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신랑의 게임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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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256회 작성일 04-10-11 20:08본문
실직한 후 컴퓨터에 매달려있는 남편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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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경우,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면서 책임지는 역할을 감당한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또한 자신을 통제하는 힘도 약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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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남편이 시댁이나 부인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r />
현재 시댁에서 받고 있는 생활비가 현실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남편의 의존성을 높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경제적인 책임을 나누어 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보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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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부인이 먼저 직장을 구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아빠이니까 가장의 권위를 존중해 주면서 남편과 아빠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을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문제를 직면하기보다는 회피하는 것인데, 중독증으로 점점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개선이 안되면 반드시 심각하게 이 문제를 전문가와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반드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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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만약 당신이 나의 입장이 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 같은가?'라고 질문해 보는 것도 문제해결을 위한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상황에서는 남성보다도 한국 여성의 지혜와 인내가 더 돋보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배우자에 대하여 인생의 동반자라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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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ded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지금 남편이 5개월째 실업상태인데요.<br />
> 회사를 그만둔 날부터 지금까지 컴퓨터게임만 하고 있어요.<br />
> 밥먹고 화장실가는거 외에는 방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br />
> 밤세도록 게임하고 아침에 잠들어서 저녁쯤에 일어나 또 게임하고....<br />
> 철없는 얘들도 아니고,아이가 둘이나 된 애기아빠가 어덯게 저럴수가 있는지요,<br />
> 요즘은 둘째아이 분유사먹일 돈이 없어서 시댁에서 생활비를 조금 받아서 <br />
> 생활하고 있어요.<br />
> 주위에서 모든 사람들이 걱정하고 잔소리를 해서 귀에 들어오지가 안나봐요.<br />
> 그때 뿐이고 돌아서면 또 그러고..<br />
> 너무 속상해서 끝장을 보고 싶다가도 애들때문에 참고 있어요.<br />
> 우리 신랑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br />
> 게임중독이 이렇게 무서운 병(?)일 줄일 모랐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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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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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경우,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면서 책임지는 역할을 감당한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또한 자신을 통제하는 힘도 약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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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남편이 시댁이나 부인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r />
현재 시댁에서 받고 있는 생활비가 현실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남편의 의존성을 높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경제적인 책임을 나누어 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보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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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부인이 먼저 직장을 구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아빠이니까 가장의 권위를 존중해 주면서 남편과 아빠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을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문제를 직면하기보다는 회피하는 것인데, 중독증으로 점점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개선이 안되면 반드시 심각하게 이 문제를 전문가와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반드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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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만약 당신이 나의 입장이 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 같은가?'라고 질문해 보는 것도 문제해결을 위한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상황에서는 남성보다도 한국 여성의 지혜와 인내가 더 돋보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배우자에 대하여 인생의 동반자라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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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ded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지금 남편이 5개월째 실업상태인데요.<br />
> 회사를 그만둔 날부터 지금까지 컴퓨터게임만 하고 있어요.<br />
> 밥먹고 화장실가는거 외에는 방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br />
> 밤세도록 게임하고 아침에 잠들어서 저녁쯤에 일어나 또 게임하고....<br />
> 철없는 얘들도 아니고,아이가 둘이나 된 애기아빠가 어덯게 저럴수가 있는지요,<br />
> 요즘은 둘째아이 분유사먹일 돈이 없어서 시댁에서 생활비를 조금 받아서 <br />
> 생활하고 있어요.<br />
> 주위에서 모든 사람들이 걱정하고 잔소리를 해서 귀에 들어오지가 안나봐요.<br />
> 그때 뿐이고 돌아서면 또 그러고..<br />
> 너무 속상해서 끝장을 보고 싶다가도 애들때문에 참고 있어요.<br />
> 우리 신랑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br />
> 게임중독이 이렇게 무서운 병(?)일 줄일 모랐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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