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답변감사들립니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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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연채 댓글 0건 조회 5,463회 작성일 08-06-27 23:29본문
부모님이 마음 아파하실 것을 염려하여 님의 어려움을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님의 바램처럼 님의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게 되기를기대해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님의 가족들이 각각 바로서는 것이 필요하고 우선 상담을 신청하신 님이 먼저 변화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님의 글을 통해 님은 자신이 원치 않는 상황을 맞아 매우 실망하시고 그 실망을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도 상황을 매우 부정적으로 느끼며 이 상황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저 상황만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 그렇게 함으로써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어떤 상황이나 다른 사람을 바꾸기는 어렵고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 뿐입니다. 님께서 현재 할 수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변화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가령 새벽2-3시에 잠이 들고 아무도 없는 대낮에 일어나 외롭게 밥을 먹고 TV 채널을 돌린다고 하셨는데 우선 가족들이 자는 시간에 함께 자고 가족들이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함께 식사하며 얘기도 나눈다면 그 모습을 보는 가족의 마음이 한결 밝아지리라고 봅니다.
님은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감사들립니다..
>그런데 ..
>저도 정말 제 상황과 제 생각 제 마음 ..
>모두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싶고..
>또 부모님께 진짜 하소연하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소연하면
>제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할것같아요..
>사실 정말 중국에서 못살겠다..뭐 막 반항도 몇번 부렸지만..
>부모님께서는 저로인해 더 아파하시고 눈물도 많이 흘리셨답니다(그 눈물을 보면서 제 마음도 찢어지게 아팠습니다..돈이 뭔지..)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정말 많이 미안해 하세요..말은 그렇게 안하지만
>제가볼때도 저때문에 마음아파하시는게 제 눈에는 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부모님께 하소연해봤자..
>제 상황과 저희 가정상황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괜히 부모님게 더 상처를 드리는게 아닌가 싶어..
>이제는 저혼자 참고 ..
>너무 슬프고 분하지만 제 상황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눈물이나도..그저 그런눈물이..
>마음이 아파도 .. 그저 그런아픔이 ..
>멍한채 살아갑니다..
>정말 이렇게 글올리는 저도 한심하네요..
>ㅠㅠ 글로써 어떻게 제 상황을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병원가서 심리상담도 받고 그러고싶지만
>그럴 여건이 되질못해 이렇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합니다..ㅠㅠ
>그래도 답변에 위로가 좀 됫어요^^
>휴........
>저의 꿈은 부자가 되는게 아닙니다..
>저의 소원은 돈을많이 버는것도 아닙니다..
>저의 꿈은 가족이 한국땅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웃음가득한 생활을 하는것입니다..
>저의 소원은 이 아픔을 통해 더욱더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는것입니다..
>ㅠㅠ 아 답변을 좀더 길게 써주셨으면 했는데..
>오늘도 이렇게 전 세상과 단절된채 저혼자와의 고독한 싸움을 하고있네요..
>위로좀 해주세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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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통해 님은 자신이 원치 않는 상황을 맞아 매우 실망하시고 그 실망을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도 상황을 매우 부정적으로 느끼며 이 상황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저 상황만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 그렇게 함으로써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어떤 상황이나 다른 사람을 바꾸기는 어렵고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 뿐입니다. 님께서 현재 할 수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변화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가령 새벽2-3시에 잠이 들고 아무도 없는 대낮에 일어나 외롭게 밥을 먹고 TV 채널을 돌린다고 하셨는데 우선 가족들이 자는 시간에 함께 자고 가족들이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함께 식사하며 얘기도 나눈다면 그 모습을 보는 가족의 마음이 한결 밝아지리라고 봅니다.
님은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감사들립니다..
>그런데 ..
>저도 정말 제 상황과 제 생각 제 마음 ..
>모두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싶고..
>또 부모님께 진짜 하소연하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소연하면
>제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할것같아요..
>사실 정말 중국에서 못살겠다..뭐 막 반항도 몇번 부렸지만..
>부모님께서는 저로인해 더 아파하시고 눈물도 많이 흘리셨답니다(그 눈물을 보면서 제 마음도 찢어지게 아팠습니다..돈이 뭔지..)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정말 많이 미안해 하세요..말은 그렇게 안하지만
>제가볼때도 저때문에 마음아파하시는게 제 눈에는 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부모님께 하소연해봤자..
>제 상황과 저희 가정상황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괜히 부모님게 더 상처를 드리는게 아닌가 싶어..
>이제는 저혼자 참고 ..
>너무 슬프고 분하지만 제 상황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눈물이나도..그저 그런눈물이..
>마음이 아파도 .. 그저 그런아픔이 ..
>멍한채 살아갑니다..
>정말 이렇게 글올리는 저도 한심하네요..
>ㅠㅠ 글로써 어떻게 제 상황을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병원가서 심리상담도 받고 그러고싶지만
>그럴 여건이 되질못해 이렇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합니다..ㅠㅠ
>그래도 답변에 위로가 좀 됫어요^^
>휴........
>저의 꿈은 부자가 되는게 아닙니다..
>저의 소원은 돈을많이 버는것도 아닙니다..
>저의 꿈은 가족이 한국땅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웃음가득한 생활을 하는것입니다..
>저의 소원은 이 아픔을 통해 더욱더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는것입니다..
>ㅠㅠ 아 답변을 좀더 길게 써주셨으면 했는데..
>오늘도 이렇게 전 세상과 단절된채 저혼자와의 고독한 싸움을 하고있네요..
>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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