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죽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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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임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516회 작성일 05-07-13 11:34본문
로미님,<br />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도 떨어져 살면서 어릴 때 부터 많이 힘들게 보내셨군요. 그리고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어머니는 님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기보다는 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실망을 안겨주고 계시고요.<br />
<br />
글의 내용으로 보면 님의 어머님은 님을 보살피기보다는 식당일을 강요하고 자신의 맘대로 되지 않으면 욕설과 핀찬을 주면서 님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와는 상반되게 오빠들을 무조건 편애하는 태도나 결혼을 앞둔 님에게 보이는 어머님과 오빠들의 태도에서 님이 소외감과 분노를 느끼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br />
<br />
님은 외가에서 살면서 어려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하고 상황이 요구하는 것에 순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졌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빠들은 어머니와 같이 지내지만 자신만 떨어져 있는 상황도 어린 님에게 큰 상처였을 것입니다. 님은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따뜻한 보살핌과 지지를 받고 오빠들을 편애하는 어머니에게 자신도 인정받기 위해 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마음과 노력이 이해받고 인정받기 보다는 더 많은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
로미님,<br />
어머님과 오빠들의 태도때문에 힘들지만,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님의 눈길을 힘들게 하는 가족들에게서 돌리십시오. 자신이 중심이 될때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br />
님은 어머니와 다투고 대들기까지 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어머니가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순종하면서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현재는 어머니와는 마음을 닫고 지내면서 죽고싶은 생각까지 하시면서도 식당일을 직장도 그만두고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어머니의 요구에 불만이면서도 거절하지 못하는 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머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님이 어머니에게 바라는 것을 어머니가 채워줄 수 있는지, 어머니가 채워주지 못한다면 이 바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머니가 채워주지 않는 바램을 붙들고 있는 경우 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br />
<br />
그리고 님이 어머니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머니를 벗어나 자유롭고 싶다는 님의 바램은 무엇으로부터 자유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님이 어머니를 공간적으로 떠나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으면 님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무리 부모라고 하더라도 자식을 배려하지 않고 요구만 하는 경우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머니라고 해도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이를 차단할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님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이를 스스로 채울 수 있으면 어머니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다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기대가 채워질 수 없는 것이라고 수용하고 이를 놓아줄 수 있다면, 어머니를 공간적으로 떠나지 않아도 어머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br />
<br />
님께서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28년의 힘든 시간을 버티어 온 님은 대단한 인내심과 힘이 있다고 믿어집니다. 가족으로부터 받지 못한 허무하고 허탈한 마음때문에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마시고, 그런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을 지킨 대견스런 자신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가진 인내심과 에너지를 님의 새로운 가정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채우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님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용기를 잃지 않기 바랍니다. <br />
<br />
로미 wrote:<br />
> 저는 28살의 여자입니다.3남매의 막내이며,홀어미니와 살고있습니다.<br />
> 아버지는 3살때 돌아가셨습니다.<br />
> 어릴땐 조부모 슬하에 자랐습니다.생활은 넉넉지못했으며,항상 할아버지의<br />
> 주사에 시달렸습니다.두분은 중학교때 돌아가시게 되었구.저희 3남매는 외가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하였으며,대학진학과 동시에 어머니와 살게 되었습니다.저희집은 식당을 합니다. 식당과 방이 붙어있어서 항상 일을 해야합니다.<br />
> 저는 어릴때부터 살림을 하며 자랐습니다. 외가에서..어릴땐 몰랐으나 고등학생이 되고서는 많이 힘들었습니다.개인생활이 없는 환경에서 학교.집을 3년내리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우울증에 쉽게 빠졌습니다.<br />
> 그때는 어머니와 살지 않았었습니다. 오빠두명만 어머니와 생활을 하였구요..저는 외가에서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진학을 했습니다.대학진학과 동시에 식당을 운영하기에 어머니의 일을 도와야 했습니다.학교다닐때도 수업만 끝나면거의 집에와서 일을해야 했습니다. 너무도 고단한 생활들이었습니다.전혀 해보지않은 일들이라 어머니와의 갈등이 날로 심해졌기 때문입니다.<br />
> 저는 성격이 다혈질입니다.일명. B 형성격이거든요.. 자유롭지못한 생활에 항상 불만이었으며,또한 어머니의 심한 말투와 욕설을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br />
> 그래서 많이 싸웠구요..그러다 직장을 잡아 일을하였으나. 저의 생활은 변함이 없었습니다.항상 회사가 끝나는 동시에 집에와서 또 일을 해야합니다.<br />
> 늦게오는 저에게 항상 어머니는 핀잔뿐이었습니다.직장 2년후에 본사가 서울에있어서 1년정도 서울에서 혼자생활을 했습니다.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비록아는사람 한명 없구.처음가보는 서울이지만 저는 저만의 시간들을 바쁘게 살면서 자유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1년후 다시 집으로 와서 저는 위의 생활들을 반복했습니다.어머니와의 갈등을 날로 심해졌습니다. 어릴땐 그저 어머니의 거치른 말투를 그냥 듣기만 했는데.이젠 대들기까지 합니다. 너무 참을수없는 분노가 끌어오르기 때문입니다. <br />
> 그렇다고 오빠들이 도와주는건 아닙니다.주5일근무이나.항상 토요일 늦게와서 놀다갑니다.저는 하루종일 손님들 서빙을하져..그와중에도 오빠들 끼니는 꼭차려줘야합니다. 어머니는 두오빠들에게 너무나 헌신적입니다. 집에오는 두사람에겐 아무것도 시키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오빠들은 손하나 까닥않하는 성격이며,모두 게으른 편입니다.둘다 여자도 없습니다.<br />
> 저는 올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제가먼저 결혼하는거에 대해 어머니는 큰불만입니다. 큰아들이 먼저 결혼을 해야하는다 거죠.. 하지만 현재 애인도 없는 사람인데 아무리 중매결혼이나 당장 결혼한다는건 힘들잖아요.. 어머니는 저의 상견례때도 주내용을 오빠결혼이 늦었는데..내가 먼저가는것에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시댁 어른들이 다들 그거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더군요.. <br />
> 정말 저또한 한심했습니다. 어머니가 상견례에 참석한것만으로도 저는다행이라고여겼는데 또다른 얘기가 들리니 정말 괴롭습니다.<br />
> 처음에 어머니는 시댁쪽 부모얼굴도 보기싫다며,, 상견례없이 너혼자 결혼하라며, 저에게 많은 불만을 얘기하셨죠.. 물론 핏대세우며,.. 거의 어머니와는 일주일에 2번씩 싸웁니다. 이젠 전 어머니와의 대화를 단절한 상태구요..<br />
> 식당일을 하면서 필요한 말만 하는 편입니다.<br />
> 현재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식당일만 하고 있습니다. 남친을 석달에 한번 볼까말까입니다.이대로 일하다 결혼하라는 겁니다 저희집에서는.. 근데.. 더 힘든건 이식당은 나중에 큰오빠에게 물려줄꺼라는군요.. 그렇다면 나는 먼지..??<br />
> 회사생활하면서 두오빠에게 객지 생활비 모두 제가 부담하면서 살았습니다.그렇지만 제가 그두사람에게 받은건 "그렇게 결혼 빨리 하고 싶냐" "가..가.. 그렇게 가고 싶으면 가" 이런 핀잔뿐입니다.<br />
> 전혀 한가족으로써의 생활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합니다. 너무 허무하네요.. 28년의 저의 젊은 인생을 제자신 스스로를 위해 사용한적은 없다고 생각됩니다.<br />
> 결혼전에 자유를 누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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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도 떨어져 살면서 어릴 때 부터 많이 힘들게 보내셨군요. 그리고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어머니는 님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기보다는 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실망을 안겨주고 계시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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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으로 보면 님의 어머님은 님을 보살피기보다는 식당일을 강요하고 자신의 맘대로 되지 않으면 욕설과 핀찬을 주면서 님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와는 상반되게 오빠들을 무조건 편애하는 태도나 결혼을 앞둔 님에게 보이는 어머님과 오빠들의 태도에서 님이 소외감과 분노를 느끼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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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외가에서 살면서 어려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하고 상황이 요구하는 것에 순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졌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빠들은 어머니와 같이 지내지만 자신만 떨어져 있는 상황도 어린 님에게 큰 상처였을 것입니다. 님은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따뜻한 보살핌과 지지를 받고 오빠들을 편애하는 어머니에게 자신도 인정받기 위해 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마음과 노력이 이해받고 인정받기 보다는 더 많은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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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님,<br />
어머님과 오빠들의 태도때문에 힘들지만,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님의 눈길을 힘들게 하는 가족들에게서 돌리십시오. 자신이 중심이 될때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br />
님은 어머니와 다투고 대들기까지 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어머니가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순종하면서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현재는 어머니와는 마음을 닫고 지내면서 죽고싶은 생각까지 하시면서도 식당일을 직장도 그만두고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어머니의 요구에 불만이면서도 거절하지 못하는 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머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님이 어머니에게 바라는 것을 어머니가 채워줄 수 있는지, 어머니가 채워주지 못한다면 이 바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머니가 채워주지 않는 바램을 붙들고 있는 경우 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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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님이 어머니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머니를 벗어나 자유롭고 싶다는 님의 바램은 무엇으로부터 자유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님이 어머니를 공간적으로 떠나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으면 님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무리 부모라고 하더라도 자식을 배려하지 않고 요구만 하는 경우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머니라고 해도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이를 차단할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님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이를 스스로 채울 수 있으면 어머니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다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기대가 채워질 수 없는 것이라고 수용하고 이를 놓아줄 수 있다면, 어머니를 공간적으로 떠나지 않아도 어머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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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28년의 힘든 시간을 버티어 온 님은 대단한 인내심과 힘이 있다고 믿어집니다. 가족으로부터 받지 못한 허무하고 허탈한 마음때문에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마시고, 그런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을 지킨 대견스런 자신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가진 인내심과 에너지를 님의 새로운 가정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채우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님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용기를 잃지 않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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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 wrote:<br />
> 저는 28살의 여자입니다.3남매의 막내이며,홀어미니와 살고있습니다.<br />
> 아버지는 3살때 돌아가셨습니다.<br />
> 어릴땐 조부모 슬하에 자랐습니다.생활은 넉넉지못했으며,항상 할아버지의<br />
> 주사에 시달렸습니다.두분은 중학교때 돌아가시게 되었구.저희 3남매는 외가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하였으며,대학진학과 동시에 어머니와 살게 되었습니다.저희집은 식당을 합니다. 식당과 방이 붙어있어서 항상 일을 해야합니다.<br />
> 저는 어릴때부터 살림을 하며 자랐습니다. 외가에서..어릴땐 몰랐으나 고등학생이 되고서는 많이 힘들었습니다.개인생활이 없는 환경에서 학교.집을 3년내리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우울증에 쉽게 빠졌습니다.<br />
> 그때는 어머니와 살지 않았었습니다. 오빠두명만 어머니와 생활을 하였구요..저는 외가에서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진학을 했습니다.대학진학과 동시에 식당을 운영하기에 어머니의 일을 도와야 했습니다.학교다닐때도 수업만 끝나면거의 집에와서 일을해야 했습니다. 너무도 고단한 생활들이었습니다.전혀 해보지않은 일들이라 어머니와의 갈등이 날로 심해졌기 때문입니다.<br />
> 저는 성격이 다혈질입니다.일명. B 형성격이거든요.. 자유롭지못한 생활에 항상 불만이었으며,또한 어머니의 심한 말투와 욕설을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br />
> 그래서 많이 싸웠구요..그러다 직장을 잡아 일을하였으나. 저의 생활은 변함이 없었습니다.항상 회사가 끝나는 동시에 집에와서 또 일을 해야합니다.<br />
> 늦게오는 저에게 항상 어머니는 핀잔뿐이었습니다.직장 2년후에 본사가 서울에있어서 1년정도 서울에서 혼자생활을 했습니다.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비록아는사람 한명 없구.처음가보는 서울이지만 저는 저만의 시간들을 바쁘게 살면서 자유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1년후 다시 집으로 와서 저는 위의 생활들을 반복했습니다.어머니와의 갈등을 날로 심해졌습니다. 어릴땐 그저 어머니의 거치른 말투를 그냥 듣기만 했는데.이젠 대들기까지 합니다. 너무 참을수없는 분노가 끌어오르기 때문입니다. <br />
> 그렇다고 오빠들이 도와주는건 아닙니다.주5일근무이나.항상 토요일 늦게와서 놀다갑니다.저는 하루종일 손님들 서빙을하져..그와중에도 오빠들 끼니는 꼭차려줘야합니다. 어머니는 두오빠들에게 너무나 헌신적입니다. 집에오는 두사람에겐 아무것도 시키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오빠들은 손하나 까닥않하는 성격이며,모두 게으른 편입니다.둘다 여자도 없습니다.<br />
> 저는 올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제가먼저 결혼하는거에 대해 어머니는 큰불만입니다. 큰아들이 먼저 결혼을 해야하는다 거죠.. 하지만 현재 애인도 없는 사람인데 아무리 중매결혼이나 당장 결혼한다는건 힘들잖아요.. 어머니는 저의 상견례때도 주내용을 오빠결혼이 늦었는데..내가 먼저가는것에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시댁 어른들이 다들 그거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더군요.. <br />
> 정말 저또한 한심했습니다. 어머니가 상견례에 참석한것만으로도 저는다행이라고여겼는데 또다른 얘기가 들리니 정말 괴롭습니다.<br />
> 처음에 어머니는 시댁쪽 부모얼굴도 보기싫다며,, 상견례없이 너혼자 결혼하라며, 저에게 많은 불만을 얘기하셨죠.. 물론 핏대세우며,.. 거의 어머니와는 일주일에 2번씩 싸웁니다. 이젠 전 어머니와의 대화를 단절한 상태구요..<br />
> 식당일을 하면서 필요한 말만 하는 편입니다.<br />
> 현재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식당일만 하고 있습니다. 남친을 석달에 한번 볼까말까입니다.이대로 일하다 결혼하라는 겁니다 저희집에서는.. 근데.. 더 힘든건 이식당은 나중에 큰오빠에게 물려줄꺼라는군요.. 그렇다면 나는 먼지..??<br />
> 회사생활하면서 두오빠에게 객지 생활비 모두 제가 부담하면서 살았습니다.그렇지만 제가 그두사람에게 받은건 "그렇게 결혼 빨리 하고 싶냐" "가..가.. 그렇게 가고 싶으면 가" 이런 핀잔뿐입니다.<br />
> 전혀 한가족으로써의 생활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합니다. 너무 허무하네요.. 28년의 저의 젊은 인생을 제자신 스스로를 위해 사용한적은 없다고 생각됩니다.<br />
> 결혼전에 자유를 누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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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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