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정말 어찌 해야 현명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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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수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680회 작성일 05-04-01 16:22본문
두사람이 결혼을 할 때에는 결혼과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결혼생활을 하면서 기대했던 것과 현실이 달라 실망을 합니다.<br />
그럴 때 배우자에게 달라지기를 요구하거나(아내) 상황를 회피하여(남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서로의 감정을 악화시킵니다. 그러면 관계가 개선되기는 커녕 점점 더 나빠지지요. <br />
경미씨는 남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남기셨으니 그런 바람이 있다는 것은 아직 두 사람 사이에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br />
그리고 그 것을 위해서 경미씨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는 다른 것을 하는 것입니다. <br />
결혼에 대한 그리고 아내에 대한 남편의 기대는 무엇이었을까? 지금의 상황에서 남편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br />
또한 경미씨 자신의 이야기를 하되 남편에 대한 비난이나 화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것은 남편이 경미씨와 가정을 피하는 구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해 오던 방법이 도움이 안되면 그 것을 그만 두고 다른 방법으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보다 나은 변화를 가져오기도 할 것입니다.<br />
용기를 내세요.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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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wrote:<br />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년 조금 안된 직장인주부입니다.<br />
> 애기두 한명 있구요..<br />
> 신랑이 회사에 일이 많아 거의 12시가 되야 들어오는 사람이구.. 바쁠땐 <br />
> 주말에두 나갑니다.<br />
> 그러다보니 신혼다운 신혼두 못보냈구 애가 바로 생겨 임신중에두 혼자<br />
> 시간을 보내구 혼자 알아서 살아야 했었습니다. <br />
> 지금두 퇴근후 집에오자마자 애보고 신랑을 기다리는게 제 일이죠.<br />
> 근데 전에는 가끔 연락두없이 새벽에 오고 전화해두 안받고 한적이<br />
> 있었어요.. 회사일로 바뻐서 전화할 틈이 없었다는 핑계로..<br />
> 근데 한달전부터는 신랑 또래 새로운 직원들이 들어오고 부터 새벽에나<br />
> 아예안들어오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br />
> 것두 연락두 없이 연락두 안받은체..<br />
> 그래서 나중에 이유를 물으면 일이 늦게 끝나 야식먹으며 술한잔해서<br />
> 차에서 자다가 온다는겁니다. 전화할 상황이 아니였다면서..<br />
> 정말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전혀 안해줍니다.<br />
> 제가 화를내면 어떻게 힘들게 일하고 온 사람한테 화내냐면서<br />
> 저보고 이상하다고 합니다.<br />
> 제가 이상한건가요? 계속 그일로 싸우는데 점점 더합니다.<br />
>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br />
> 말을해두 전혀 통하지가 않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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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배우자에게 달라지기를 요구하거나(아내) 상황를 회피하여(남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서로의 감정을 악화시킵니다. 그러면 관계가 개선되기는 커녕 점점 더 나빠지지요. <br />
경미씨는 남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남기셨으니 그런 바람이 있다는 것은 아직 두 사람 사이에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br />
그리고 그 것을 위해서 경미씨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는 다른 것을 하는 것입니다. <br />
결혼에 대한 그리고 아내에 대한 남편의 기대는 무엇이었을까? 지금의 상황에서 남편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br />
또한 경미씨 자신의 이야기를 하되 남편에 대한 비난이나 화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것은 남편이 경미씨와 가정을 피하는 구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해 오던 방법이 도움이 안되면 그 것을 그만 두고 다른 방법으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보다 나은 변화를 가져오기도 할 것입니다.<br />
용기를 내세요.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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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wrote:<br />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년 조금 안된 직장인주부입니다.<br />
> 애기두 한명 있구요..<br />
> 신랑이 회사에 일이 많아 거의 12시가 되야 들어오는 사람이구.. 바쁠땐 <br />
> 주말에두 나갑니다.<br />
> 그러다보니 신혼다운 신혼두 못보냈구 애가 바로 생겨 임신중에두 혼자<br />
> 시간을 보내구 혼자 알아서 살아야 했었습니다. <br />
> 지금두 퇴근후 집에오자마자 애보고 신랑을 기다리는게 제 일이죠.<br />
> 근데 전에는 가끔 연락두없이 새벽에 오고 전화해두 안받고 한적이<br />
> 있었어요.. 회사일로 바뻐서 전화할 틈이 없었다는 핑계로..<br />
> 근데 한달전부터는 신랑 또래 새로운 직원들이 들어오고 부터 새벽에나<br />
> 아예안들어오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br />
> 것두 연락두 없이 연락두 안받은체..<br />
> 그래서 나중에 이유를 물으면 일이 늦게 끝나 야식먹으며 술한잔해서<br />
> 차에서 자다가 온다는겁니다. 전화할 상황이 아니였다면서..<br />
> 정말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전혀 안해줍니다.<br />
> 제가 화를내면 어떻게 힘들게 일하고 온 사람한테 화내냐면서<br />
> 저보고 이상하다고 합니다.<br />
> 제가 이상한건가요? 계속 그일로 싸우는데 점점 더합니다.<br />
>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br />
> 말을해두 전혀 통하지가 않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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