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글 올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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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번 글 작성자입니다 댓글 0건 조회 3,700회 작성일 06-03-02 11:58본문
선생님 조언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br />
남편이 워낙 표현을 안하는 편이라 일방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br />
친밀감을 유지시켯던 것도 같습니다.<br />
외도 대상은 가상공간의 인물은 아니고 같은 그룹내에서 1년간 <br />
생활하던 동료였구...이유는 정들었던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br />
예측키는 저와 힘든 시간들이 겹치면서 그 여자와 친밀감을 키워 왓던 것 같구요..<br />
<br />
가정을 깰 생각이 없다하고...저도 사랑한다고..하고<br />
결국 저도 이혼은 자신없어 관계를 정리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락 되었습니다.<br />
<br />
오히려 저의 피나는 노력으로 부부관계가 좀 나아지는 것 같구요.<br />
<br />
그런데..<br />
제 기억속에서 자꾸 상처들이 떠오르고 남편의 행방이 확실치 않거나<br />
장시간 집에 오지않을때는 이유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의심이 <br />
생기는 현상때문에 괴롭습니다.<br />
온갖 의심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이러다 의부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br />
그 어느때보다 사랑받기 원하는 욕구가 강하구요.<br />
누군가에게 굉장한 사랑을 받고자 하는 맘까지 병적으로 듭니다.<br />
내 자신 스스로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구요.<br />
<br />
이런것을 남편에게 내심 원하지만 남편은 전혀구요...<br />
표현을 할수 없는 저는 짜증과 의심의 표현으로 남편을 대하고 남편은 <br />
그것때문에 화가 나고....<br />
제 스스로도 잘 하고 있다고 느낄정도로 잘하다가도<br />
그런 욕구가 좌절되어 관계를 깨뜨리는 경우가 생깁니다.<br />
<br />
물론 남편도 전에 가정과 아내에게 무심한것도 변함이 없구요...<br />
남편을 보면 공중에 떠있는 사람같이 느껴지기도 하구요.<br />
부부관계 개선에 노력을 하는것도 같지만 여전히 일중심의 사람입니다.<br />
<br />
선생님 <br />
이런 순환의 상황에서 제가 어떤 모습으로 남편을 대해야 하며,<br />
저의 상처는 어떻게 해야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까?<br />
<br />
암흑속에서 예정되지 않은 긴 미정의 시간에 갖혀진 느낌입니다.<br />
<br />
답답하고, 우울하고, 남편하고 솔직히 살고 싶지 않습니다.<br />
<br />
너무 밉고...<br />
<br />
제가 늘 먼저 상황을 수습하고 노력하는 것에 질립니다.<br />
지치고, 힘듭니다.<br />
<br />
도와주세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남편이 워낙 표현을 안하는 편이라 일방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br />
친밀감을 유지시켯던 것도 같습니다.<br />
외도 대상은 가상공간의 인물은 아니고 같은 그룹내에서 1년간 <br />
생활하던 동료였구...이유는 정들었던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br />
예측키는 저와 힘든 시간들이 겹치면서 그 여자와 친밀감을 키워 왓던 것 같구요..<br />
<br />
가정을 깰 생각이 없다하고...저도 사랑한다고..하고<br />
결국 저도 이혼은 자신없어 관계를 정리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락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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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의 피나는 노력으로 부부관계가 좀 나아지는 것 같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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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br />
제 기억속에서 자꾸 상처들이 떠오르고 남편의 행방이 확실치 않거나<br />
장시간 집에 오지않을때는 이유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의심이 <br />
생기는 현상때문에 괴롭습니다.<br />
온갖 의심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이러다 의부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br />
그 어느때보다 사랑받기 원하는 욕구가 강하구요.<br />
누군가에게 굉장한 사랑을 받고자 하는 맘까지 병적으로 듭니다.<br />
내 자신 스스로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구요.<br />
<br />
이런것을 남편에게 내심 원하지만 남편은 전혀구요...<br />
표현을 할수 없는 저는 짜증과 의심의 표현으로 남편을 대하고 남편은 <br />
그것때문에 화가 나고....<br />
제 스스로도 잘 하고 있다고 느낄정도로 잘하다가도<br />
그런 욕구가 좌절되어 관계를 깨뜨리는 경우가 생깁니다.<br />
<br />
물론 남편도 전에 가정과 아내에게 무심한것도 변함이 없구요...<br />
남편을 보면 공중에 떠있는 사람같이 느껴지기도 하구요.<br />
부부관계 개선에 노력을 하는것도 같지만 여전히 일중심의 사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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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br />
이런 순환의 상황에서 제가 어떤 모습으로 남편을 대해야 하며,<br />
저의 상처는 어떻게 해야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까?<br />
<br />
암흑속에서 예정되지 않은 긴 미정의 시간에 갖혀진 느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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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우울하고, 남편하고 솔직히 살고 싶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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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밉고...<br />
<br />
제가 늘 먼저 상황을 수습하고 노력하는 것에 질립니다.<br />
지치고, 힘듭니다.<br />
<br />
도와주세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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