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떻게 하면 부부사이가 좋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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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667회 작성일 04-09-29 17:03본문
이제까지 님의 삶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아내라는 빈껍데기 자리'를 지키며 황폐한 마음으로 어렵게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br />
<br />
님께서는 남편의 반복되는 거짓말과 허황된 욕심, 외도와 놀음으로 인하여 이제는 결혼 생활에 한계를 느끼지만, 이러한 남편의 생활태도를 어린시절 가정환경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용서하고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편의 어린시절 상처와 부족한 점을 아내의 인내와 사랑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님의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br />
<br />
님의 경우는, 남편을 있는 그대로 보고 싶어하지 않고 일부의 긍정적인 면으로 부정적인 면을 덮어버리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면이 남편으로 하여금 더욱 거짓말을 꾸미고 의존하게 할 가능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문제는 님의 탓이 아니라 남편 본인의 책임 임을 강하게 전달하십시요.<br />
<br />
어린아이와 같이 절제와 책임감이 없는 남편에게는 아내의 인내와 사랑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반성과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님의 진실한 내면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남편의 외도로 인해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을 것이며, 남편의 진실되지 않은 사랑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며, 남편에 대한 기대 때문에 생기는 좌절감으로 인해 마음이 메마르지 않을 것이며, 남편을 변화시키고 싶지만 자신에게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십시요. <br />
<br />
이러한 과정 중에는 일시적으로 남편이 님에게 원망이나 비난의 소리를 하여서 갈등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님에게도 마음의 혼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변화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님에 대한 새로운 결단 뿐만 아니라 자신을 돌보는 지속적인 작업도 필요합니다. <br />
<br />
<br />
토끼띠 wrote:<br />
> 남편의 외도는 나에게는 죽음과도 같았습니다.<br />
> 그렇게 믿었고 그렇게도 우리들을 사랑한 줄 알고 있었는데 ...<br />
> <br />
> 한 때의 잘못 생각하고 저지른 실수라 하기에는 너무 세월이 길었고 그 많은 시간동안 나한테 수없이 거짓말을 하고 연극을 하면서 살아왔을것을 생각하니 내남편이 무서워 지기도 합니다<br />
> <br />
> 그동안 결혼 생활이 힘들다고 느끼면서도 잘 참고 견딘것은 그래도 나는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모두 환상이었나 봅니다.<br />
> 나의 남편은 다정다감하면서 성격도 쾌활하고 솔직하고 호탕한 면이있어 모두가 좋아하는 성격입니다.<br />
> 하지만 너무 불우한 가정환경과 집안 가족들간의 불화로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다른사람들에 대한 자격지심이 강한 편입니다.<br />
> 난 서로가 성격도 다르고 서로의 부족한점을 채울수 있는 상대를 만나게 된것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사람을 사랑하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br />
>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우리 부부생활은 너무 힘이들어 나는 거치른 벌판처럼 황폐해지고 마음의 여유는 점점 없어져 갔습니다.<br />
> <br />
> 처음 우리가 벌였던 가게가 생각보다 어려워지자 남편은 생활이 어려울수록 <br />
> 룸싸롱을 총각때처럼 찾게되고 외박하고 술을 마시면 포악해져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과 싸우고 피를 흘리며 들어오고 난리를 피우다 겨우 잠들고 그랬습니다.<br />
> 첫애를 임신하고나서 나는 생활비를 아끼느라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임신복도 제대로 사 입지않고 평상시 옷을 대신해 입으며 절약하는데 한달 생활비를 하루 술값으로 다 써버리고 노름으로 하루저녁에 수천만원을 날리는 남편을 보고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울고 실망하는 일 뿐이었습니다.<br />
> <br />
> 남편은 가게가 빚더미에 오르자 멀리 타지역에서 돈을 벌어 온다고 떨어져 지내게 되고 난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가게를 꾸려 나갔습니다.<br />
> 어머니가 큰 애를 봐 주시지만 너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아지고 얼마가지않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br />
> 그렇게 나는 도저히 힘이들어 혼자는 못 살겠다고 하여 시부모님은 큰형집으로 가시고 우리가족도 모두 모여 살게 되었습니다<br />
> <br />
> 한 육 년전부터 시골에 내려와 가게도하고 모여살게 되면서 둘째를 갖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그 룸에서 만난 술집여자와 관계가 계속된 것입니다.<br />
> 가게에서 몰래 돈을 빼내어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그 술집에다 하루저녁에 수 백만원을 쓰고 일년 반동안 수 천만원을 쓴 것입니다.<br />
> 마침 가게도 잘되어 점점 커지고 남편의 허황된 욕심과 자만심도 같이 커져갔습니다.<br />
> <br />
> 그러면서 남편은 타지역에다 무역사무실을 내고 외국에 자주 오고가게 되니 나는 혼자서 저번같이 얘들 키우고 가게도 맡아 하면서 하루하루 외롭고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br />
> 그런데 그사람은 파렴치하게 그 아가씨를 몇달동안은 사무실 경리로 채욯하고제주도에 땅을 보러 갈때도 같이 다녔고 최근까지도 하루에 전화통화를 열번이상 했다고 합니다.<br />
> <br />
> 난 그것도 모르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계속 투자가 되어야만 하는 사업인줄알고 대출을 받아가며 뒷돈을 대어주고 있었습니다.<br />
> <br />
> 남편은 나한테도 항상 고마워하였고 다른사람앞에서도 너무 나를 자랑하고 든든해하면서 칭찬만 해왔으므로 주위사람들 모두 남편이 외도를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br />
> 전 남편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싶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 괴롭습니다.<br />
> <br />
> 남편은 어렸을적에 아버지가 집에 잘 안계셨고 술만 마시면 집에서 쫓겨나 다른 집에서 자기도하고 막내인 남편을 굉장히 예뻐해 주셨지만 좋은 아버지나 좋은남편의 상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자란 것 같습니다.<br />
> 어머니의 잘못으로 가진재산을 다 날리고 단칸방에서 6명이 모여살게 되니 어머니는 자식들이 잘못 할 때마다 아버지가 무서워 항상 거짓말로 대신 덮어주고 넘어가셨답니다. <br />
> 위로 형님들 모두 술과 노름 여자문제로 항상 싸우고 이혼하고 딴 집살림하고 아직까지도 돈벌이도 하나도 못하면서 자기부인들 괴롭히면서 살고 있습니다.<br />
> <br />
> 남편은 이런 가족들을 굉장히 싫어하고 나에게까지 가족들의 문제를 얘기할려고 하지 않았습니다.이런 가정환경이 지금의 남편을 만들었을가요?<br />
> 제가 아무리 희생하고 노력해도 남편의 마음속에 내재해있는 끼나 가정에 대한 무책임한것은 바뀌기 힘들까요?<br />
> 자격지심에서 그런지 남보다 더 잘난체 하고 허황되게 돈을 쓰고다니고 남들을 항상 제압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버릇은 고칠수 있을까요?<br />
> <br />
> 이혼까지 생각했지만 남편의 자살소동으로 인해 지금은 같이 살고 있고 남편은 얘들한테나 주위 사람들한테는 잘할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br />
> <br />
> 나도 괴거에 얽매여살고 싶지 않지만 지금 남편이 하는 노력이나 내 눈치만 보고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내 사랑과 맏음을 다시 찾기 힘듭니다.<br />
> <br />
>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언제 어떤곳에든지 그 아가씨가 나타나서 우리가정을 흔들리게 할 것같고 이런 불안을 이야기하는 나에게 남편은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걱정하는 아주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답니다. <br />
> <br />
> 남편은 항상 선생님처럼 옳은 말만 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나를 보고 딱딱하고 고자세여서 눈치를 많이 보면서 살아왔다고 합니다.<br />
> 정말로 내가 남편한테 고자세였다면 그렇게 참고 지금까지 살아오지도 않았을것이고 그렇게 모든것을 다 포기하면서까지 남편을 선택하지도 않았을것입니다.<br />
> <br />
> 남편은 어찌보면 사랑을 전혀 모르는 것 같고 인생을 단지 쾌락이나 즐거움이 중요한것처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br />
> <br />
> 어떻게 하면 부부사이가 좋아지고 남편이 참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br />
> 남편한테 좋은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어떤책이 좋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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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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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는 남편의 반복되는 거짓말과 허황된 욕심, 외도와 놀음으로 인하여 이제는 결혼 생활에 한계를 느끼지만, 이러한 남편의 생활태도를 어린시절 가정환경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용서하고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편의 어린시절 상처와 부족한 점을 아내의 인내와 사랑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님의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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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경우는, 남편을 있는 그대로 보고 싶어하지 않고 일부의 긍정적인 면으로 부정적인 면을 덮어버리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면이 남편으로 하여금 더욱 거짓말을 꾸미고 의존하게 할 가능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문제는 님의 탓이 아니라 남편 본인의 책임 임을 강하게 전달하십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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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이 절제와 책임감이 없는 남편에게는 아내의 인내와 사랑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반성과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님의 진실한 내면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남편의 외도로 인해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을 것이며, 남편의 진실되지 않은 사랑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며, 남편에 대한 기대 때문에 생기는 좌절감으로 인해 마음이 메마르지 않을 것이며, 남편을 변화시키고 싶지만 자신에게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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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 중에는 일시적으로 남편이 님에게 원망이나 비난의 소리를 하여서 갈등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님에게도 마음의 혼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변화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님에 대한 새로운 결단 뿐만 아니라 자신을 돌보는 지속적인 작업도 필요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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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wrote:<br />
> 남편의 외도는 나에게는 죽음과도 같았습니다.<br />
> 그렇게 믿었고 그렇게도 우리들을 사랑한 줄 알고 있었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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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의 잘못 생각하고 저지른 실수라 하기에는 너무 세월이 길었고 그 많은 시간동안 나한테 수없이 거짓말을 하고 연극을 하면서 살아왔을것을 생각하니 내남편이 무서워 지기도 합니다<br />
> <br />
> 그동안 결혼 생활이 힘들다고 느끼면서도 잘 참고 견딘것은 그래도 나는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모두 환상이었나 봅니다.<br />
> 나의 남편은 다정다감하면서 성격도 쾌활하고 솔직하고 호탕한 면이있어 모두가 좋아하는 성격입니다.<br />
> 하지만 너무 불우한 가정환경과 집안 가족들간의 불화로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다른사람들에 대한 자격지심이 강한 편입니다.<br />
> 난 서로가 성격도 다르고 서로의 부족한점을 채울수 있는 상대를 만나게 된것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사람을 사랑하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br />
>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우리 부부생활은 너무 힘이들어 나는 거치른 벌판처럼 황폐해지고 마음의 여유는 점점 없어져 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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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우리가 벌였던 가게가 생각보다 어려워지자 남편은 생활이 어려울수록 <br />
> 룸싸롱을 총각때처럼 찾게되고 외박하고 술을 마시면 포악해져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과 싸우고 피를 흘리며 들어오고 난리를 피우다 겨우 잠들고 그랬습니다.<br />
> 첫애를 임신하고나서 나는 생활비를 아끼느라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임신복도 제대로 사 입지않고 평상시 옷을 대신해 입으며 절약하는데 한달 생활비를 하루 술값으로 다 써버리고 노름으로 하루저녁에 수천만원을 날리는 남편을 보고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울고 실망하는 일 뿐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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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가게가 빚더미에 오르자 멀리 타지역에서 돈을 벌어 온다고 떨어져 지내게 되고 난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가게를 꾸려 나갔습니다.<br />
> 어머니가 큰 애를 봐 주시지만 너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아지고 얼마가지않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br />
> 그렇게 나는 도저히 힘이들어 혼자는 못 살겠다고 하여 시부모님은 큰형집으로 가시고 우리가족도 모두 모여 살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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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육 년전부터 시골에 내려와 가게도하고 모여살게 되면서 둘째를 갖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그 룸에서 만난 술집여자와 관계가 계속된 것입니다.<br />
> 가게에서 몰래 돈을 빼내어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그 술집에다 하루저녁에 수 백만원을 쓰고 일년 반동안 수 천만원을 쓴 것입니다.<br />
> 마침 가게도 잘되어 점점 커지고 남편의 허황된 욕심과 자만심도 같이 커져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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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남편은 타지역에다 무역사무실을 내고 외국에 자주 오고가게 되니 나는 혼자서 저번같이 얘들 키우고 가게도 맡아 하면서 하루하루 외롭고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br />
> 그런데 그사람은 파렴치하게 그 아가씨를 몇달동안은 사무실 경리로 채욯하고제주도에 땅을 보러 갈때도 같이 다녔고 최근까지도 하루에 전화통화를 열번이상 했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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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것도 모르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계속 투자가 되어야만 하는 사업인줄알고 대출을 받아가며 뒷돈을 대어주고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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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나한테도 항상 고마워하였고 다른사람앞에서도 너무 나를 자랑하고 든든해하면서 칭찬만 해왔으므로 주위사람들 모두 남편이 외도를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br />
> 전 남편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싶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 괴롭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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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어렸을적에 아버지가 집에 잘 안계셨고 술만 마시면 집에서 쫓겨나 다른 집에서 자기도하고 막내인 남편을 굉장히 예뻐해 주셨지만 좋은 아버지나 좋은남편의 상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자란 것 같습니다.<br />
> 어머니의 잘못으로 가진재산을 다 날리고 단칸방에서 6명이 모여살게 되니 어머니는 자식들이 잘못 할 때마다 아버지가 무서워 항상 거짓말로 대신 덮어주고 넘어가셨답니다. <br />
> 위로 형님들 모두 술과 노름 여자문제로 항상 싸우고 이혼하고 딴 집살림하고 아직까지도 돈벌이도 하나도 못하면서 자기부인들 괴롭히면서 살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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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이런 가족들을 굉장히 싫어하고 나에게까지 가족들의 문제를 얘기할려고 하지 않았습니다.이런 가정환경이 지금의 남편을 만들었을가요?<br />
> 제가 아무리 희생하고 노력해도 남편의 마음속에 내재해있는 끼나 가정에 대한 무책임한것은 바뀌기 힘들까요?<br />
> 자격지심에서 그런지 남보다 더 잘난체 하고 허황되게 돈을 쓰고다니고 남들을 항상 제압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버릇은 고칠수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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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까지 생각했지만 남편의 자살소동으로 인해 지금은 같이 살고 있고 남편은 얘들한테나 주위 사람들한테는 잘할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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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괴거에 얽매여살고 싶지 않지만 지금 남편이 하는 노력이나 내 눈치만 보고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내 사랑과 맏음을 다시 찾기 힘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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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언제 어떤곳에든지 그 아가씨가 나타나서 우리가정을 흔들리게 할 것같고 이런 불안을 이야기하는 나에게 남편은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걱정하는 아주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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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항상 선생님처럼 옳은 말만 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나를 보고 딱딱하고 고자세여서 눈치를 많이 보면서 살아왔다고 합니다.<br />
> 정말로 내가 남편한테 고자세였다면 그렇게 참고 지금까지 살아오지도 않았을것이고 그렇게 모든것을 다 포기하면서까지 남편을 선택하지도 않았을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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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어찌보면 사랑을 전혀 모르는 것 같고 인생을 단지 쾌락이나 즐거움이 중요한것처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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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부부사이가 좋아지고 남편이 참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br />
> 남편한테 좋은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어떤책이 좋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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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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