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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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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famil 댓글 0건 조회 4,470회 작성일 10-02-1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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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 변합니다.
그런데 왜 여지껒 그렇게 참으셨나요?
남편은 자존감이 아주 낮은 집안에서 성장한
그리고 다른 형제들보다 대우를 받지 못한 자식이라
자기 주장도 없고, 화만 내고, 끊임없이 부모의 인정을 받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인도 이런 남편을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어쪄면 남편은 부인이 자기를 대신해서 싸워주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죠.
여하튼 부인이 내적 힘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왜 이런 남자와 결혼했는지, 왜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지.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우선 나의 두려움을 확인하고, 그것을 다룰 필요가 있습니ㅏㄷ.
자신의 두려움이 사라지면 나를 위한 삶을 당당하게 살고, 또 요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집에 대해 불평할 여유가 없습니다
만일에 그들이 정말 그렇다면 걱정할 이유도 없고요.
걱정받을 만한 가족이 못되는 것이죠.
우선 왜 내가 이렇게 살아왔는가 살펴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한번 그림을 그려보고
정 아니라고 생각하면 한시 빨리 외부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도 외부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문제일 수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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