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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성관계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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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소장 댓글 0건 조회 3,215회 작성일 04-10-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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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찾기 전에 자신을 찾기 바랍니다.<br />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자신의 내면을 정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면서도 나의 요구도 표현할 줄 알고....<br />
이런 매력이 있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찾아올 것입니다. 물론 좋은 사람 만나려는 노력도 해야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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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내담자 중에서 자기가 없기 때문에 남자를 만나도 두 번이상 애프터를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자마자 금방 좋은 사람하고 계속해서 데이트를 하게되고 결혼까지 약속하게 됬습니다. 그 내담자는 본인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나를 두 번 이상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면서<br />
제가 볼 때는 이 내담자가 변했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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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신경쓰기보다 내면에 신경쓰기 바랍니다.<br />
외모로 사람의 시선을 끌수는 있을 지 모르지만 내면이 약하면 더 이상 관계가 진정되기 힘들거나 된다하여도 힘든 사람과 힘든 관계를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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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wrot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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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내용의 글을 써도 될지요...너무 고민이 되어서 적어봅니다.<br />
>  전 29살의 솔로여성입니다.아직 이십대이지만 이십대 말을 지나고 있기에 무척 솔로인 것이 걱정이됩니다.뜻대로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어요.그래서 늘 제 자신에 대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성격적으로나 외모적으로 살펴보고 고치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그런데도 늘 뜻대로 만남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때문인지 자꾸 허무감과 걱정에 빠지곤 합니다.좀 우울증 비슷한 증세들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구요.특히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많이 느끼는데 그 부분이 저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줍니다.주변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매력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그래서인지 빨리들 결혼에 골인하는 것 같고요.하지만 전 아주 못난건 아니지만 그저 평범하거든요.남자들이 제가 이쁘다거나 매력적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가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요.특히나 전 마른 체형이 아닌 조금 통통한 체격입니다.그래서 살을 빼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하지만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회사에 있을때는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는데 밤에 집에 돌아와서는 허기진 맘과 스트레스를 먹을걸로 풀고 싶어하거든요.> 저도 모르게 무얼 먹을지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맛있는걸 먹기라도 하게 되면 순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편안함을 느낍니다.한동안 살을 빼보려고 저녁 6시 이후는 잘 먹지 않았는데 좀 빠지는 것 같아 계속 유지하려고 하다보면 너무 그게 스트레스가 됩니다.기분이 나빠지고 힘도 없어지고 가끔씩은 머리도 아픕니다.외모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오는 여러가지 불안감이 저를 압도할때면 너무 슬퍼집니다.사람들에게 인기도 없는 것 같고 호감도 못 주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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