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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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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트문 댓글 0건 조회 4,081회 작성일 06-03-3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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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글을 읽고 제 자신의 노력도 부족한것같아 반성하면서 좀 너그러워지려 애쓰고<br />
또 그사람의 외도에 대해서도 추궁하지말고..건강한 가정을 만들어야겠다 결심하면서<br />
노력하려했지만..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되지않을듯합니다..<br />
남편은 그여자와 저몰래 또 만난다는 사실을 알았고..그여자에게 잠잠해 질때까지 기다리라는 문자도 보냈고 통화도 자주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br />
전 이제 포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br />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것은 거짓말을 진심인양 너무도 잘하는 사람의 근본을 고칠수있는지요?어렸을적부터 그랬을 가능성이있습니다..아버님이 너무 엄하시고 지금 또한 아버님앞에서 거짓을 말하는걸 여러번 봐왔습니다..일단 모든것을 무마하고,일이커지는걸 막으려는 마음에서라고하는데..어렸을때부터 그래왔다면 고칠 희망이 없는지요?<br />
이사람의 거짓에 한번만 믿자고..마지막으로 믿어보자고 결심하는 제 자신이 어이없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근본적으로 고치기  힘들다면 저도 다른 길을 찾아야 할것같습니다<br />
이 사람으로 인해 마음의 병까지 생겨..미쳐버리고 말것같습니다..이중적인 이사람과 계속 사는게 의미가 있을까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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