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님!
미연님의 사연을 보면서 어머니께서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족들의 힘든 마음이 전해집니다.
또한 어머님의 외로움도 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선은 어머님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머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병원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연세가 많으시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실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의료서비스 외에 다른 사회적 서비스가 필요하시면 의사선생님의 상담 결과에
따라 주거지 관할 동사무소나 구청에 방문하시어 사회복지사와 상담해보시면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요즘은 사회복지 서비스들이 다양해서 어떤 서비스 내용에 부합될지는 상담해보시면
구체적으로 대안이 생기실겁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가족들의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면 어머님께서 하시는 행동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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