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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카드빛과 고치지 못하는 카드사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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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영 댓글 0건 조회 3,124회 작성일 04-09-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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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제가 이런상담을 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습니다.<br />
그래도 이런곳이 있다는 것을 아니 조금은 힘이 됩니다.<br />
제동생과 저는 2살터울인데요..<br />
항상 너무착해서 세상살때 약지 못해 걱정만 했는데...<br />
몇달전에 너무 놀란일을 겪었습니다.<br />
작년 12월에 사기를 당했다고 울면서 전화가 왔더군요..카드로 돈을 빼서 동업하려고 했는데 도망갔다구요..그래서 급한 김에 제가 급하게 마련해서 거의 2000만원을 막았습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지나갔고 저는 그런줄만 알았는데...<br />
6월 집에 가보니(제가 시집을 가서 떨어져서 살아요..)몇년 동안 여러개의 카드로 이리저리사용해서 5000만원과 친구들한테도 거짓말해서 돈을 1000만원정도의 빛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기가막혀서 정말 살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br />
아버지와 형제들의 도움으로 우선 갚을수 있는 범위까지 갚고 2500만원정도는 아직까지도 빛으로 남아있습니다.<br />
한번만 믿어달라고 이제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그렇게 말을 해놓고 몇일전 또 아빠카드를 몰래 사용했나봅니다.<br />
가까스로 취직을 해서 지금 한달정도 다녔는데 지금까지 씀씀이는 줄이기도 힘들고 여자친구가 있어 그 친구한테 돈을 쓰는것 같아요.<br />
제 생각같아서는 여자친구와도 헤어지라고 하고 싶은데 너무 좋아한다고 하니 어쩌지도 못하겠습니다.<br />
3개월동안 여자친구와 사귀면서 카드사용이 1400만원이 넘었습니다. 이런사정에서 저희들은 어떻게 해야되는것인지..<br />
손을 놓자니 동생인데..그러다 더 나쁜길을 갈까 두렵고 계속 보자니 저희가족도 한계에 다다르니..<br />
지금 동생나이가 29살입니다. 금방 들통날 거짓말로 자기변명만 하는 동생을 보니 하늘이 무너집니다. 제발 저희가 어떻게 해야될지 길을 가르쳐주시면 정말로 고맙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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