변호사사무실로 그여자 남편만나보겠다고 하루종일 미쳐서 돌아<br />
다닌날이 올6월들어 무지 더웠던날입니다 남편이 울면서 임신한몸으로 밥이나<br />
먹고다니냐고 전화했길래 그여자남편도 만나야하니 빠쁘다고 제가 끊어버렸<br />
을때 그렇게 걱정돼서 울며 전화했으면 그여자 남편없으니 헛고생하지말고 <br />
들어오라고 해야하는것아닙니까 심부름센타에서 연락받고 없다는걸 알고 <br />
없는남편 만날려고 그더운날 반미쳐가지고 임신한아내가 밖을 헤매고다니는데<br />
없다는말도 안해주고 없는남편백날찾아봐라 니풀에 지쳐들오겠지하는식이니<br />
제가 남편이 없다는 사실도 못알아낼줄 알고 제가 지쳐서 포기하기만을<br />
집에와서 남편머리채를 잡아뜯었습니다. 그제서야 무릎꿇고 죽을죄를 지었다<br />
고 그런데 죽을죄를 지었다면서도 거기서 스톱입니다. 이쯤되면 모든걸 다<br />
애기하고 용서를 빌고 다시시작하자든지 해야돼는거 아닙니까<br />
속을 뒤집어놓고 피를말립니다.결혼전부터 지금까지 9년을 알고 지냈다는데<br />
돈문제로 이혼서류까지 제가 내밀었을때 울며불며 마지막으로 한번만 나를 <br />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기회를 달라기에 내눈에 눈물 안나오게 해주겠다고 해<br />
놓고 그동안도 그여자와 만나 밥먹고 술사주고 멜주고 받고 결혼초 만3년동<br />
안 집에다 월급도 못갖다줄때도 그여자와 밥먹고술먹고 그땐 더 자주 만났어<br />
요 남편말로 점점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안만날려고했답니다. 그러니 <br />
결혼초 집에다 생활비도 못갖다주면서 그여자와는 요 근래보다 더 자주만났다<br />
는거죠 숨기고 바람피우는거나 들켜가며 바람피우는게 뭐가다를까요<br />
다른 여자들은 잠자리까지 봐도 용서해주고 정말 바람둥이는 안들키니 집에서<br />
대접받고 산다느니 회사사람들중 자기만 애인이 없다고 자기는 더러운짓은 <br />
안하고 다니다는둥 그여자와 밥먹고 술먹고 그런거는 바람도 아무것도 아니랍<br />
니다. 저는 이사람한테 결혼하자마자 그랬습니다. 자기하고 왜 결혼했냐고 저<br />
한테 묻길래 농담반진담반으로 얼굴이 못생겨서 바람안피울것 같아서 결혼했<br />
다고 저는 미용실을 운영했기때문에 배우자가 가정적이고 바람안피우는거에 <br />
크게 비중을 뒀었고 그기준으로 이사람을 선택한건데...<br />
이세상 남자들이 다 바람둥이로 보입니다<br />
이세상 가정주부들이 다 불쌍해보입니다<br />
배우자에 믿음없이도 결혼생활이 될까요 증거가 없어 이혼소송도 안되<br />
고 못헤어지니 아이만보고 기생충처럼 벌어다주는걸로 살아야돼는지<br />
이사람사랑하는맘이 아직도 가득한데 다시는 이사람한테 이런사랑이 <br />
안생길거 같습니다.믿음도 제가 느꼈던 행복은 저혼자만에 행복이었<br />
습니다.이사람 지금 가슴아파하고 후회로 괴로워하는걸보면 저도 괴<br />
롭지만 밉습니다. 복수하고싶고 때려주고 싶고 망가트리고 싶습니다.<br />
물한모금 안마셔도 시도때도 없이 눈물만 나오고 한숨만나오고 온몸에<br />
피가 눈물되어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피눈물이라고 하는건지<br />
세상에서 젤 믿고 의지한사람이 배신하면 용서해달라고 해도 용서가 <br />
안되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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