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님,<br />
남편친구의 가정문제를 걱정하면서 글을 보내셨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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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친구남편의 상황은 알콜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콜중독인 경우는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고치기 어렵고 전문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글의 내용으로 이해한 친구남편은 매우 의존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의 의지로 알콜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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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가 전문인을 찾아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해결책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님의 남편이 도움을 주시고자 시도할 수 있지만 어떤 가시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경우는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는 큰 힘이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남편의 마음이 친구에게 전해져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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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wrote:<br />
> 안녕하세요. 제 남편 친구 얘깁니다.<br />
> 술버릇이 몇년전부터 있는데, 술을 필름끊길때까지 마시고,<br />
> 달리는차에서도 나가려고 하고, 도로한복판에서도 누우려고하고<br />
> 그런데요. 많이 마시는날은 일주일에 4일이상 많이 마시고..<br />
> <br />
> 원인은 직장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게 크구요.<br />
> 직장을 오래 못다니고 자주 옮긴데요..<br />
> <br />
> 부인은 부인대로 시댁과 한 건물에서 사는데. 시부모님과<br />
> 갈등이 있는 편이구요<br />
> 남편은 딸많은 집의 막내 외아들로. 부모님께 아직도<br />
> 사랑받는 아이랍니다.<br />
> 분가 얘기는 남편이 안된다고 해서 못하구요..<br />
> 새로 직장에 들어갈건데.. <br />
> 거기도 술먹는 사람이 많아서<br />
> 부인말로는 계속 술버릇이 고치지 않고..<br />
>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랍니다.<br />
> 부인도 경제적 생계를 지느라 지쳐있는 상태랍니다....<br />
> <br />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br />
> 제 남편이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겠다고 하던데요...<br />
> 가장 적절한 해결책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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