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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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희경 댓글 0건 조회 4,072회 작성일 09-11-22 22:04본문
님.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많이 힘드시겠어요.
특히나 외국에서 생활하시는데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지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글로 보아서는 남편분께서는 헤어지시기를 원하고 님께서는
어떻게라도 노력을 하셔서 함께 지내고 싶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초조하고 두렵고 가슴이 아플실지 상상이 갑니다.
상황은 정말로 급한 것 같지만 그래도 님이 지금 정말 부부관계에서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서로가 의지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의 관계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서로가 많이 싸우셨다고 하셨는데 님께서는 남편분께 기대하고
있던 것이 채워지지 않을 때 그것을 표현하기보다 짜증을 내셨던 것은 아닌지,
또한 남편분께서도 자신의 기대가 채워지지 않을 때 그것을 분노로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은 두 분 모두 채워지지 않아 상처받고 힘든 것인데 건강하지
못한 방법을 계속 유지하신 듯 합니다.
이제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남편분과 진정으로 서로를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상담받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께 서둘러 결정하기 전 아이들을 위해서도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하여
상담을 받아보자고 말씀해보세요.
님은 지금 이러한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도 염려됩니다.
슬픔과 화, 그리고 두려움들을 어떻게 돌보고 계신지요?
그런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면 그런 스스로에게 어떻게 해주고 싶으신가요?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니 스스로를 더 많이 아끼고 돌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님이 원하시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해외에 살고있는 두아이의 엄마 입니다.
>결혼한지는 7년째 접어드네요.
>저희는 연애 결혼을 하긴했지만 결혼전부터 많이 싸우는 편이였어요.
>성격차이가 너무 심했거든요...
>일단 남편은 무뚝뚝하면서, 화가나거나 하면 심한 욕설과, 가끔 폭행도 있었구요...
>장점은 생활력이 아주 강한편이라서, 저축도 잘하는편이고, 일에 관해서는 굉장히 똑부러지는 편이예요.
>반면에 저는 항상 덤벙대고 잘 잊어버리고 할일도 까먹어서 제대로 못하고...의지가 약한편인거같아요
>솔직히 항상 짜증투로 얘기하는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도 항상 불만이 있는지,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욱하면서 욕설과 함께 화를 내곤
>그런 제가 항상불만이였죠 남편은.....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그동안 숱하게 싸우면서, 남편은 절 만난걸 후회한다면서 헤어지자는말을 밥먹듯이 했구여...
>그떄마다 제가 어르고 달래고 빌어서 어떻게 어떻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 이곳에서 일을 그만두게되고,한국에 나가게 됬어요.
>디잔인일을 하는데 일쪽에 뭘 더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서 학원을 다니게되었거든요.
>그러다가 한국에서 괜찮은 직장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이 한국에서 앞으로 지내겠다고 하네요. (참고로 한국엔 시아버님이 아직 일을 하셔서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돌아오기가 싫다네요....애들은 너무 보고싶지만 그래도 싫답니다.
>저랑 있는게 행복하지 않다네요...
>어제는 저보고 새로운 삶을 찾으라고.....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된것같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솔직히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노력해보고싶은데, 남편이 싫다고 거부하네요. 너무 늦었다면서....
>제가 한국에 따라 나가서라도 부부상담을 받압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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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많이 힘드시겠어요.
특히나 외국에서 생활하시는데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지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글로 보아서는 남편분께서는 헤어지시기를 원하고 님께서는
어떻게라도 노력을 하셔서 함께 지내고 싶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초조하고 두렵고 가슴이 아플실지 상상이 갑니다.
상황은 정말로 급한 것 같지만 그래도 님이 지금 정말 부부관계에서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서로가 의지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의 관계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서로가 많이 싸우셨다고 하셨는데 님께서는 남편분께 기대하고
있던 것이 채워지지 않을 때 그것을 표현하기보다 짜증을 내셨던 것은 아닌지,
또한 남편분께서도 자신의 기대가 채워지지 않을 때 그것을 분노로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은 두 분 모두 채워지지 않아 상처받고 힘든 것인데 건강하지
못한 방법을 계속 유지하신 듯 합니다.
이제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남편분과 진정으로 서로를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상담받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께 서둘러 결정하기 전 아이들을 위해서도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하여
상담을 받아보자고 말씀해보세요.
님은 지금 이러한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도 염려됩니다.
슬픔과 화, 그리고 두려움들을 어떻게 돌보고 계신지요?
그런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면 그런 스스로에게 어떻게 해주고 싶으신가요?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니 스스로를 더 많이 아끼고 돌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님이 원하시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해외에 살고있는 두아이의 엄마 입니다.
>결혼한지는 7년째 접어드네요.
>저희는 연애 결혼을 하긴했지만 결혼전부터 많이 싸우는 편이였어요.
>성격차이가 너무 심했거든요...
>일단 남편은 무뚝뚝하면서, 화가나거나 하면 심한 욕설과, 가끔 폭행도 있었구요...
>장점은 생활력이 아주 강한편이라서, 저축도 잘하는편이고, 일에 관해서는 굉장히 똑부러지는 편이예요.
>반면에 저는 항상 덤벙대고 잘 잊어버리고 할일도 까먹어서 제대로 못하고...의지가 약한편인거같아요
>솔직히 항상 짜증투로 얘기하는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도 항상 불만이 있는지,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욱하면서 욕설과 함께 화를 내곤
>그런 제가 항상불만이였죠 남편은.....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그동안 숱하게 싸우면서, 남편은 절 만난걸 후회한다면서 헤어지자는말을 밥먹듯이 했구여...
>그떄마다 제가 어르고 달래고 빌어서 어떻게 어떻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 이곳에서 일을 그만두게되고,한국에 나가게 됬어요.
>디잔인일을 하는데 일쪽에 뭘 더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서 학원을 다니게되었거든요.
>그러다가 한국에서 괜찮은 직장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이 한국에서 앞으로 지내겠다고 하네요. (참고로 한국엔 시아버님이 아직 일을 하셔서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돌아오기가 싫다네요....애들은 너무 보고싶지만 그래도 싫답니다.
>저랑 있는게 행복하지 않다네요...
>어제는 저보고 새로운 삶을 찾으라고.....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된것같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솔직히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노력해보고싶은데, 남편이 싫다고 거부하네요. 너무 늦었다면서....
>제가 한국에 따라 나가서라도 부부상담을 받압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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