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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들 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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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둘여사 댓글 0건 조회 4,407회 작성일 07-06-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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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4년차 되는 직장을 다니는 주부입니다.
올해 3살난 아들놈도 있구요.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행복하다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저에게 고민이 있다면 바로 시부모님들의 사이때문입니다.

한 10년 IMF 전 까지만 해도 저희 시부모님들은 정겨운 사이는 아니여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셨기에 그럭저럭 지내셨다고 합니다.
문제는 IMF를 겪으면서 아버님의 사업체가 줄줄이 부도가 나고
나름 유지라고 소문이 나있었던 저희 시댁이 하루아침에 전세금 때문에 여러차례 이사를 하는등 고생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문제는 평소 가정적이지 못하시고 친구만 찾으시는 아버님이 지인의 소개로
부동산 사무실을 나가시면서 정확하지 못한 정보들로 그나마 있던 재산을
다 소진해 가면서 과도한 투자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런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거기에다 빛 보증까지 ........

여러해를 거치면서 지금은 6000 만원 전세금이 저희 시댁의 전 재산이라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어머님의 아버님에 대한 믿음이 다 깨어지시고 지금 환갑이 다 되어가시는 어머님은 집을떠나 병원에서 24시간 간병인으로 지내고 계십니다.

어머님은 아버님이 아파트 경비라도 보면서 정신좀 차리라고 하지만 오늘도
술을 많이 드시고 오셔서 인사불성으로 집에서 주무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런 아버님이 못마땅한 저희 어머님은 이혼을 계속 요구중이시고 집에는
아직 결혼을 못한 노총각 도련님이 계십니다.

무너져만 가는 저희 시댁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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