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겉도는 남편 어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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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431회 작성일 05-05-07 22:01본문
짧은 결혼생활이었지만 남편으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많았을텐데... <br />
또 다시 결혼 전에 남편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잘못했다고 자신을 비난하지 않기 바랍니다. 아마도 님께서는 그 시점에서 그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현재 위기에 처해 있는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지지하여 힘을 얻기 바랍니다. <br />
<br />
또한 결혼생활을 통해서 남편으로부터 얻으려고 했던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아마도 결혼 동기가 건강하지 않고 부정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숨은 동기를 찾아서 해결하여야 자신을 좀더 귀하고 소중한 존재로 받아들여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br />
<br />
현재 상황이 고통스럽지만 아직도 남은 인생이 많습니다. 혼자서만 아픔을 갖고 있지말고 주위에 있는 분들과 마음을 나누면 훨씬 마음이 가벼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더 나은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br />
<br />
마산에 있는 상담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드리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연구소에서 연구위원과 전화상담이 가능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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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wrote:<br />
> 저는 결혼2년차에 9개월된 아이를 가진 주부입니다.<br />
> 저희 남편은 청소년기부터 엄한 아버지 밑에 자라서인지 <br />
> 집에서 벗어 나려고만하고 가출이 잦았습니다.<br />
>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어 계속해서 집을 나가고 일도 하지 않으려하고<br />
> 여자 문제도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br />
> 이런걸 뻔히 알면서도 결혼한 제가 문제입니다만 결혼을 하면<br />
> 책임감이 생길거라 착각했었습니다.<br />
> 결혼하고 7개월 만에 임신을 했는데 남편은 그 전부터 만나오던 <br />
> 술집여자와 살림을 차리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br />
> 저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고 차마 아이를 어찌할수가 없어 아이를 낳았고<br />
> 남편은 아이 백일에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뒤로 그런대로 잘지내는듯 <br />
> 하더니 다시 5개월만에 집을나가 지금 일주일째 연락이 없습니다.<br />
> 32의 나이에 갑자기 오토바이를 사더니 폭주족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 <br />
> 여럿이 몰려다니더니 그것때문에 집을나갔는지 전에 살림차렸던 술집여자와<br />
>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그여자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br />
> 남편은 부유한 환경속에 자라서인지 자기가 하고 싶은건 앞뒤 안가리고<br />
> 해야하는 성격에다가 또 뭐든지 쉽게 질려합니다.<br />
> 아이를 위해서라도 해 볼수 있는 방법은 다 해 보고 안돼면 이혼을 할 <br />
> 생각입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br />
> 여기는 경상남도 마산인데 이쪽에 상담, 치료 가능한 곳은 없는지<br />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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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결혼 전에 남편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잘못했다고 자신을 비난하지 않기 바랍니다. 아마도 님께서는 그 시점에서 그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현재 위기에 처해 있는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지지하여 힘을 얻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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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혼생활을 통해서 남편으로부터 얻으려고 했던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아마도 결혼 동기가 건강하지 않고 부정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숨은 동기를 찾아서 해결하여야 자신을 좀더 귀하고 소중한 존재로 받아들여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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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이 고통스럽지만 아직도 남은 인생이 많습니다. 혼자서만 아픔을 갖고 있지말고 주위에 있는 분들과 마음을 나누면 훨씬 마음이 가벼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더 나은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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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 있는 상담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드리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연구소에서 연구위원과 전화상담이 가능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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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wrote:<br />
> 저는 결혼2년차에 9개월된 아이를 가진 주부입니다.<br />
> 저희 남편은 청소년기부터 엄한 아버지 밑에 자라서인지 <br />
> 집에서 벗어 나려고만하고 가출이 잦았습니다.<br />
>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어 계속해서 집을 나가고 일도 하지 않으려하고<br />
> 여자 문제도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br />
> 이런걸 뻔히 알면서도 결혼한 제가 문제입니다만 결혼을 하면<br />
> 책임감이 생길거라 착각했었습니다.<br />
> 결혼하고 7개월 만에 임신을 했는데 남편은 그 전부터 만나오던 <br />
> 술집여자와 살림을 차리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br />
> 저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고 차마 아이를 어찌할수가 없어 아이를 낳았고<br />
> 남편은 아이 백일에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뒤로 그런대로 잘지내는듯 <br />
> 하더니 다시 5개월만에 집을나가 지금 일주일째 연락이 없습니다.<br />
> 32의 나이에 갑자기 오토바이를 사더니 폭주족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 <br />
> 여럿이 몰려다니더니 그것때문에 집을나갔는지 전에 살림차렸던 술집여자와<br />
>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그여자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br />
> 남편은 부유한 환경속에 자라서인지 자기가 하고 싶은건 앞뒤 안가리고<br />
> 해야하는 성격에다가 또 뭐든지 쉽게 질려합니다.<br />
> 아이를 위해서라도 해 볼수 있는 방법은 다 해 보고 안돼면 이혼을 할 <br />
> 생각입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br />
> 여기는 경상남도 마산인데 이쪽에 상담, 치료 가능한 곳은 없는지<br />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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