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구제불능 남편도 포기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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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홍자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902회 작성일 04-07-24 13: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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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던 결혼생활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시겠다.<br />
이경우 시댁문제는 살면서 흔히 있는 문제임. 인생이란 것이 원래 이런 종류의 문제들을 해결해 가면서 사는 과정이다. 부부간에 이견도 있어 싸움도 하지만 대부분 그럭저럭 서로 타협점을 찾게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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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남편하고의 성격차이임. <br />
지금 당사자는 매우 힘들겠지만 이것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성격차이의 모습 그대로 이다.<br />
남편 신뢰 못하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외도를 했나? 아니면 혼자 마음대로 가산을 탕진했나? 남편도 같이 살아볼려고 애쓰고 있다면 이런식의 표현은 곤란한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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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남편은 감정형이고 부인은 이성형이다.<br />
남편은 논리와 이성으로 생각했어도 부모님 만나면 거절하기 힘들다. 부인이 힘들어 하면 부인 말을 따라야 할 것 같았지만 막상 부모님 생각하면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자신이 왜 화가나고 속상한지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타입. 말 안해도 당연히 아는 일을 부인은 모른다는 식이니 정말 미치겠다고 생각함. 늦지 않을려고 했지만 분위기에 휩쓸리면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려워. 왜 그걸 아내는 이해를 못할까?<br />
부인이 논리적으로 하는 이야기도 따지는 것 같고 내용보다 큰소리내고 화내고 하는 그 상황이 너무 힘들고 상처 받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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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일 처리가 논리에 맞아야 옳은 것 같고 속이 시원하다. 왜 이렇게 한다고 했다가 저렇게 하느냐 못 믿겠다. 미치겠다. 우리 빚이 이만큼 있으니까 용돈을 줄이는 것이 당연히 맞는 일이다. 우리가 여유있으면 더 드리겠지만 지금은 이것이 최선책이다. 답답하다 그걸 왜 모르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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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신의 속이 뒤집어 지는 만큼 남편속도 뒤집힘. 당신은 그러면 얘기라도 확실히 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결정을 딱 내리면 좋겠는데 남편은 감정이 올라온 상태에서 조리있게 이야기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쩌다 해봐야 논리로 부인을 설득시킬 수도 없으니 해봤자이고, 뒤집어서 생각과 마음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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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얼굴이 다르듯이 태어날 때부터 서로 다른 기질차이.<br />
남편은 이성 앞세우는 부인이 독해 보이고 부인은 감정 앞세우는 남편이 미덥지가 못하다. 그러나 이런 차이가 서로를 끌리게 했던 요소이다. 남편은 사리분별 정확한 부인이 훌륭해 보였고 부인은 따뜻한 남편의 성품이 참 편안 했을 것. 서로 노력해서 둘이것을 합해나가면 결혼은 성공이고 나와 다른 것을 틀렸다고 비난하게 되면 같이 살기 힘들어 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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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내 스타일대로만 살면 편할 수는 있지만 엄청 외롭다. 나와 다른 사람 다 쳐내고 나면 남는 것 별로 없다. <br />
사실 지금이 성장의 기회이다. 나와 다름을 수용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성장인데 이렇게 되면 나도 상대로 부터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br />
노처녀 히스테리가 다른 것이 아니다. 내 식대로 안되면 참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결혼 생활은 우리를 둥글게 만들고 자녀는 더욱 우리를 성장시킨다. 성장하면 사소한 갈등에 사로 잡히지 않고 나와 다른 것을 사랑할 수 있게 되며 인생이 아름다워지고 행복해 진다.<br />
시댁일이 해결되면, 남편이 이렇게 좀 바뀌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런 식의 행복은 영원히 안온다.또 다른 골치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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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란 내가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br />
남을 바꾸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다르게 대하는 것.<br />
사람은 논리로 바꿀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사랑으로 좋은 관계를 맺을때 그 사람은 내말을 들어 주려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br />
의사소통방법이나 부부간의 역동에 대해 배운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임.<br />
건설적인 방법으로 노력해보고 나서 최후의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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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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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던 결혼생활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시겠다.<br />
이경우 시댁문제는 살면서 흔히 있는 문제임. 인생이란 것이 원래 이런 종류의 문제들을 해결해 가면서 사는 과정이다. 부부간에 이견도 있어 싸움도 하지만 대부분 그럭저럭 서로 타협점을 찾게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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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남편하고의 성격차이임. <br />
지금 당사자는 매우 힘들겠지만 이것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성격차이의 모습 그대로 이다.<br />
남편 신뢰 못하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외도를 했나? 아니면 혼자 마음대로 가산을 탕진했나? 남편도 같이 살아볼려고 애쓰고 있다면 이런식의 표현은 곤란한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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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남편은 감정형이고 부인은 이성형이다.<br />
남편은 논리와 이성으로 생각했어도 부모님 만나면 거절하기 힘들다. 부인이 힘들어 하면 부인 말을 따라야 할 것 같았지만 막상 부모님 생각하면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자신이 왜 화가나고 속상한지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타입. 말 안해도 당연히 아는 일을 부인은 모른다는 식이니 정말 미치겠다고 생각함. 늦지 않을려고 했지만 분위기에 휩쓸리면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려워. 왜 그걸 아내는 이해를 못할까?<br />
부인이 논리적으로 하는 이야기도 따지는 것 같고 내용보다 큰소리내고 화내고 하는 그 상황이 너무 힘들고 상처 받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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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일 처리가 논리에 맞아야 옳은 것 같고 속이 시원하다. 왜 이렇게 한다고 했다가 저렇게 하느냐 못 믿겠다. 미치겠다. 우리 빚이 이만큼 있으니까 용돈을 줄이는 것이 당연히 맞는 일이다. 우리가 여유있으면 더 드리겠지만 지금은 이것이 최선책이다. 답답하다 그걸 왜 모르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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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신의 속이 뒤집어 지는 만큼 남편속도 뒤집힘. 당신은 그러면 얘기라도 확실히 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결정을 딱 내리면 좋겠는데 남편은 감정이 올라온 상태에서 조리있게 이야기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쩌다 해봐야 논리로 부인을 설득시킬 수도 없으니 해봤자이고, 뒤집어서 생각과 마음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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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얼굴이 다르듯이 태어날 때부터 서로 다른 기질차이.<br />
남편은 이성 앞세우는 부인이 독해 보이고 부인은 감정 앞세우는 남편이 미덥지가 못하다. 그러나 이런 차이가 서로를 끌리게 했던 요소이다. 남편은 사리분별 정확한 부인이 훌륭해 보였고 부인은 따뜻한 남편의 성품이 참 편안 했을 것. 서로 노력해서 둘이것을 합해나가면 결혼은 성공이고 나와 다른 것을 틀렸다고 비난하게 되면 같이 살기 힘들어 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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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내 스타일대로만 살면 편할 수는 있지만 엄청 외롭다. 나와 다른 사람 다 쳐내고 나면 남는 것 별로 없다. <br />
사실 지금이 성장의 기회이다. 나와 다름을 수용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성장인데 이렇게 되면 나도 상대로 부터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br />
노처녀 히스테리가 다른 것이 아니다. 내 식대로 안되면 참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결혼 생활은 우리를 둥글게 만들고 자녀는 더욱 우리를 성장시킨다. 성장하면 사소한 갈등에 사로 잡히지 않고 나와 다른 것을 사랑할 수 있게 되며 인생이 아름다워지고 행복해 진다.<br />
시댁일이 해결되면, 남편이 이렇게 좀 바뀌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런 식의 행복은 영원히 안온다.또 다른 골치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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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란 내가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br />
남을 바꾸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다르게 대하는 것.<br />
사람은 논리로 바꿀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사랑으로 좋은 관계를 맺을때 그 사람은 내말을 들어 주려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br />
의사소통방법이나 부부간의 역동에 대해 배운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임.<br />
건설적인 방법으로 노력해보고 나서 최후의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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