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오빠 사이에서의 저의 역할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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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na 댓글 0건 조회 4,002회 작성일 06-04-20 15:34본문
안녕하세요? <br />
저는 24살의 여자입니다. <br />
저의 가족의 문제를 풀 길이 막막하여 이곳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br />
<br />
먼저 저의 가족의 문제를 말씀드릴께요. <br />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그리고 오빠가 초등학교 4학년때 <br />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br />
어머니 혼자 저희 남매를 키우셨어요. <br />
오빠는 중,고등학교 시절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br />
아주 착실하지는 않았지만 그 나이 시절의 반항 정도로 봐도<br />
괜찮을 정도의 학생이었습니다. <br />
처음 대학 입시를 실패하고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요. <br />
오빠는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갔으나 오빠가 원하는 곳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br />
그래서 대학생활을 거의 안 하고 지내다가 군대를 갔습니다. <br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빠가 변했습니다. 폭력적이고 알콜중독의 모습도 <br />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와의 갈등이 시작되었어요. <br />
하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오빠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제대를 하던 해에 바로 <br />
수능을 쳐서 누가봐도 명문대학의 최상위학과로 진학을했습니다. <br />
그런데 그 대학도 얼마 다니지 않고 그만두었습니다.<br />
이유는 수의대에 진학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br />
오빠 나이 25에 뒤늦게 들어간 대학생활을 그렇게 끝내고 다시 수능 공부를 했고 <br />
지금은 27살이 되었습니다. <br />
어머니와의 갈등은 극에 다다랐다고 보여집니다. <br />
이게 저희 가족의 문제입니다. <br />
<br />
제가 나서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br />
저는 아동복지를 공부했기 때문에 가족치료를 여러번 들어보았습니다. <br />
우선적으로 오빠와 어머니에게 전문적인 가족치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br />
그런데 이것이 쉽지가 않아요. 상담이라는 것이 본인들의 의지가 있어야 <br />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의지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br />
절망적인 지금의 상황에서 느끼는 건 가족치료를 받아야 겠다는 의지를 <br />
갖고있는 가정들은 그나마 상황이 좋은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br />
저희 가정처럼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는 가정들은 가족치료를 통해 <br />
현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마음조차 모으기 힘드네요. <br />
<br />
선생님들께서 우선 저의 역할을 알려주세요. <br />
7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멀어진 두 모자 사이에서 제가 어떤 개입을 <br />
해야할지 깜깜합니다. 도와주세요.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저는 24살의 여자입니다. <br />
저의 가족의 문제를 풀 길이 막막하여 이곳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br />
<br />
먼저 저의 가족의 문제를 말씀드릴께요. <br />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그리고 오빠가 초등학교 4학년때 <br />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br />
어머니 혼자 저희 남매를 키우셨어요. <br />
오빠는 중,고등학교 시절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br />
아주 착실하지는 않았지만 그 나이 시절의 반항 정도로 봐도<br />
괜찮을 정도의 학생이었습니다. <br />
처음 대학 입시를 실패하고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요. <br />
오빠는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갔으나 오빠가 원하는 곳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br />
그래서 대학생활을 거의 안 하고 지내다가 군대를 갔습니다. <br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빠가 변했습니다. 폭력적이고 알콜중독의 모습도 <br />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와의 갈등이 시작되었어요. <br />
하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오빠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제대를 하던 해에 바로 <br />
수능을 쳐서 누가봐도 명문대학의 최상위학과로 진학을했습니다. <br />
그런데 그 대학도 얼마 다니지 않고 그만두었습니다.<br />
이유는 수의대에 진학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br />
오빠 나이 25에 뒤늦게 들어간 대학생활을 그렇게 끝내고 다시 수능 공부를 했고 <br />
지금은 27살이 되었습니다. <br />
어머니와의 갈등은 극에 다다랐다고 보여집니다. <br />
이게 저희 가족의 문제입니다. <br />
<br />
제가 나서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br />
저는 아동복지를 공부했기 때문에 가족치료를 여러번 들어보았습니다. <br />
우선적으로 오빠와 어머니에게 전문적인 가족치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br />
그런데 이것이 쉽지가 않아요. 상담이라는 것이 본인들의 의지가 있어야 <br />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의지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br />
절망적인 지금의 상황에서 느끼는 건 가족치료를 받아야 겠다는 의지를 <br />
갖고있는 가정들은 그나마 상황이 좋은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br />
저희 가정처럼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는 가정들은 가족치료를 통해 <br />
현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마음조차 모으기 힘드네요. <br />
<br />
선생님들께서 우선 저의 역할을 알려주세요. <br />
7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멀어진 두 모자 사이에서 제가 어떤 개입을 <br />
해야할지 깜깜합니다. 도와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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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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