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는 남편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춘일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509회 작성일 04-09-04 14:31본문
비키님의 결혼생활이 많이 힘들것이라는 것이 짐작이 됩니다. 결혼 5년차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으로부터 정서적, 경제적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살아 온 비키님의 삶이 많이 힘겨우리란 생각이 듭니다.<br />
<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이란 기간을 잘 참고 가정을 잘 꾸려오신 점은 분명 비키님만이 가진 커다란 잠재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br />
<br />
결혼이란 두사람이 합하여 혼자 있을 때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한 것인데, 결혼 후의 삶이 이처럼 더 고달프고 힘이 들고, 이혼의 얘기가 오고가야 할만큼 극단까지 치달은 것을 보면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참고 희생해 온 비키님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br />
<br />
결혼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고, 쌍방적인 것이기 때문에, 남편이 경제적 지지를 못해준다해도 정서적으로 힘이 되어준다면 어려운 고비들도 잘 넘어 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오래 지속된 공무원 시험준비로 몸과 마음이 탈진되어 그 돌파구로 술을 의존하면서 둘 사이의 문제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br />
<br />
그러나 지금의 상태로는 아무리 충고와 좋은 말을 한다해도 남편이 자신의 생활의 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비키님이 이혼을 하지않고, 얼마라도 더 참고 기다려 보기로 선택한다면 남편에 대한 기대를 놓고 자신의 삶을 좀 더 적극적으로 꾸려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최소한의 기대라도 있을 때 그 기대가 어긋나면서 화도 나고 실망도 커지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남편에 대한 기대를 놓고, 남편이 늦게 들어 오는 것에 대해 너무 기다리지 말고, 자신만의 생활을 꾸려 가셨으면 합니다.<br />
<br />
교화를 다니신다면 아이를 데리고 교회생활에 열심을 낼 수도 있고, 돈이 들더라도 아이를 잠깐씩 누구에게 맡기고서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고쳐질 수 없는 남편에게 너무 기대를 걸고 그것이 잘 안되는 것에 대해 너무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자신이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이혼하지 않기로 일단 마음을 먹었더면 그에 따른 적극적인 자신의 삶의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설사, 나중에 이혼에 대해 생각이 더 많아지면 그 때는 또 자신의 홀로서기에 대해 더 심도있게 생각해 보아야 할 줄생각합니다. <br />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이란 기간을 잘 참고 가정을 잘 꾸려오신 점은 분명 비키님만이 가진 커다란 잠재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br />
<br />
결혼이란 두사람이 합하여 혼자 있을 때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한 것인데, 결혼 후의 삶이 이처럼 더 고달프고 힘이 들고, 이혼의 얘기가 오고가야 할만큼 극단까지 치달은 것을 보면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참고 희생해 온 비키님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br />
<br />
결혼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고, 쌍방적인 것이기 때문에, 남편이 경제적 지지를 못해준다해도 정서적으로 힘이 되어준다면 어려운 고비들도 잘 넘어 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오래 지속된 공무원 시험준비로 몸과 마음이 탈진되어 그 돌파구로 술을 의존하면서 둘 사이의 문제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br />
<br />
그러나 지금의 상태로는 아무리 충고와 좋은 말을 한다해도 남편이 자신의 생활의 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비키님이 이혼을 하지않고, 얼마라도 더 참고 기다려 보기로 선택한다면 남편에 대한 기대를 놓고 자신의 삶을 좀 더 적극적으로 꾸려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최소한의 기대라도 있을 때 그 기대가 어긋나면서 화도 나고 실망도 커지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남편에 대한 기대를 놓고, 남편이 늦게 들어 오는 것에 대해 너무 기다리지 말고, 자신만의 생활을 꾸려 가셨으면 합니다.<br />
<br />
교화를 다니신다면 아이를 데리고 교회생활에 열심을 낼 수도 있고, 돈이 들더라도 아이를 잠깐씩 누구에게 맡기고서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고쳐질 수 없는 남편에게 너무 기대를 걸고 그것이 잘 안되는 것에 대해 너무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자신이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이혼하지 않기로 일단 마음을 먹었더면 그에 따른 적극적인 자신의 삶의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설사, 나중에 이혼에 대해 생각이 더 많아지면 그 때는 또 자신의 홀로서기에 대해 더 심도있게 생각해 보아야 할 줄생각합니다. <br />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