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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관계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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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틴 댓글 0건 조회 3,149회 작성일 04-10-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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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내용의 글을 써도 될지요...너무 고민이 되어서 적어봅니다.<br />
 전 29살의 솔로여성입니다.아직 이십대이지만 이십대 말을 지나고 있기에 무척 솔로인 것이 걱정이됩니다.뜻대로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어요.그래서 늘 제 자신에 대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성격적으로나 외모적으로 살펴보고 고치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그런데도 늘 뜻대로 만남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때문인지 자꾸 허무감과 걱정에 빠지곤 합니다.좀 우울증 비슷한 증세들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구요.특히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많이 느끼는데 그 부분이 저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줍니다.주변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매력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그래서인지 빨리들 결혼에 골인하는 것 같고요.하지만 전 아주 못난건 아니지만 그저 평범하거든요.남자들이 제가 이쁘다거나 매력적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가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요.특히나 전 마른 체형이 아닌 조금 통통한 체격입니다.그래서 살을 빼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하지만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회사에 있을때는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는데 밤에 집에 돌아와서는 허기진 맘과 스트레스를 먹을걸로 풀고 싶어하거든요.저도 모르게 무얼 먹을지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맛있는걸 먹기라도 하게 되면 순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편안함을 느낍니다.한동안 살을 빼보려고 저녁 6시 이후는 잘 먹지 않았는데 좀 빠지는 것 같아 계속 유지하려고 하다보면 너무 그게 스트레스가 됩니다.기분이 나빠지고 힘도 없어지고 가끔씩은 머리도 아픕니다.외모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오는 여러가지 불안감이 저를 압도할때면 너무 슬퍼집니다.사람들에게 인기도 없는 것 같고 호감도 못 주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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