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파탄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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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 댓글 0건 조회 4,124회 작성일 04-07-24 12:38본문
저는 대학졸업 후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학생입니다.<br />
저도 우울증이 있지만<br />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가족들간의 불화입니다.<br />
<br />
첫번째 문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립입니다.<br />
<br />
원인의 시초는 과거 친가식구들의 경박스러움에 대한<br />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이 거론될 <br />
정도로 크게 다투셔서 아버지가 한동안 집에 들어오시지 않으면서<br />
할아버지나 작은 어머니 등을 통하여 이혼을 종용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br />
그 뒤 어머니는 불교에 귀의하셔서 심신의 안정을 찾으시고<br />
할아버지의 사망과 유산 분할 문제로 친가의 친척들과 <br />
절연하면서 해소되는 가 싶었는데 어머니는 그걸 가슴에 묻어두시고<br />
아버지와 언쟁이 있으실 때마다 과거를 언급하시거나 <br />
힐난조로 말씀하십니다.<br />
매사 꼼꼼하시고 잘못을 못 넘기시고 지적하는 어머니와 <br />
다혈질에 자존심 강한 아버지의 성격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br />
그러기에는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서 <br />
제가 중재를 하겠다며 부모님의 언쟁을 듣노라면<br />
벽을 보고 서로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br />
두 분다 바르고 매사 성실하다는 말을 들으실 만큼 언쟁하실때<br />
얘기도 논리 정연하고 흠잡을데가 없는데 그 점이 오히려<br />
해결의 실마리를 단절시킵니다.<br />
<br />
두번째 문제는 오빠와 아버지의 갈등입니다.<br />
아버지는 자수성가하신 분으로 인간관계도 잘 하시고 근면과 성실을 신조로 살아오신 분인데 반해<br />
오빠는 놀기 좋아하고 게으르나 착한 성격입니다.<br />
30세로 대학원 석사 졸업반인데 <br />
사람이 착하지만 유한 면이 있어서<br />
친구의 거절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참던 화를 한꺼번에 <br />
이성을 잃을 정도로 터트립니다.<br />
유학을 가고 싶어하나 GRE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하고<br />
취직을 하려 해도 잘 안되니 인맥이 두터우신 아버지의 도움을 <br />
바라지만 둘의 사이가 워낙 나빠서 대화하는 것도 싸우는 것 같습니다. 지금 9급공무원시험을 보겠다고 하지만 집에서 매일 12시에 일어나 맛있는 것만 찾고 영화보고 인터넷하다 밤에 잠이 안온다며 매일 피곤하다고만 합니다.<br />
<br />
오빠는 아버지를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절연하고 싶어할 정도 입니다.<br />
<br />
오빠와 아버지의 이런 사이에 대하여 어머니는 사춘기때 당신들의 불화로 오빠가 저렇게 됬다고 눈물지으시지만 오히려 아버지는 어머니의 과잉보호로 오빠가 서른이 되도록 집에서 돈한푼 안벌고 논다고 애 망쳤다고 비난하십니다.<br />
저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호홉이 곤란하거나 어지러운 증세가 있고 근본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이 있습니다.<br />
<br />
겉으로 보기에는 화목하고 남부러울 것 없고<br />
실제로 평상시에는 평온한 듯 보이고 , 서로를 아끼는 마음도 <br />
강하지만<br />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어머니의 힐난,푸념과 아버지의 버럭 화내시는 성질, 부모님의 싸움 , 오빠의 광기때문에 <br />
절박한 마음으로 메일 드립니다.<br />
<br />
다행인 것은 오늘 간곡하게 가족이 모두 얼마나 걸리든지<br />
함께 치료를 받으며 어머니도 아버지께 쌓인 것이며 <br />
오빠와 아빠의 문제점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했더니<br />
모두들 적극 동의하였습니다.<br />
<br />
선생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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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울증이 있지만<br />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가족들간의 불화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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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문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립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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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의 시초는 과거 친가식구들의 경박스러움에 대한<br />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이 거론될 <br />
정도로 크게 다투셔서 아버지가 한동안 집에 들어오시지 않으면서<br />
할아버지나 작은 어머니 등을 통하여 이혼을 종용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br />
그 뒤 어머니는 불교에 귀의하셔서 심신의 안정을 찾으시고<br />
할아버지의 사망과 유산 분할 문제로 친가의 친척들과 <br />
절연하면서 해소되는 가 싶었는데 어머니는 그걸 가슴에 묻어두시고<br />
아버지와 언쟁이 있으실 때마다 과거를 언급하시거나 <br />
힐난조로 말씀하십니다.<br />
매사 꼼꼼하시고 잘못을 못 넘기시고 지적하는 어머니와 <br />
다혈질에 자존심 강한 아버지의 성격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br />
그러기에는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서 <br />
제가 중재를 하겠다며 부모님의 언쟁을 듣노라면<br />
벽을 보고 서로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br />
두 분다 바르고 매사 성실하다는 말을 들으실 만큼 언쟁하실때<br />
얘기도 논리 정연하고 흠잡을데가 없는데 그 점이 오히려<br />
해결의 실마리를 단절시킵니다.<br />
<br />
두번째 문제는 오빠와 아버지의 갈등입니다.<br />
아버지는 자수성가하신 분으로 인간관계도 잘 하시고 근면과 성실을 신조로 살아오신 분인데 반해<br />
오빠는 놀기 좋아하고 게으르나 착한 성격입니다.<br />
30세로 대학원 석사 졸업반인데 <br />
사람이 착하지만 유한 면이 있어서<br />
친구의 거절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참던 화를 한꺼번에 <br />
이성을 잃을 정도로 터트립니다.<br />
유학을 가고 싶어하나 GRE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하고<br />
취직을 하려 해도 잘 안되니 인맥이 두터우신 아버지의 도움을 <br />
바라지만 둘의 사이가 워낙 나빠서 대화하는 것도 싸우는 것 같습니다. 지금 9급공무원시험을 보겠다고 하지만 집에서 매일 12시에 일어나 맛있는 것만 찾고 영화보고 인터넷하다 밤에 잠이 안온다며 매일 피곤하다고만 합니다.<br />
<br />
오빠는 아버지를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절연하고 싶어할 정도 입니다.<br />
<br />
오빠와 아버지의 이런 사이에 대하여 어머니는 사춘기때 당신들의 불화로 오빠가 저렇게 됬다고 눈물지으시지만 오히려 아버지는 어머니의 과잉보호로 오빠가 서른이 되도록 집에서 돈한푼 안벌고 논다고 애 망쳤다고 비난하십니다.<br />
저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호홉이 곤란하거나 어지러운 증세가 있고 근본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이 있습니다.<br />
<br />
겉으로 보기에는 화목하고 남부러울 것 없고<br />
실제로 평상시에는 평온한 듯 보이고 , 서로를 아끼는 마음도 <br />
강하지만<br />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어머니의 힐난,푸념과 아버지의 버럭 화내시는 성질, 부모님의 싸움 , 오빠의 광기때문에 <br />
절박한 마음으로 메일 드립니다.<br />
<br />
다행인 것은 오늘 간곡하게 가족이 모두 얼마나 걸리든지<br />
함께 치료를 받으며 어머니도 아버지께 쌓인 것이며 <br />
오빠와 아빠의 문제점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했더니<br />
모두들 적극 동의하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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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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