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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갈 곳을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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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내 댓글 0건 조회 4,752회 작성일 08-08-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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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마음이 종잡을 수 없이 공허하고 허무해서 글을 올립니다.
가끔 고민을 올려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감사 드립니다. 가정간병을 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마음이 마음을 둘 곳이 없어 갈팡질팡하며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부터 관심 밖에 영역이었던
채팅을 하며 젊은 30대 초반과 대화를 하게 되었고 배운 사람이라 그런지 배려와 매너 그리고 세련됨을
갖추고 있었고 사회적으로도 알아주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능하지 않은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서 가슴이 아프고 온통 그 사람 생각에 몰두하며
기다리며 갖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말이 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통제가 되지 않으면서
삶이 의미도 없고 왜 살아야 하는지 의욕도 없고 지난 날 열심히 하지 않았던 오랜 과거들 까지 후회가
되고 제 자신이 초라하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구질구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음이 항상 우울하고 의미가 없는 머리 속에 무엇을 채워 넣어야 하는 걸까요? 의욕이 없고 삶에 나침판이
없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중년에 여성입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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