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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때문에 걱정이 되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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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경 댓글 0건 조회 4,261회 작성일 08-1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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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이제 27살입니다.
22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전자 생산직으로 취업을 했어요..
3교대 근무를 하면서 그때부터 성격이 좀 침침해지는 듯 하더니..
그 뒤로 친구들도 잘 안만나고.. 집에서 항상 반항적이고(전에도 좀 그런 편이었지만..)
항상 컴퓨터게임만 하고 아니면 책보고..
낮과 밤의 개념도 없어요..
그러다가 힘들다고 해서.. 본인 말로는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해서는 그곳을 그만 두고..
공무원 시험공부를 한다고 하더니..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자기절제가 안되는지.. 항상 밤에 눈 떠있고.. 게임하고.. 아니면 책 읽고..
부모님이 뭐라고 하면.. 대꾸도 안하고 항상 자기 방에만 있어요..
그래서 결국엔 3년동안 공부하더니 시험도 떨어지곤..
지금은 대형마트에서 판매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 결혼해서 분가한 상태라.. 가끔 친정 갈때만 여동생을 보지만.. 그때마다 문제가 있다고 느껴요.
오랜만에 만나는 언니한테 인사 한마디 안하고.. 고개만 끄덕~ 하고 방에 들어가선 밤새서 컴퓨터 게임하고
아침에 해뜨고나면 좀 자다가.. 일어나선 직장나가요...
자기 절제가 안되는건지.. 아니면 문제점을 못느끼는건지..
부모님이 뭐라고 말해도.. 듣지도 않고.. 나이도 이제 꽉 차가는데..
아직 젊은데 저러다 사회적응도 못하고.. 나이 들어버리는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빨리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상담치료 받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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