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2001년에 만나게 되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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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심하게 방황할때 친구로 만나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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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위로해줬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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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상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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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싸이월드 많이 하잖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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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홈피를 닫아 버렸더니 제 비밀번호로 친한 친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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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가서 제가 남긴 비밀방명록을 본거예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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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전에 남자친구 얘기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안좋았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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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모 사이트에서 행사로 5년후에 발송되는 편지를 작성한적이 있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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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친구가 이사를 가는바람에 저희 집으로 반송이 되었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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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용과 또 제가 그 친구 꿈꾼 얘기를 썼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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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음에 품고 있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 친구 꿈을 꾸냐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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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잊었냐고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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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 글만 보구 저한테 화내는게 참 어이가 없었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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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로 인해 남자친구가 상처받았을걸 생각하며 덮어 두기로 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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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꿈이요,그아이를 늘 생각하고 그래서 꾼게아니었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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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꾸고 이틀인가 삼일후에 그친구를 우연히 우체국에서 마주쳤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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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때 아.. 마주칠려구 꾼꿈인가 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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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오해 받은거잖아요.. 변명할 기회도 없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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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절 볼때면 그 전 남자친구가 생각난다며 짜증이 난다고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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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만 두자고... 전 또 상처받고 버려지기 싫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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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겠다고는 했는데 절 보면 전 남자친구가 떠오르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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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제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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