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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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루 댓글 0건 조회 3,974회 작성일 06-03-19 22:48본문
안녕하세요!!<br />
고민고민하다 이렇게 들어와 글 남깁니다<br />
저는 이제 27살이고요 결혼한지는 2년되어갑니다<br />
18개월된 딸아이가 있고요 남편은 이제 30살입니다<br />
어린 나이에 연애하다가 아이가 생겨 결혼을 서둘렀고요<br />
결혼하는 과정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따라왔습니다<br />
우유부단하고 마마보이적 성격을 가진 남편은 시어머니가 말씀하시는대로<br />
저를 상처주고 힘들게 했습니다<br />
결혼전에 연애할땐 시댁에 놀러가도 언제 결혼할거냐 빨리 해라하시던 시댁어른들이<br />
아이가 생겼다고 하니까 달라지시더군요 <br />
돈이 없어 결혼을 못시키겠다 니가 사는 집에 우선 신혼살림을 차려라하고 <br />
안면몰수를 해버리셨습니다<br />
아이가 생겼고 서로 사랑하니까 지금 어려운건 괜찮다 생각하고<br />
제돈을 보태서 전세를 얻었습니다<br />
그렇게 저희 결혼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br />
그 중간중간 예단으로 인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br />
돈이 없어 못해준단 시어머니는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받으시려고 <br />
저를 많이 상처 주셨어요 <br />
심지어 아이가 뱃속에 있는데 제가 그때 갑상선이란 병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br />
병원에선 아무 이상 없다고 했는데도 시어머니는 아이가 기형아일거라고 단정지으시면서<br />
떼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br />
아이가 태어나고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자꾸 그때의 생각이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과도 자주 말싸움이 있었고요 <br />
남편은 그런 저를 한번도 다독여 준 적이 없었습니다 <br />
늘 상처 받고 그걸 치유하기 위해 저 혼자 노력했지요<br />
술을 좋아하던 남편은 이유없이 저에게 화를 내고 잠옷바람으로 시댁으로 <br />
택시를 타고 간 적도 있고 말다툼을 하면 항상 시댁으로 가버렸습니다<br />
그렇게 간 남편을 한번도 시댁에선 돌려 보낸적이 없었고요<br />
결혼한지 2년째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남편이 회사를 다니고 <br />
있지 않다고 선전포고를 하시더군요 <br />
그동안 회사를 다닌다고 나가던 남편의 모습은 모두 거짓이였습니다 <br />
그리고 그날 전화로 말다툼을 하고나서 남편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br />
지금 집을 나간지 2주째입니다 한달 반동안 월급도 가지고 오지 않아 <br />
아이 우유값이며 기저귀값 모두 친정에서 타서 씁니다<br />
시댁에선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전화한통 하지도 않고 자기 아들 숨겨놓고 <br />
어디 있는지 모른다 하십니다 그리곤 저때문에 자기 아들이 제정신이 아니라고요<br />
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이 이상하다고요 <br />
너무 답답해 글 올립니다 글로 다 쓰질 못하겠어요<br />
남편과 얼마전 집나가기 전에 함께 병원에 가자고 한적이 있습니다 <br />
서로 상처가 많으니까 치료하고 열심히 살아보자고요 <br />
이런 저에게 정말 너무 하단 생각이 들어요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br />
얼마전에 자살시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딸이 떠올라 실패하였어요<br />
자기 딸 손녀가 어떤지 물어도 보지 않는 매정한 사람들에게 제 딸을 줄수 없어서<br />
힘을 내 살아 보려고요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포자기 심정입니다<br />
제 맘속에 너무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어 쉽게 잊혀지질 않네요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고민고민하다 이렇게 들어와 글 남깁니다<br />
저는 이제 27살이고요 결혼한지는 2년되어갑니다<br />
18개월된 딸아이가 있고요 남편은 이제 30살입니다<br />
어린 나이에 연애하다가 아이가 생겨 결혼을 서둘렀고요<br />
결혼하는 과정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따라왔습니다<br />
우유부단하고 마마보이적 성격을 가진 남편은 시어머니가 말씀하시는대로<br />
저를 상처주고 힘들게 했습니다<br />
결혼전에 연애할땐 시댁에 놀러가도 언제 결혼할거냐 빨리 해라하시던 시댁어른들이<br />
아이가 생겼다고 하니까 달라지시더군요 <br />
돈이 없어 결혼을 못시키겠다 니가 사는 집에 우선 신혼살림을 차려라하고 <br />
안면몰수를 해버리셨습니다<br />
아이가 생겼고 서로 사랑하니까 지금 어려운건 괜찮다 생각하고<br />
제돈을 보태서 전세를 얻었습니다<br />
그렇게 저희 결혼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br />
그 중간중간 예단으로 인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br />
돈이 없어 못해준단 시어머니는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받으시려고 <br />
저를 많이 상처 주셨어요 <br />
심지어 아이가 뱃속에 있는데 제가 그때 갑상선이란 병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br />
병원에선 아무 이상 없다고 했는데도 시어머니는 아이가 기형아일거라고 단정지으시면서<br />
떼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br />
아이가 태어나고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자꾸 그때의 생각이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과도 자주 말싸움이 있었고요 <br />
남편은 그런 저를 한번도 다독여 준 적이 없었습니다 <br />
늘 상처 받고 그걸 치유하기 위해 저 혼자 노력했지요<br />
술을 좋아하던 남편은 이유없이 저에게 화를 내고 잠옷바람으로 시댁으로 <br />
택시를 타고 간 적도 있고 말다툼을 하면 항상 시댁으로 가버렸습니다<br />
그렇게 간 남편을 한번도 시댁에선 돌려 보낸적이 없었고요<br />
결혼한지 2년째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남편이 회사를 다니고 <br />
있지 않다고 선전포고를 하시더군요 <br />
그동안 회사를 다닌다고 나가던 남편의 모습은 모두 거짓이였습니다 <br />
그리고 그날 전화로 말다툼을 하고나서 남편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br />
지금 집을 나간지 2주째입니다 한달 반동안 월급도 가지고 오지 않아 <br />
아이 우유값이며 기저귀값 모두 친정에서 타서 씁니다<br />
시댁에선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전화한통 하지도 않고 자기 아들 숨겨놓고 <br />
어디 있는지 모른다 하십니다 그리곤 저때문에 자기 아들이 제정신이 아니라고요<br />
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이 이상하다고요 <br />
너무 답답해 글 올립니다 글로 다 쓰질 못하겠어요<br />
남편과 얼마전 집나가기 전에 함께 병원에 가자고 한적이 있습니다 <br />
서로 상처가 많으니까 치료하고 열심히 살아보자고요 <br />
이런 저에게 정말 너무 하단 생각이 들어요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br />
얼마전에 자살시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딸이 떠올라 실패하였어요<br />
자기 딸 손녀가 어떤지 물어도 보지 않는 매정한 사람들에게 제 딸을 줄수 없어서<br />
힘을 내 살아 보려고요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포자기 심정입니다<br />
제 맘속에 너무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어 쉽게 잊혀지질 않네요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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