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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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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528회 작성일 04-10-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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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어떻게 견딘다 해도 아이들이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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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는 길을 찾을 때 아이들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성장하고, 용기있게 사는 엄마를 볼 때 아이들도 용기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br />
왜 결단을 못내리고 지금껒 이런 학대를 받으면서 사는지 자신의 문제를 드려다 보시기 바랍니다.<br />
그리고 자신 안에서 외쳐나오는 소리에 귀기울이시기 바랍니다.<br />
그리고 결달은 내리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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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이 wrote:<br />
>  전 결혼한지 8년된 두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br />
>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br />
> 아이아빠랑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습니다.<br />
> 어딘지모르게 저와의 다른 행동에 호기심에 지금 생각하면 철이 무지없었던것 같습니다.<br />
> 전 별명이 천연기념물이라 할 정도로 순진했었고, 아이아빠는 많이 놀고 조금 불량아라고 할까 조금 거친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그것이 이리 결혼 후 힘든나날이 될 지는 몰랐습니다.<br />
> 결혼 1년 8개월정도는 시댁에서 살았습니다.<br />
> 그때까지는 가정에 아주 충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외박은 하지는 않았고, 저와 큰아이에게는 그래도 잘해주웠습니다.<br />
> 분가 후부터의 생활은 아니 작은 아이 임신 6개월부터는 거의 외박에 일찍 들어와야 그 다음날 오전 6-7시였습니다.  거기다가 거친욕에 폭력에 바람까지 어떻게 대응하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변해버렸습니다.<br />
> 거기다가 상대여자의 장난전화하며, 술만 먹고 집에 들어오면 아무런 이유없이 화내고 트집잡고, 욕하고 때리고, 둘째아이임신하고 겁에 질린 큰아이 등에 업고 한밤중에 발로 차이고, 도망나오고, 나중에는 저혼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쫓겨나오고, 친정식구들이 오셔서 야단치고 가시면, 자기딸이 얼마나 더 힘들어 지는지 모르는구만  하면서 욕하고 협박하고 ,잠도 재우지도 않고 장농 한쪽 구석 틈에 세워 놓고는 반성을 하라는 둥 남한테 알려 질까 겁나는지 나중엔 베란다 창문까지 꼭 꼭 잠그고, 도망 못 가게 문도 잠그고 , 옷도 하나도 입지도 못하게 하곤 베란다로 거의 세식구를 내쫓곤 했습니다.<br />
> 거기다가 상대 여자에게 제가 전화를 했다고,죽인다고 술을 마시고 며칠 동안 말하라고 빗자루라든지 우산을 가지고 어깨며 다리를 때리기도 했습니다.<br />
> 그렇게  시달리고, 상대여자가 집에 전화를 받을때까지 울리게 하곤 아무말도 안하고, 바로 끊곤 하였습니다.<br />
> 이런 생활끝에 큰아이 6살때 저희는 별거를 하게 되었습니다.<br />
> 한5개월간의 별거였고, 아이들 장래생각에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br />
> 물론 상대여자와의 관계를 청산했다는 조건하에 집으로 들어왔습니다.<br />
>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계속되는 그여자 사이는 정리가 안된 상태였고,채팅에 거기다가 5개월간에 자기에게 고통을 주웠다고 복수가 시작되었습니다.<br />
> 생활비도 필요한 만큼 내용에 맞게 주되 얼굴을 잔득 구겨가며 화를 내면서 돈은 주되 너에게는 돈만원도 아깝다하며, 그것도 일일이 하나하나 필요할때 마다 타 쓰라고 했습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조금은 변했지만, 아니 아니들 소중이여기고, 저한테는 옛날처럼 그리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무난히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헤어졌다고 몇번이나 다짐했던 여자이름을 취중에 제가 그 여자인줄 착각하고 부르는것이었습니다. 화도 나고 다시금 그 이후의 생활을 더듬어 보니 웬지모르게 어느날 갑자기 뒤조사 하러 다닌다고 화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br />
> 전 무슨 뒷조사냐고 물었지만, 오히려 화를 내고 걸리면 죽인다는둥의 말만 했습니다.<br />
> 그때는 전처럼은 아니였지만, 어느정도 가정에 충실했고, 약간의 술마시고 즐기는 여자는 있을거라 생각하고,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거의 무관심으로 살았지만, 그 여자들 중에 전에 힘들게 했던 여자가 있으니라고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선생님 작은 아이 임신 6개월부터 지금 6살인데 지금까지 만난다면 두사람은 헤어지기 힘들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자기가 찔리는지 가끔씩 뒤조사 하는것 안다 걸리면 죽을줄 알어하고 협박도하고, 전 뒤조사는 커녕 여태까지 생활에 질려서 바라지도 않고 단지 내 아이아빠고 아빠없이 키울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아이를  안 보고 살 자신이 없어서 아이에게는 잘하니까 아이들보고 살았지만, 지금 위가 안좋은 상태고 보니 지금까지 제가 생활한 것이 후회도 됩니다. 아이들 보면 눈물만 나고 저 어떻게 해요 선생님  저 너무 힘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담담하게 살려고 해도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귀 막고 눈가리고 입닫고 모른척하고 또 살아야할지 나 살자고 이혼해 버려야 할지 솔직히 이혼 후도 걱정입니다. 남편의 복수도 그렇고, 아이들 문제도 그렇고 지금은 판단이 쓰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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